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4호] 실전 모의고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57590804
안녕하세요, PPL 국어팀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서늘해지는 순간 바로 수능임을 잊지 마시고 남은 시간 열심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수능까지가 본격적인 파이널 시즌이기에 실전 모의고사 활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실전 모의고사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말자.
실전 모의고사 성적과 평가원 성적은 다릅니다. 실전 모의고사 각 회차별 난이도나 퀄리티가 매번 다르기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 성적이 높다고 자만해서도, 낮다고 낙담해서도 안됩니다.
점수의 경향성 정도만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럼에도 실전 모의고사가 필요한 이유는?
실전 모의고사 성적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대표적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간 부족의 원인을 찾기 : 풀이 순서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풀이 순서를 다양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학, 비문학, 선택 각 파트별로 시간을 정해 그 시간을 넘지 않는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확인하셔야 합니다.
● 틀리는 이유를 찾기 : 해설지를 보기 전에 본인이 했던 풀이 과정 전체를 생각하거나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 해설지의 풀이 과정과 본인의 풀이 과정을 비교하면서 본인이 어떤 지점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고민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단순한 다짐 정도의 결론을 내고 넘어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실전 적응력 높이기 : 실전과 최대한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 수능 시험과 동일한 시각에 시작하고, 동일한 시간 동안 시험을 푸셔야 합니다. 교육청이나 평가원 모의고사가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하나하나를 긴장감 있게 보는 연습은 수능을 보다 편안하고 익숙한 상태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3. 앞으로는 실전 모의고사만 하면 될까요?
실전 모의고사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실전 모의고사에서 본인이 맞은 문제는 본인이 이미 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실전 모의고사는 주 1~2회 정도 푸는 것이 적당합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기출 문제와 n제를 통해 본인의 풀이 과정을 다듬고 발전시키는 한편 EBS 연계 대비도 병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기출 문제의 경우 수능 당일까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학습 자료입니다. 막판에 사설 자료에만 의존하다가 출제 기관인 평가원의 사고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국어팀
제작 일자 |2022.07.07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에서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았습니다. 고1 복습용으로 좋습니다.
-
[Team PPL 칼럼 67호] 생명과학1 유전만 공부할거야? 0
안녕하세요 Team PPL 생명과학팀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을...
-
[Team PPL 칼럼 66호] 물리학1의 유형별 학습 중요성에 대하여 0
안녕하세요 팀 PPL의 물리 팀, SkyRocket입니다 오늘은 물리학1의 유형별...
-
[칼럼] 수능 국어 공부 방법론 2024 ver. 22
안녕하세요. 아마 24 수능 대비로 칼럼을 쓰는 건 이 글이 처음일 텐데 새롭게...
-
[Team PPL 칼럼 65호] 새롭게 맞이할, 2024 영어 수능대비를 위한 OOO훈련! 0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글을 쓸 때 우리는 ‘반복되는 언어’를 피하려 하는 경향이...
-
[Team PPL 칼럼 64호] 3월까지 할 게 얼마나 많은데! 0
안녕하세요 TEAM PPL의 모의고사 전문팀 'Team 수하기‘의 팀장을 맡고있는...
-
[Team PPL 칼럼 63호] 겨울방학이 중요한 거 다들 알지? 0
안녕하세요. PPL 수학연구소 팀장 오성원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
[Team PPL 칼럼 62호] 저완쌤의 수능 국어 칼럼- 수능 국어 / 제발 겨울방학에 공부하자. (언매편) 0
안녕하세요. Team PPL의 국어 팀과 궁무니 국어 팀의 팀장 저완입니다. 오늘은...
-
늘 생각하던 이야기들이 화제가 되는 듯해서 글을 씁니다. 무지성으로 "나는 재능...
-
2023 수능의 여운도 어느 정도 가셨을 테고 새로운 수능을 위한 이야기들을 조금씩...
-
1. 전에 올린 충돌 문제의 풀이입니다. 3B1B나 다른 논문은 위상 공간을...
-
[칼럼] 케플러 제 1법칙 (타원 궤도 법칙)의 증명 5
이로써 일반적으로 역제곱 인력(F = k/r^2)을 받는 계의 운동 궤적은...
-
수능은 잘 모르지만 문제 오류 논란이 생긴 것 같아 짧게 써봅니다. 우선 수능...
-
※ 특정 프로그램이나 시험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이는 해당 프로그램/시험을 비하할...
-
새벽에 심심해서 써보는 글입니다. (물리학이나 화학을 특별히 비하하려는 목적이...
-
[Team PPL 칼럼 61호] 살면서 처음 본 영단어를 시험장에서 마주할 당신에게 0
들어가기에 앞서 시험장에 들어선 여러분들의 앞에는 25개의 정체불명의 글이...
-
[Team PPL 칼럼 60호] 수능 전 기출을 대하는 자세 0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3, 재수생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
[D-21]시험폭망각 30
시험폭망각! 시험이 폭망하는 멘탈 “오 아직 20분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16번...
-
교감일 때 소화 잘 안되고 부교감일 때 소화 잘되는 건 아는데 pH가 어떻게 되는지...
-
안녕하세요. 수능 전 마지막 이야기인, 문학 칼럼입니다. 파이널 기간이다 보니 국어...
-
[Team PPL 칼럼 58호] 수시 최저를 위해 사탐공부를 하는 너에게 2
안녕하세요, Team PPL의 사탐 팀원 이지원입니다. 어느덧 수시 접수가...
-
열심히 한다는 것 58
수능이 30일 남짓 남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쓰게...
-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올해 상담에서 유독 많이 들었던 학생들의 고민...
-
앞서 말씀드렸던 40편의 칼럼 중 마지막 10편의 칼럼 PDF를 업로드합니다....
-
아래는 제가 7월14일에 쓴 글입니다. 이때는 조회수도 많지 않았고 칼럼을 읽은...
-
앞서 말씀드렸던 40편의 칼럼 중 오늘도 10편의 칼럼 PDF를 업로드합니다....
-
앞서 말씀드렸던 40편의 칼럼 중 오늘도 10편의 칼럼 PDF를 업로드합니다. 학평...
-
앞서 말씀드렸던 40편의 칼럼 중에서 10편의 칼럼 PDF를 먼저 업로드합니다....
-
[Team PPL 칼럼 56호] 영어 지문에서의 수식어의 중요성 3
들어가기에 앞서... 흔히 영어 문장 해석을 잘하고 싶으면 중요 문장성분을 캐치하는...
-
안녕하세요. 수능이 벌써 60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맘때쯤...
-
[Team PPL 칼럼 55호] 수능이 두 달 남은 이 시점, 수능 국어에서 기출 분제 분석이나 사설 모의고사 풀이보다 더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 3
안녕하세요 PPL 국어팀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난 지 열흘이 넘어가네요....
-
[칼럼] 다시는 틀릴 일 없는 문학 보기 문제 2309 ver. 34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문학 문제 칼럼입니다. '내용 일치'와...
-
1시간에 딱 끊는 국어 해설강의 + 추론 문제 3개 빠른해설 0
당연 지문 내용은 숙지하고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 - 언매...
-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슬럼프가 온 학생을 위한 글입니다. 각자 상황이...
-
[칼럼] 수능 국어을 위한 컨디션 조절 & 예열 지문에 관하여 3
안녕하세요. 이 글은 6월 모의고사 즈음 썼던 칼럼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3일...
-
[Team PPL 칼럼 54호] 9월 모의고사 이후 생명과학1 학습방법 2
안녕하세요. Team PPL 생명과학팀입니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이전 마지막...
-
이전 글) 브레턴우즈 지문에서의 사고 과정:...
-
[칼럼] 6분 간 브레턴우즈 지문에서의 사고 과정 25
주요 칼럼 인덱스 : https://orbi.kr/00057293549 전체 칼럼...
-
[칼럼] 실전에서 비문학 읽는 법(1) 2211 헤겔 ver. 47
주요 칼럼 인덱스 : https://orbi.kr/00057293549 전체...
-
[Team PPL 칼럼 53호] 수능 수학 공부법 - 100일만에 4등급 올린 썰 푼다. 3
안녕하세요! Team PPL 수학 팀원, 수학왕 김하냥T입니다. Team ppl의...
-
[Team PPL 칼럼 52호] 주제문을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2
다음 문제를 풀어보세요. Q.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리트를 풀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주제의 유사성 및 배경지식 과 추론 능력 향상으로...
-
[Team PPL 칼럼 51호] 국어 시간관리가 안되는 당신을 위하여 0
안녕하세요, ppl 국어팀입니다. 저는 저번 수능에서 국어 백분위 99를 받고 이전...
-
칼럼들 중에 프린트할 가치가 있는 것만 pdf화 했습니다. [칼럼] 문학 시간 단축...
-
[Team PPL 칼럼 49호] 양적관계 시간, 어떻게 줄일까? 2
안녕하세요! PPL 화학팀입니다. 화학 칼럼을 처음 남기게 되었는데 많은 화학1...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