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스트레스, 그 숨겨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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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공부할 때 스트레스 받는 분 많으시죠?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 스트레스, 그 숨겨진 힘 "
입니다.
스트레스라는 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 중 하나라는데,
대체로 인식이 매우 부정적입니다.
(이런 느낌일까요?)
만병의 근원이라는 악명까지
가지고 있는 놈이죠.
이 스트레스라는 놈은
종류도, 원인, 초래하는 병도
정말 광범위하게 여러가지가 있고
딱 이거다!
라고 정의하기 힘든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 칼럼에서는
' 압박감이나 긴장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우리 몸에서 저절로 일으키는 스트레스 반응 '
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 대부분은
누구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어 보았을 거에요.
주로 시험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말이죠.
시험을 치르는 순간도 그렇지만
시험을 앞둔 그 어느 날에도
몸은 스트레스 상황에 종종 놓입니다.
잠깐만요.
여기까지 읽어오시면서
스트레스라는 단어가
총 몇개 나왔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답은 바로
위 질문까지 해서
총 9번 나왔습니다.
이 9번 중에 단 한번이라도
스트레스라는 단어에서
나쁜 느낌을 받지 않으신 분 있나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트레스라는 놈이
나쁜놈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이 때문에
제목 보시고
` 엥? 스트레스에 무슨 숨겨진 힘? `
이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셔서
칼럼 읽어내려오신 분도
분명 있으실 겁니다.
주목하세요.
여러분이 공부를 하는 이상
시험을 치러야할 상황이라면
이 생각을 반드시 비트셔야 합니다.
' 스트레스는 좋은 상태다 '
라구요.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 반응은 사실
우리 몸에 이상이 있거나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
단순히
' 어떤 특수한 상황에 대한
우리 몸의 생리 반응 '
입니다.
그렇다면 시험에 대처하기 위해
예민해지고, 긴장하게 되는 이 생리 반응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시험 전! 혹은 시험 당일에
몸이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는 겁니다.
뭐.. 예를 들자면
' 이 긴장감은 분명 시험을 치르기 위해
몸이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느낌이야! '
라든가
' 몸에서 숨겨진 힘이
나오고 있군..! '
라든가
' 내 몸속의 흑염룡이 미쳐
날뛰고 있군..큭큭큭.. '
라는 식으로 말이죠
단순히 매번 이렇게 비틀어서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라는 편견없이
나의 조력자다! 라는 느낌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시험을 망쳤어.'
'스트레스 때문에 공부를 못했어.'
라는 말 자주 하시는 분들은
특히 말이죠.
감사합니다.
2015. 4. 24
래너엘레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능숙하게 해왔다면,
'긴장'은 오히려 일의 능률을 높여줄 수 있다.
당신이 한 분야에서 유능해지기 위한 기술을 배우고
완성시키는 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그 각성상태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당신은 긴장되는 상황으로 기꺼이 들어가 그 압박감이 훌륭한 자산이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압박감은 발전의 기회이자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올림픽 표어 '더 높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처럼,
당신은 '긴장'과 '성취' 사이의 의식적인 연결성을 만들어
그를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ㅡ 존 엘리엇 (John Elliot,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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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실제로는 그저 나를 지치게 만들뿐...ㅠ
아 진짜 칼럼 너무좋다.. 안되겠어 올해 연대의대를 합격해서 한번 뵈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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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만 않으면 사람을 초인으로 만드는 긴장.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면 계속 상황은 악화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