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와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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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을 때요...
서울 철학과 나와서 정외 교수 하는 거랑
연대 정외 나와서 정외 교수 하는 거랑
이 경우도 전자를 더 쳐주지요...? ㅠ...
물론 능력 있으면 상관 없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비교적인 경우를 여쭈는 겁니다.
흠.. 근데 철학 나와서 정치철학 안 하고 국제정치, 국제관계학, 국제정치경제, 정치과정론 이런 거 교수하여도 전혀 패널티 없나요? (즉, 서울 철학이랑 연대 정외(특히 학부에서 정치과정 많이 들음) 비교해볼 때 정치과정론 전공하고 싶어도 서울 철학이 나은...?)
반대로 정치외교를 다니다가 인식론이나 형이상학 같은 순수철학을 하려 해도 마찬가지인가요?
철학 나와서 로스쿨 간 후 정치과정론 석박사를 딴다면? 역시 큰 패널티 없나요?
근데 왜 이렇게 학벌을 강조할까요? 학계랑 공직이 아닌 경우는 큰 중요성 없지 않나요? 지방대나 스카이나 결국 월급은 비슷비슷할 것 같은데 '요즘 세상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잣대로 두는 '수입'의 측면에서 보면 비슷할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아닌, 그 '요즘 세상 사람들'이 왜 학벌을 따질까요...? 기업도 왜 학벌을 좋아하죠? 직무능력이랑 큰 연관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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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 미국박사 따면 그깟 학부 전공이죠..
철학 나와서 로스쿨 간 후 정치과정론.. 굳이 돌아갈 필요가 있나 싶어 보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어차피 미국박사는 다 따야 하는 거죠? ㅠ교수님께서도 유럽 쪽은 따도 잘 안 쳐준다더라구요 ㅠㅠㅠ 제가 철학 법학 정치학 다 못 버리겠어서 ㅠㅠㅠ 로스쿨은... 지난 수 년 동안 고정적인 꿈이었던 법조인의 것을 그냥 버리긴 그래서 그 관성 때문에 가려고 하는 겁니다. 음... 그럼 저 위의 글이 맞는 건가요? 꽤 다른 분야 (국제정치경제-->순수철학 혹은 그 반대) 선택하더라도 닥 설대...?
아 자전 해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근데 학자 되려고 해도 복수전공도 많이 하죠?
일단 저는 상경, 수학 쪽 학계 분위기 밖에 모르구요..(지인 몇 분 학계에 계십니다..)
교수되려면 미국 or 유럽 일부(완전 유명한 몇 곳?) 에서 박사 따야 한다고 알구요.. 국내 박사로는 걍 시간강사 인생 살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네요;;
이게 우리나라는 서울대고 연고대고 학부는 꽤 경쟁력이 있는데 대학원들은 다 별로라;; 아마 대학원 홈피 들어가셔서 박사과정에 몇 명이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많아야 1-2명 일거에요 가면 답이 없어서 박사과정 국내에서 거의 안하고 상경계의 경우는 그나마 유학 가는데 필요한 추천서 받으려고 석사만 조금 다니는게 대부분이고..
정치외교, 정치철학 이런 쪽은 아는 바가 전혀 없어서 뭐라 답드리기가 조심스러운데 학부가 철학이어도 복전으로 정치학을 하든 아님 자교 석사과정가서 성과를 내든 해서 유학 갈 스펙을 만들고, 학위 따오면 비슷한 수준의 연대 출신 박사보다 교수 임용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유학을 가는데 설대 철학이 유리한게 아니고 다녀 와서가 유리하다는 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