[국평일 주간 칼럼] 2. 5개월 만에 국어 4등급→1등급 만들었던 '평가원 오답 공부법'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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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를 읽고 이번 글을 읽는 것이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을 이해함에 있어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1부에 이어서 2부에서는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은 1부에서 설명한
올바른 오답 방법 3가지 조건을 만족하면서
동시에 평가원 code까지 발견하는데 초점을 두고 고안한 오답 방법이라 자부합니다.
※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 ※
① 실전처럼 시간을 신경 쓰며 문제를 푸세요.
[매3비 : 25분~30분 / 마닳 : 회차별 75분]
√ 꼭 해야 할 것
헷갈린 문제 혹은 선지는 무조건 표시 (풀면서 간단히)
√ 기대 효과
1. 시간 관리 연습
2. 실전 감각 유지
② 다 푼 뒤 채점해주세요.
√ 꼭 지켜야할 점
틀린 문제, 헷갈렸는데 맞춘 문제의 정답 및 해설을 유심히 보지 말기!
(기억에 남을 것 같으면 다른 사람에게 채점 요청하기)
③ 채점 이후
-1 틀린 문제의 경우
정답이라고 골랐던 오답을 문제 풀 당시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를 적어보기
[지금 자신이 고른 선지를 고를 때 했던 사고 과정을 적어보는 겁니다.]
√ 꼭 지켜야할 점
이 과정은 채점 후 바로 진행해야 합니다!
(시험 끝나고 힘들어도 꼭 해야 합니다. ③까지 하고 나서 뒤 쉬세요!)
√ 기대 효과
1. 뒤에 다시 풀어보면서 자신의 사고 과정에 어떤 잘못이 있는지 확인. (약점 원인 파악)
2. 파악한 사고과정을 피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에서 오답을 피하게끔 연습을 하는 데 도움.
(해당 이유를 머릿속에 계속 되뇌이면 앞으로 문제 풀 때, 주의하게 된다.)
-2 헷갈린 문제의 경우
[맞았을 경우 : 고민했던 오답 선지 대신 정답을 고른 이유를 적어보기]… (1)
[틀렸을 경우 : 고민했던 정답 선지 대신 오답을 고른 이유를 적어보기] … (2)
√ 기대 효과
(1)의 경우
: 오답 선지 대신 정답을 고른 이유가 내가 지니고 있는 ‘평가원이 지향하는특정 사고’
(적어 봄으로써 꼭 익혀야할 ‘특정 사고’를 확인하고 익힐 기회가 생긴다.)
(2)의 경우
: 정답 선지 대신 오답을 고른 이유가 내가 지니고 있는 ‘평가원이 지양하는특정 사고’
(적어 봄으로써 꼭 버려야할 ‘특정 사고’를 확인하고 익힐 기회가 생긴다.)
④ 1~2시간 후, 틀린 문제&헷갈렸던 문제만 다시 지문을 읽으며
선지를 하나씩 다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다시 풀어보세요.
[1~2시간 후에 푸는 이유는 정답이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고 맞았던 문제(Ⅳ유형)는 다시 안 봐도 괜찮습니다!]
[시간 상관없이 천천히·꼼꼼하게 읽으면서 다시 풀어보세요.]
√ 기대 효과
1. 여유롭고 천천히 읽다보니 어느 날부터 문득 빨리 읽어도
꼼꼼히 읽게 되고 독해력이 향상됐었습니다.
2.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가 모두 지문에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근거가 지문에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시험 중에 풀리지 않으면 자연스레
‘내가 지문에서 놓친 부분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침착하게 지문으로 돌아가 ‘근거’를 찾는 습관이 생긴다.
⑤ 다시 풀어서 맞춘 문제에 한해서 오답을 진행한다. (Ⅱ·Ⅲ·Ⅴ유형)
④과정에서 다시 풀며 맞추게 된 문제는
원래 처음 풀 때부터 맞출 수 있었던 문제라는 말입니다.
즉, 해당 문제를 풀 사고력을 약하지만 갖추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오답을 한다는 말은 각 선지들 모두 해설을 써보는 것입니다.
√ 꼭 지켜야할 점
남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을 하며 왜 정답이 되고, 왜 오답이 되는지를 꼼꼼히 적어보기!
(즉 논리의 오류가 없어야 한다!)
√ 기대 효과
1. 이 과정에서 내가 고쳐야할 약점이 무엇인지(=문제 풀 때, 어떤 사고를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확인한 약점을 유념하면서 기출을 풀며 연습을 거듭한다면, 약점이 극복됩니다.
※ 이 과정은 쉽게 생각하면, 내가 약한 근육이 어딘지 파악하고,
그 근육만 끊임없이 키우면서 약한 근육 부위를 없애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⑥ 다시 풀었는데 또 틀린 문제는 오답하지 마세요. (Ⅰ유형)
시간 상관없이 풀었는데 또 틀린다?
이 말은 시험장에서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는 절대 못 푼다는 말입니다.
5개월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우선 오답 효과를 보기 쉬운 문제들 먼저 해결합시다.
√ 꼭 지켜야할 점
오답하지 않은 문제지만 꼭 표시는 해두세요!
그렇게 책 한권을 다 돌린 뒤, 오답한 문제와 함께 모아서 다시 풀어야 합니다.
책 한권을 끝내면서 문제도 많이 풀었고,
평가원 최적화 오답도 하면서
국어 성적이 자신도 모르게 조금은 올라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답 문제와 오답을 미뤄둔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그 중 전에는 다시 풀어도 틀렸지만 이번에는 맞는 것도 있을 것이고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틀리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또 맞춘 문제만 5번 과정으로 오답을 진행하면 됩니다.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 적용 사례]
사례1.
*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문항에 있는 빨간 밑줄은 문제풀 때 헷갈린 문제라고 표시한 '시그널'입니다. (for 오답)
* 맞았던 문제이지만 오답을 시행할 땐, 모든 선지 설명을 해줍니다.
* 이렇게 상세하게 모든 선지에 설명을 달기 위해서는 '천천히, 꼼꼼히 지문을 다시 읽어보기'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례2.
* 오답을 하면서 문제 출제 의도와 그에 필요한 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평가원 code 찾게 되는 과정)
* '오답 유형 4'는 제가 약점을 보이는 문제의 유형에 해당합니다.
* 막상 마닳을 다 돌리고 보니 제가 약점을 보이는 문제의 유형이 크게 5개 정도로 간추려졌습니다.
(대부분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크게 4~5개 선에 국한됩니다. 그 4~5개 때문에 계속 문제를 틀리는 것입니다.)
* 초록 글씨는 제가 이와 같은 '오답 case'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행동 강령'에 해당합니다.
(이 '행동 강령'을 꾸준히 인식하며 다음 기출 문제를 풀면서, '행동 강령'을 몸에 익힙니다.)
4. 정리하며
이렇게 저는 6평 이후 4등급을 받고 자포자기하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평가원 최적화 오답 방법’으로 '마닳'과 ‘매3비’를 각 4번씩 돌렸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1등급을 쉽게 받았습니다.
고작 ‘마닳 1권’과 ‘매3비’ 이렇게 2책만 돌렸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불안했지만,
어차피 뭘 해도 4등급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같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꾸준히 공부해보니
9평에서 2등급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확신합니다.
‘올바른 공부법’이 지루하고 성적이 빠르게 오르지는 않을지라도
뒤돌아보면 제일 빠른 성적 향상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5개월간 올바른 오답 방법으로 공부하여 좋은 결과 받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참고로 '평가원 최적화 오답'은 제가 다시 공부하던 시절 정시로 SKY 들어간 여러 사람들에게 공부한 방법들을 물어가고 참고하면서 만든 방법입니다.
※ 혹시 이해가 안되거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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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해온 방법이고, 또한 과외생한테 강조하는말이랑 정확히 일치하네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뿌듯하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국어 개못하는데 해보고 수능날 후기 남길게요
해보다가 궁금한 점이나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ㅎㅎ 화이팅~
어떻게 되셨나요?
문학은 마닳이고 비문학은 매3비 인가요?
하루에 각각 몇 지문 정도씩 하셨나요?
둘다 마닳 사진입니다.ㅎㅎ 매3비같은 경우는 하루 분량치(시간은 25분에서 30분 잡고)로 주6일 아침 8시쯤 진행했고, 마닳같은 경우는 주 3~4회 정도 (75분 가량) 했습니다. 대체로 오답까지 진행하면 국어 공부시간은 하루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했습니다.
마닳과 매3비 공부에 관련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ㅎㅎ
넵 감사합니다!
이전글들도 도움많이됐고 이것도 좋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다니 뿌듯하네요ㅎㅎ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정답 및 해설은 채점 외에는(채점만 빠르게하고 유심히 보지않고) 한 번도 안보고 하는건가요?
정답 및 해설은 채점 외에는 사실상 안 보고 진행합니다. 다만 오답이 끝났는데, 자신이 적은 이유들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문제에 한해서는 확인해봤습니다.
답지는 보고 싶다면 '마닳'해설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저도 이 방법으로 수능 1등급 받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오답하는 문제 유형은 그럼 해설을 언제 참고하면 되는 건가요?
정답 및 해설은 채점 외에는 사실상 안 보고 진행합니다. 다만 오답이 끝났는데, 자신이 적은 이유들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문제에 한해서는 확인해봤습니다.
답지는 보고 싶다면 '마닳'해설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해설을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마치 수학에서 답지 절대 보지 말라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고, 이유를 찾는 것이 성적 향상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해설을 보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행위를 막는 행동에 해당하므로 웬만하면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내가 생각했던 이유들이 과연 맞을까?'하고 궁금한 문제의 경우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하다보면 내가 찾은 이유들이 완벽하다라고 생각이 드는 문제들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지금김승리선생님강의를듣고있는데요 말씀해주신대로 실천하려하는데 선생님 강의를듣고 바로복습하고 그교재를 활용해서 설명해주신방법대로 오답을 하는게좋은가요 아니면 강의와 따로 마닳이나매삼비교재를 병행하면서 같이나가야하나요?
김승리 강사의 교재도 평가원 기출을 다루고 있으므로 그 교재를 활용하여 오답을 해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마닳이나 매3비 교재를 예로 들었던 이유는 평가원 기출에 맞춰 설명을 드렸던 이유는 5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평가원 code에만 집중하고 그 방식을 몸에 익히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하기에 때문입니다.
참고로 마닳이나 매3비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기출문제집은 '실전 감각'과 '시간 관리'측면에서 의미가 있기에 병행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당
이번 6평에서 언매/문학/독서론/융합 1지문 푸니까 시험이 끝났는데요,
이러면 언매와 문학에 투자를 더 하는게 맞나요?
각각 16/32/6/20 이정도 시간 걸린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문학 언매는 시간을 투자하고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비문학에 비해 확실히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문학 영역이 난해하기는 했지만, 정답률을 본다면 문학이 비문학에 비하면 시간 대비 극복가능성이 확실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실 예정이라면 문학과 언매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 문학과 선택과목을 다 맞춘다면 충분히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아래에 전략적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다 맞추고 비문학을 모든 문제를 풀 수만 있다면 1등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언매 문학을 다맞출 정도의 국어 실력이라면 대체로 비문학에서 5개 이상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매와 문학에 투자한다고 해도 비문학도 꾸준히 공부를 해주셔야하고, 언매와 문학을 공부할 때, 1) '1개 이하로 틀린다'는 목표의식 2) 언매와 문학에서 시간을 줄여서 비문학을 다 풀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한다.
이 2가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길 권합니다. 참고로 저는 화작문 20분, 문학 20~25분으로 풀도록 준비하여, 비문학에 30~35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긴 글 좋게 봐주셔서 감합니다ㅎㅎ
저도 이번 6평에서 국어 4를 받고 국어를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방법대로 해서 수능1만들겠습니다
올해 6평이나 작년 수능에서 2등급을 받으려면
문학과 언매에서 각각 몇 개정도까지 틀리는게 허용될만할까요??
올해 6평이랑 작년 수능 모두 2등급 기준이 70중반이었으므로 비문학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문학과 언매 합쳐 최대 4개까지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문학 다풀고, 17문제 중 평균 6개 틀렸다는 가정하에) 다만 비문학 난이도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여유롭게 2등급을 받고자 한다면, 언매 합쳐서 2개(못해도 3개) 선으로 틀리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사견됩니다.
문학도 저런 방식으로 오답을 하면 좋을까요?
네! 저는 개인적으로 비문학도 그렇지만, 문학에서도 큰 효과를 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문학 문제에 해당하는데, 비문학 문학 모두 이 방식으로 오답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사경까지 이 방법을 적용할필요는 없나요..??
솔직히 평가원만 하다보면 나중에 공부할 재료?가 부족하여 교사경은 물론 사설부터 리트까지 건드리기도 하는데, 지금은 최대한 평가원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교사경까지 할 필요 없이, 평가원 기출만 이런 방식으로 돌려도 시간이 별로 남지 않으니 평가원만 돌리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면 그때부터 교사경, 사설, 리트도 건드리는 것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4->1로 가려면 국어는 매일매일 3시간 정도 공부하는 게 맞을까요? 풀모의고사 훈련은 얼마나 자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저는 4->1로 가는데 있어서 평균적으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2시간 30분에서 3시간 안에는 문제푸는 시간 포함O / 인강 및 수업 듣는 시간 포함X) 그리고 풀모의고사 훈련은 1주일 기준 3~4회 정도 진행했습니다! (9평 이후는 4회 정도, 9평 이전에는 2~3회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주 3일 저렇게 하시고 모의고사 푼 날은 모의고사 오답만 하셨나요?
사설 모고도 하셨는지, 풀모의고사를 풀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풀어야하는 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주 1회 마더텅 기출 (빨간책)으로 풀모의고사를 풀고 있는데 주 2회로 늘리려던 차 김동윽t 전형태t 두 분 모두 월 2,3회가 적당하다 하셔서 아직 주 1회로 유지 중 이거든요 특히 김동윽t께선 시간 내에 푸는 연습하려고 모고를 대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하셔서 어떤 태도로 모고 훈련을 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ㅜ
모의고사 한 날
모의고사 <80분>
채점 및 3번까지 진행 <15~20분>
다른 과목 공부 <1~2시간>
오답 <40분~1시간 20분> (매3비 포함할 때도 있었습니다.)
요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매3비 같은 경우는 머리 깰겸 아침 일찍 풀었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에 크게 개념치 않고 진행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오답은 공부 시간에 포함했습니다.
사설 모고는 전혀 안풀었었는데... 사실 저는 사설모고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교육청 모의고사를 풀거나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고 나서는 리트를 살짝 건드리시는 것도 괜찮으나 사설은 굳이 하겠다면 1달에 1번 정도...?(EBS 연계 작품 공부한다는 것 외에는 의미를...ㅠㅠ) 웬만하면 평가원 기출과 교육청 기출로도 충분히 공부할 양이 많아서 굳이 사설을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자세라고 한다면 80분 딱 맞춰서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글이 눈에 안들어오면 '이때가 기회다'라고 생각하면서, 이럴 때 어떻게 글을 읽어야할지 해결책을 고민하면서 이방법 저방법 실험해보면서 글을 읽으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실 월 2~3회가 적당하다면 적당하고 부족하다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른 과목 및 다른 국어 교재도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풀고 완벽하게 분석하고 오답한다면 2~3번도 충분히 적당하지만, 저는 공부할 다른 국어 교재를 구비 안한 상태여서 웬만하면 기출만으로 공부만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 2회는 해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독서 검은색 마더텅을 풀고 있습니다 지문 마다 써있는 권장 풀이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을 많이 넘겨도 못풀겠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생기는데 어떻게 할까요? 실전처럼 시간을 신경쓰며 문제를 풀라하셨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고민이 오래 필요한 경우가 있네요 고민되는 한 문제를 8분 가량 고민하고 겨우 맞았는데, 올바른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모의고사를 풀지 않는 날에는 독서 문학 각각 3지문씩, 문법 10문제를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양인가요? 매삼비 마닳 1회씩 하면 독서 문학 각각 몇지문을 매일 하셨던건지 궁금합니다
지문마다 써있는 권장 시간보다는 저같은 경우는 문학의 경우 4지문 기준 최대 25분으로 잡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지문마다 권장 시간이 있지만 저는 지문을 따로 푸는 시간은 독립적인 요소지만 4지문을 한번에 풀 때 걸리는 시간은 서로 연관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첫지문은 해당 시험에서 첫 문학 지문이므로 문학 글에 대한 머리가 아직 덜 익숙(?)한 상태라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걸렸다면 두번째, 세번째로 갈수록 문학 글에 머리가 익숙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4지문을 동시에 푸는 연습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비문학은 최대 30분 잡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역별 설정해놓은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과감히 넘어갔습니다. 물론 어떤 지문을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고민이 오래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만, 시험때 그러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실전대로 풀때는 시간이 지나면 과감히 넘어가면서 실전 연습 감각을 익히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 때 모르는 문제 넘어가기, 시간 관리하기 측면에서 연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80분간 문제를 다 푼 이후에 4번에서 말했듯이 시간 신경을 안쓸때 천천히 꼼꼼히 읽으며 고민을 하면서 지문을 읽고, 어려운 지문 및 문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 문제를 8분 가량 고민하고 맞춘 것은 정말 잘한 방법이지만, 실전에서는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으므로, 첫번째 실전대로 풀때는 권하지 않습니다. 수능에서 압박감이 어마어마하고 시간을 한 문제에 많이 잡아먹으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고민해야하는 문제를 실전때는 어떻게 처리해서 문제를 풀어야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고민도 오답을 하면서, 실전처럼 문제를 풀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인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풀지 않는 날 공부양은 충분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학 2지문(현대시-고전소설 / 고전시가 - 현대소설 이렇게 세트로 격일로 번갈아 가며 풀었습니다) 비문학 3지문 문법 5문제 이렇게 풀었습니다.^^
(그러니 매3비야 하루회차 분량이 되겠고, 마닳은 모의고사 푸는 날 모의고사로 활용하여 풀었습니다! _ 제가 학생일 때는 마닳이 지금처럼 공통과 선택이 나눠져 있지 않고 화작문+문학+비문학 45문제가 한회차로 묶여서 출시 되었어서 모의고사 실전 연습하기에 편했습니다.)
그럼 모의고사를 풀지 않는 날에도 각 지문을 실전처럼 먼저 푼 후 오답을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문학은 한번에 4지문을 푸는 연습은 모의고사를 보는 날에만 하는건가요?
네 지금부터는 5개월 남은 시점에서 매일 실전처럼 공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실전처럼 먼저 푼 후 오답을 진행하길 권합니다^^ 문학은 저같은 경우는 모의고사 보는 날만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문학을 매일 4개 진행하면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에 지장이 있어서 문학은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여서 지문 수를 줄였습니다^^
계속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저 마닳을 사서 풀어보려고 하는데욥 예전 마닳이 12회 분량인걸로 아는데 그럼 한권을 4회독하셨다는 말은 12회 분량을 4회독하셨다는 말인가요? 그럼 금방 다푸셨을거 같은데 점점 국어에 투자한 시간을 줄이신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n회독의 방법에 대한 것은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12회 분량을 모두 다시 4회독을 했다기보다는 전부 다시 풀어보는 것은 2회독만 했고, 틀린 문제에 한해서 n회독을 실시 했습니다. 그럼 오히려 더 시간이 남지 않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마닳하지 않는 날은 LEET와 매3비,EBS, 문법 책 이렇게 4 교재를 풀고 복습하면서 국어 공부에 투자한 시간을 웬만하면 하루에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이 방법대로라면 판별이 어렵거나 못하겠는 선지가 있어도 정답만 명확하게 고를 수 있었으면 그 문제는 다시 안봐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80분재고 모의고사 풀때 사설은 안푸셨다 하셨는데 어떤거 푸신건가요? 기출 풀면 기출이랑 겹칠텐데 신경안쓰고 하신건가요?
아! 아닙니다.
정답은 명확하게 고를 수 있더라도 판별이 어렵거나 못하겠는 선지가 있는 문제는 n회독 때 다시 같이 풀어야 합니다. 정답도, 오답도 이유를 명확히 알겠는 문제에 한해서 다시 안봐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80분 재고 풀때는, 계속 평가원 기출만 돌렸습니다. 결국 기출을 계속 풀어서 정답이 몇번인지 기억이 나더라도 정작 중요한 것은 몇번이 정답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왜 해당 선지가 정답이 되는지, 오답인지 그 이유를 아는지 스스로 체크해보며 풀었습니다. 이유까지 선지를 보자마자 기억이 날 정도 수준으로 n회독을 하여 새로운 문제가 필요하다면 사설보다는 교육청 문제를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수준이 높은 지문을 대비하는 것은 어떻게 하냐는 것에 대해서는 LEET를 추천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칼럼에서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문제를 풀면서 옆에다가 근거를 적는 형식은 어떤가요.? 아직 시간재고 풀기엔 역부족이여서 지문을 이해할려고 몇번씩 읽으면서 바로바로 근거를 적어보는데 아니면 풀고난후 오답할때 하시는걸 추천하시나요??
문제를 풀면서 적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전 연습에서 시간 관리도 중요한 요소인데, 적으면서 문제를 풀면 시간 관리가 연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문을 이해할려고 몇번씩 읽고 근거를 적어보는 것은 오답할 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시간 재고 푸는 것이 벅찬 상황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어떻게든 시간 재고 그렇게 읽은 상태에서 문제 푸는 연습도 해야합니다. 우선은 시험에서 안읽힐 때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고, 그런 압박감 속에서 글을 읽는 연습도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