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러분은 스스로를 얼마나 아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57616199
그래요 메타인지. 그놈의 메타인지가 도대체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입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뭘 할 건가요,
그리고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주 간단한 두 줄이지만, 이 두 줄을 제대로 하지를 못 합니다.
제가 계속해서 주장해온 공부의 기본도 마찬가지입니다.
1. 뭘 모르는지 찾기
2. 모르는 걸 알게 하기
이 중 2번이 원래 정말 공부입니다.
대신 1번은 공부할 대상을 찾는 것이죠.
이 1번이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는 모든 행위의 기본입니다.
공부를 할 때는 뭘 모르는 지를 알아야 그걸 공부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내 자세가 어디가 잘못됐는지를 알아야
그 부분을 명확히 고치겠죠.
요리를 할 때 어떤 조리(굽기, 양념 혹은 기본 손질)에서
잘못됐는지를 알아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겠죠.
발전을 위해서 메타인지는 거의 필수적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할 때 그 무언가를 ‘어디’에 할 것인가”
이러한 인지가 안된 상태로 무언가를 하면 실속이 떨어질 겁니다.
우연히 나의 문제점이 되는 곳을 건들 때까지 마구 찌르는 거겠죠.
이렇게 우연에 기대기에는 우리의 삶은 짧고,
여러분이 가장 초점에 두고 있는 입시는 더욱 짧으며,
2023 수능은 보름달 4번이면 찾아올 겁니다.
그러면 이 메타인지 너 혼자만 하지 말고 우리도 알려줘라!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이 칼럼일 것이에요.
설령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음에도 메타인지를 스스로 하는 것은재능일지 언정,
가르침을 받은 다음에 자기가 실천하는 것은 절대 재능이 아닙니다.
재능 있는 사람의 것을 카피해서 자기 걸로 만드는 것은 확실한 노력의 영역이에요.
그러니 오늘 이 내용을 잘 보고 자기 걸로 만드세요.
사실 저는 제가 만든 이 내용이 재능이라고 생각지는 않아요.
19년을 이렇게 안 살았었다가 재수 때 처음 이렇게 했으니까요.
각설하고 들어갑시다~
1. 항상 자기가 하는 행위의 목적을 정하기
누누이 말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공부의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죠.
뭔가 어떤 문제집을 풀겠다, 오늘 어떤 문제를 풀겠다고 할 때
문제 푸는 행위의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미분 가능성을 공부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목적을 설정하시고, 그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 문제를 푸는 겁니다.
이건 문제 하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어 독서 지문을 읽을 때에는 도입부에서 이 글은 내가 어떤 개념을 이해하라고 써진 글인가,
문학을 볼 때는 <보기>에서 내가 이 작품을 어떤 의미를 찾아내라고 써진 글인가,
수학 문제를 풀 때는 구하고자 하는 것을 확인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것인가,
영어 문제를 풀 때는 핵심 문장이 무엇이며, 답에서 요구하는 문장은 앞의 어떤 문장과 같은 것인가,
한국사는 그냥 푸시고 ㅋㅋ
과탐 문제를 풀 때는 내가 항상 어떤 유형은 특정 방법으로 풀어왔어야 하며, 현장에서는 어떤 특정 방법으로 풀 건가
이런 '목적' 설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목적이 없는 풀이는 방향을 잃고,
방향을 잃은 연필은 무력히 멈춰있으며,
멈춰있는 연필은 여러분의 성적표에 조용히 원치 않는 성적을 적어줄 겁니다.
멈춰있는데 써지는 연필이라... 정말 무섭지 않나요?
사소한 문제이더라도 목적 설정.
공부 전체에서도 목적 설정.
여러분의 인생도 목적 설정.
이 목적 설정.
잊지 말아주세요.
2. 자신이 부족한 곳은 어떻게 찾는가?
1번에서의 목적 설정이 유독 안 되는 부분. 그곳이 여러분의 결점입니다.
지식이 있어야 올바른 목적 설정이 가능하거든요.
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그 분야에 대해 눈이 있다는 겁니다.
펜이 자주 멈추는 곳, 목적을 설정하려고 했음에도 목적이 안 보이는 곳 그런 곳이요.
사실 가장 쉬운 법은 문제를 엄청 풀어서 풀다가 틀리는 모든 문제가 부족한 곳이죠.
그런 부족한 곳은 문제로 찾았으면, 그 부분을 결핍으로 인정하고 메꾸란 말이에요!
대부분 학생들은 알면서도 메꾸지를 않습니다. 그러지 마요 ㅜㅜ
의식적으로 풀리지 않거나 / 날에 따라 편차가 크거나 / 남에게 설명 못하거나
전부 부족한 결점이니 의식적으로 결점임을 인정합시다.
3. 부족하면 제발 채우자
어느 날. 아니면, 7/18일 오늘 여러분은 무얼 공부했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부분 학생들은 어떤 답을 할까요.
저는 오늘 '뉴런 어디부터 어디를 들었습니다!', '4규 수열 벅벅했습니다!'
이런단 말이죠.
공부 상담을 저에게 해달라고 하는 학생에게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왔냐고 물으면,
자기가 푼 문제집을 나열합니다.
이런...
이런...
이런...
이게 문제임이 지금 보이시나요.
왜 그게 공부냐고요.
전 오늘 '삼각함수 도형의 극한을 근사로 푸는 데에서 AtD, Cleaner를 발견하여 체화했습니다_ (깨알 삼극사기)
'수학2에서 미분 가능성을 따질 때 인수 개수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음을 체화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도형에서 cos 법칙 하나는 언제 쓰는지 터득했습니다'
'기술 지문의 목적과 과정으로 기수 제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오늘 모아보기에서 봤던 게시물 중 하나 눈에 띄었던 게
'용수철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어제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뭐 이런 뉘앙스의 글이 있었어요.
이거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이 사람은 적어도 어제와 오늘에 대해 자신에게 '차별성'을 부여했어요.
이게 명확한 공부죠.
공부를 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어제와 오늘 자신에게 달라진 걸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까?
수험생으로서 가장 지양해야 할 태도는
'내가 그래도 1타인 현t 드릴을 들었으니 그래도 88은 맞겠지' 등의
'무지성 행복 바라기 태도'입니다.
자신이 오늘, 어제의 나와 달라지기 위해 뭘 할지 '목적'을 정하셔야 합니다.
그 하루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한다면 명확히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달라졌겠죠.
그렇게 하루하루 내가 '원하는 나'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그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이상이고, 꿈이고, 어쩌면 삶이겠죠.
막연히 달라'졌'기를 원하지 마세요.
달라'지'세요.
어디가 달라져야 하는지 찾으세요, 그리고 달라지세요.
항상 생각하세요. 고민하세요.
그리고 바꿔내세요.
의지로, 노력으로.
재능이 있고 없고는 최선을 다한 자들만이 논할 수 있는 논의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었음에도 안 되었을 때 그런 사람이 자신이 재능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는 아직 믿기가 힘드네요...
재능의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다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재능 얘기를 해주지는 말아주세요...!
우리는 재능이 설사 없을지라도, 가지고 있는 재능의 최대한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매일 '달라집'시다. 내가 달라질 수 있는 끝까지.
'저보다 많이 공부하신 분이라면, 저보다 높은 성적을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이 말을 부끄럼없이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달라집시다.
저도 나약했습니다. 저도 의지가 꺾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목적을 새로 설정했습니다.
1년을 바뀌기는 어렵지만, 하루는 바뀌기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작년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려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쌓여 1년이 지났고,
수능은 나의 이상을 뭉개고 현실의 낙인을 찍어주는 처형장이 아닌,
내 노력을 보상해주는 달콤한 은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했다고 해서 여러분 모두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단편적인 아첨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성적표로 사람이 평가되는 것, 저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수능을 보기 전후의 나는 같은 사람인데 성적표가 나온 후의 사람들의 평가는 냉혹히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여러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교육제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최대한의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
고되고 힘들지만, 이 과정 또한 언젠가는 과거가 되어 있으리라
나의 술자리 안주가 되어 있으리라.
자랑스러운 청춘의 결실이 되어 있으리라.
나의 추억이 되어 있으리라.
믿어봅시다.
의식적으로 매일 달라집시다. 그렇게 조금씩 내가 원하는 '나'가 되어봅시다.
힘냅시다.
0 XDK (+1,010)
-
1,000
-
10
-
가,다 상향이라 나군은 꼭 붙어야 하는데 아무리그래도 8칸은 에반가 7칸짜리 쓸까
-
옆집 철수는 ㅅㅂ 마더텅에 개념인강 풀고 원장연이가 과탐공부할 시간에 여자친구랑...
-
지1 개념 고2 때 1번(내신용), 식스피드 강의로 1번(오늘 마무리함) 돌렸는데...
-
하이고오.... 의대교수님들한테 의평원 인증을 왜 물어봅니까.... 0
차라리 공인중개사가 소개해준 집 가격이 오를거 같냐고 물아보십시오 ....
-
화확영정법사문 95 78 4 99 100 중앙대 어문 될까요 지금 국문은 6칸...
-
**수능선배 재원생 후기 이벤트로 작성 작성합니다 독학재수 학원을 고려할때 가장...
-
언확생윤사문 100 78 3 93 95 인데 이정도면 괜찮은가요? 아님 너무 불안할까요ㅠㅠ??
-
뱃지 따고 좀 꺼드럭꺼드럭하다가 현여기들 응원좀 해주고 탈릅하면 되려나
-
작년 12월 28일 수시마감 31일 성적 입력자수 14만 올해 12월 27일...
-
오르비를 살려줘
-
표정관리 어케함 가까이 지내고 싶지는 않은데 같이 놀아야하고
-
과탐 4면 공부 열심히 했네 잘했다 ㅋㅋ 고 칭찬해줘야 함? 왜 빡쳐있냐 올해 화학은 논외로 두고
-
여르비는 일단 대환영이고 남르비는 dm으로 간단한 면접이 있겠습니다
-
에피 센츄 화력 보여줘요
-
걍 한양대나 서강대 가라 ㅇㅇ
-
더 이상 절 알려고 하지마십쇼
-
입시판에서 손떼겠습니다
-
오르비 망했음? 13
지금 제일 재밌는 시기인데 허전하네
-
잔체 지원자 0
전체지원자중 꼴지면 스나 안되죠?
-
오르비분들 있는 0
열품타 있나요?? 들어가고 싶은데...
-
사과계는 구제해주시는군요 ㅠㅠ 이케쓰면 3광탈은 안당하겠죠?
-
모의고사 영어 2 국어 4 국어 비문학, 영어 듣기 틀린적은 없어요 둘 다 학원...
-
사문 1 물리 1
-
과탐 6모 1등급에서 수능 3등급으로 떨어졌을 때 원래 1등급 실력이라 억울하다...
-
ㅈㄱㄴ
-
오늘의 공부 1
단어 40개 외웠고 사피엔스 100쪽 읽었고 매삼비 세지문 했고 쎈비 네장 풀었음...
-
ㄷ이 문제인데 p2 > pB이니깐 (pA + pB)/2 > (p1 + p2)/2로...
-
왜냐면 난 23년에 가입했으니까.
-
사6=과6 0
1-1 본인 내신성적임 반박안받음
-
옯창 탈출
-
같은 과탐 간에도 성적대에 상관관계가 강한 것 같지 않은데 훨씬 시험 성격에 차이가...
-
너무 고민임 10
증원 전이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동국 갔는데 이번에 49 > 120 됨 ㅜㅜ 건양은...
-
의뱃달기 6
-
사적으로 일이 많았어서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보상받는 기분이네요 더 노력하고...
-
어디가 더 낫나요
-
부산약 ㄷㄷㄷㄷ 0
다 여기 등록예상이네여..
-
인설이 가뜩이나 몰려서 추합 중위권정도에 계속 머물러있어서수도권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
복전 허들이 생각보다 낮아서
-
이륙 했는데 22시간 전 글이라 메인에 없는 기적이 있네
-
피곤하다 2
버스에서 자야지
-
어디감?
-
사탐해서 문과로 가고 복전해라
-
올해는 인과계가 나군이구나
-
올해 과탐보고 +1할 친구들은 내년에 탐구 머할거? 0
투표 선택지 2개에용
-
3-4칸 빵꾸 잘 찾나요? 성공율이 어느정도임??
-
이거 멕이는건가 4
내가 동아대 의대갔고 친구가 연대 공대 갔는데 내가 동아대 의대 합격했다고 하자마자...
-
제목은 어그로고 Q1:과4=사1인가? A1:아니다, 어떤 과목이던 4등급은...흠...
-
시발점 수1수2 미적상하 쎈b랑 병행해서 겨울방학때 끝낼려는데 이거하고나서 뭐하는게...
-
뭐야 메인갔네 3
요즘 메인 타율이 좋구나(X) 요즘 메타참여를 많이하는구나(O) 그래서 저 메인글 지울까요 말까요
매번 댓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명필이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난 내가 무엇을모르는지 모른다
무지에 대한 무지..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무서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알게 정말 힘드니까요… 저도 매번 의식적으로 찾으려 노력하는데 어렵네요
거기까지 가면 그건 옵창이 아니라 옵창창창 아닐까요 ㅜㅜ (한강님 죄송해여 ㅎㅎ)
이제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본인이 해야 하는 건지 잊어가는 거죠 점점
저도 요새 그러네요. 목적없는 하루를 살다가 오늘 조금 정신 차렸습니다. 제가 듣고 싶은 말을 제가 직접 써본 거 같네요
그저 GOAT...
확실히 올해는 현역 때보다 성찰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성적은 많이 올랐지만,
오히려 높아진 성적 때문에 너무 안일해져서 불성실해진 것 같아요
식사 시간에 괜히 오르비나 들락날락거리고 유튜브 보고...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용 잘 읽었습니다
네 오르비에서 보는 건 칼럼 댓글에서만 볼 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
오늘은 행복하게 놀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살도록 하죠 크크
장난이고 세특 발표 4개나 해서.. 좀 쉬다가 지구과학 천체 파트 개념 복습을 해보도록 하겠슴다
오늘도 좋은 칼럼 고마워여!
그런 날도 필요하죠! ㅎㅎ 오둥이 잘하고 있어요!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써볼게요 ㅎㅎ
이게 되게 당연한건데 못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 자체는 당연한데 제대로 하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네요 저도 너무 늦게 하기도 했고 ㅜㅜ 밍3 님은 잘하고 계신 거 같네요 앞으로도 잘 해주세요!! ㅎㅎ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원래 모든 실천이 어렵죠. 매일 다섯시에 일어나 조깅을 하고 일찍 자면 안 좋은지 누가 모를까요 ㅎㅎ 하지만 저도 못하고 있네요 이 망할 몸뚱이!
이런걸 어떻게 텍스트로 옮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말로 전달하기도 힘들거 같은데
제가 미래에 교육제도를 바꾸겠습니다 ㅋㅋ
지켜봐주세요
<모르는걸 찾기
알게 하기 머릿속에 메모..
캬 명필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쓰려는 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자신이 부족한게 무엇인지 아는것이 공부에서나 인생에서나 매우 중요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ㅜ
저도 공부 말고 다른 데에서는 못해 놓고 다 아는 양 적었네요 저도 이 글 쓴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항상 노력해보려 합니다….!
눈팅 자주하는데 말씀 너무 예쁘게하십니다..글 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항상 고마워요
닉이 인상 깊네요. 기도를 들어주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시길 저도 간곡히 빌어봅니다 응원해요!!
국어같은경우는 무엇을 모르는지 잘 몰라서 점수가 정체되는듯...
국어가 정말 그게 심하죠… 제가 생각했을 때 제대로 된 국어 공부가 뭔지도 모르고 입시를 마무리 하는 사람이 거의 90%는 훌쩍 넘긴다고 생각해요 .. 이런 건 공교육이 조금이라도 해줘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서 아쉬움이 큽니다..
오늘의 저는.. 늦게 일어났을 때 공부 텐션 늦추지 않는 법을 배웠어요 헤헤 메타인지 어케하는건가 싶었는데.. 이런것까지 알려주는 갓..독존..
그런 사서해보이는 것도 좋아요 ㅎㅎ 어제와 오늘의 다른 나를 찾는 것. 수학 공부하시는 걸로 요즈음도 어려움 있으신 거 같은데, 수학은 이해하셔야 해요. 수학도 하나의 언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어차피 간단한 조건 하나를 말하고 싶어서 (예를 들면 여기서 접해요! 라든가 세 근을 가져요! 같은 것들) 포장해놓은 문제를 보고 ‘해석’해내셔야 해요. 특히 도형이 그게 어려울텐데 굴복하지 마시고 이뤄주세요. 과거의 영광이 매우 그리울테지만 그만큼 했었던 것이 폭신한 양 님의 최선이었나요? 저는 그 이상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때의 폭신한 양 님은 고1이었고, 수능을 위해 피터지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절박함으로만 따지면 지금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하실 수 있어요. 정말로. 꼭 후배가 되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항상 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어요. 독존님도 사맥님도 얼굴 모르는 한 개인을 이렇게까지 기억해주신다는 건.. 오늘도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는 원동력이 너무 되어주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월부터 초심 잃고 있었는데 다시 찾은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몸뿐만 아니라 연초의 다짐도 녹기 일쑤죠. 지금이라도 찾은 거면 아주 다행이에요…! 다시 달려요 ㅎㅎ
수학공부 첨할때 나는 수학 이 유형을 못하니까 일단 개념복습하고 문제복습벅벅해야지 이러다가 올해부터 저한테 틀린문제 왜 못풀었는지 왜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의문을 던지면서 다음부턴 이런 유형이 나왔을 이걸 떠올려야겠다 이런 생각을 해야겟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잘 하구 있는거겠죠?!
잘 하고 있네요 문제들의 연관성이 머리에서 잡히기 시작하는 거 잘 발전시켜주세요!
독존님 국어 칼럼 읽고 최근 평가원 기출만 계속 다시 푸면서
'내가 시험장에서 이렇게 풀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고치고 있습니다!
방금 국어 공부 끝나고 이 칼럼을 봤는데
독존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한 것 같아
다행인 생각이 드네요 :)
그래 이거지
수험 기간 중 한창인 기간에 ㅈ같은 선민의식으로 남 희망 짓밟으려는 게 아닌.
뼈저리네 느끼는데 눈에 보이지 않아서 좀 실천하기 어렵네요...
무의식적으로 하는 걸 지양하고 매 순간 의식적으로 시간을 지배해야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러기 어렵죠… ㅠㅠ
독존!독존!
오늘 칼럼은 거의 문학작품이네요
혹시 뭐의 줄임인가요?? 처음 봤어요!
Real Dog Sheep Goat 입니당 ㅎㅅㅎ...
예ㅔ전 샤인미에 적혀있던 문구예요
독존님은 국어 ebs공부는 어느 정도로 하셨나요?
https://orbi.kr/00055314601 _ 국어 공부법 총정리
여기 참조해주세요 :)
맨날 뻔한 말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정말 현실적인 해결책을 주시는분은 독존님이 제 인생에서 처음이네요.
실제로 아는사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듭니다!!ㅋㅋㅋㅋ
'도움이 되는'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성공한 거 같아 다행입니다...! 최대한 제가 현실적 해결책 드리려 노력할테니 편히 물어봐주세요 ! :)
ㄹㅇ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계속 어디가 부족하지?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할때 성적이 가장 유의미하게 오르더라고요
와 글 개좋다 이거 해보려 했는데 귀찮아서 항상 안했던.. 복습 안하고 모르는거 안채우니까 더디게 오르는것 같아요 확실히
전달이 잘 된 거 같아 다행입니다,, ㅎ 대학 공부도 어차피 같은 일환인 거 같아요..!
일단 목적을 정확히 설정하고 그걸 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결점들을 차근차근 채우려 노력하라는거네요 감사합니다
오르비 가입하고 댓글 처음 남겨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ㅠㅠ 이제 한 120일 남짓 앞두고 길을 잃은 기분이었는데, 다시 길을 찾아서 잘 달려보도록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