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애들은 두들겨 패야 된다고 말한 도덕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4577756
체육대회 당일이었던 걸로 기억함
폐막식 때 학생들 집합시키는 과정에서
애들이 말 안 듣고 떠드니까 내 옆에 있던 50대 도덕쌤이
"역시 애들은 두들겨 패야 정신을 차려" 딱 이렇게 말씀하심ㅋㅋㅋ
그러니까 옆에 계신 영어쌤이 혼자 웃으시더라
지금이야 교권 하락이니 뭐니 해도 예전에는 학생들 인정사정 없이 때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남
더글로리 교사같은 사람들이 많았을 거 아니야ㅠㅠ
나 중학교 때 30대 정도로 보이는 선생님은 고등학생일 당시 뺨 맞고 나가떨어진 적도 있다고 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저 가채점 때 xx점이었는데 백분위 95로 2 뜸... 분명 메가 채점에선...
-
국영수가 먼저다!
-
30퍼라는데 전체 4문항에서 1문항 못풀면 광탈일까여 확통 거의하나도몰라서ㅜ.ㅜ
-
현역이라 잘 모르겠어서ㅠㅜ 정시 이러면 대학 어디정도 갈 수 있나용 그리고 과탐...
-
올해 근의 공식도 모르고 과탐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인데 1년만에 32231 떴다는 떡밥 돌았음?
-
ㅇㅇ?
-
보통 선택틀 공통틀 차이아래컷이랑 위컷중 뭘 말하는거임? 미적 1컷 88이라는건 올...
-
누가 더 백분위 높을것같으신가요?투표좀 부탁드립니다
-
ㅈㄱㄴ 나루토 한권 읽고오겠음
-
확통이랑 13점차 12점차 나서 미 85= 확 100 당해서 상층 누백 자리에...
-
점메추 7
ㄱㄱ
-
경희대 수리논술 0
1-1 맞고 1-2 풀이만씀 2번 기하 공부안해봐서 기본적인 곡선구하기만 씀...
-
88인게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음
-
집앞벤치 입갤
-
86~89 중에서
-
엽떡 기다리며 무물하기 16
-
사문 39점인데 사문 2가 떠야 최저를 맞추는데 다들 어떡하셨을 건가요? 일단...
-
할일도없고
-
84가 될 확률이랑 92가 될 확률이 비슷해보임
-
고3 담임 쌤이 상담 때 말해줌
-
마음껏 해주세요 수위제한X
-
근데 다들 저 모르실듯
-
배신한 아내에 재산 빼앗긴 '퐁퐁남'…근조화환 뜬 네이버 결국 3
여성혐오 표현으로 논란을 불렀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
엽떡 맛있당 1
굿
-
그럼개꿀인데
-
오늘 오전에 열린 의협 비대위 브리핑에서도 협회장이 신입생 모집정지를 외치셨는데,...
-
배고프신분? 9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히
-
이러다가 쪄 죽겄다
-
폰잘알 있나요? 4
지금까지 쓰던건 아이폰11이고 이제 16 or 16Pro 갈아탈려고 하는데 어떤게...
-
essence 12] 같은 단어를 대상으로 형태적인 차이를 만드는 이유, inflection에 관하여 0
같은 단어를 대상으로 형태적인 차이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텍스트에서 단어의...
-
그래서 s뱃만 보면 너무 부러움
-
바로 스카로 출발
-
헤헤
-
올해 확통 1등급 비율.. 0.5퍼는 되려나
-
기하 질문 4
기하 단원마다 독립적인가요? 아니면 앞단원 학습 안하면 뒷단원 못하는 구조인가요?
-
닭강정먹고싶다 10
ㄹㅇㄹㅇ
-
시루스 등장 5
컨버전스홀 3층 어딘가
-
습하습하~ 2
습하손익 습하손익 어~
-
제가설의를꿈꾸어도될까요 10
우우 미필5수지사약따리 수학86점영어2지II2등급따리도 +1수로 설의를...
-
이걸 직업으로하긴 좀 그렇지만 알바하긴 괜찮은듯. . 한번시킬때 3,4천원이니 ㅋㅋㅋ ㅠ
-
사탐 백분위 99 95 인데 어떤게 유리?
-
최소한 팩트로 훌짓을 하든지 말같지도 않은 소리 좀 하지마라 다른거 다 그렇다 쳐도...
-
교차해서 온 협문에 희망은 없다.. 사실 근데 연뽕 고뽕 차고 싶으면 와도 됨...
-
하 벽느꼈다.. 4
같은반 친구가 올해 수능 수학시험지 가져와서 30분컷내고 다맞추는거보고 심란해짐..
-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데, 주제가 수능 관련된 것이라 오르비언들의 힘을...
-
이원준<<국어강사goat
-
마킹 실수함 0
미적분 풀거 다 풀고 검토하는데 미적 24번을 잘못 계산한거임.그래서 그걸...
-
라는 생각을 하는 중
-
화작87 1
2될만한가요? 희망이 있을려나요 ㅜ
-
그건 바로 ‘천원돌파 그렌라간’ 진지하게 자기계발서 10권 읽는 것보다 이 애니...
저도 학교에서 맞고 자랐는데 어느정돈 공감함
헐... 정말요?? 불과 얼마 전일 텐데도 그런 교사들이 있었나 보네요ㅠㅠ
문제있는 애들은 때리면서 훈육하는게 맞긴한데 가만히 있는 애들 때리는 교사는 촉법한테 칼빵 맞아야 정신차림
저 아는 사람이 지금 30대 초인데 고등학생 때 선생님들이 만만한 애들만 화풀이 상대로 삼아서 심하게 때렸대요... 막 나가는 애들은 건드리지도 못했다고ㅠㅠㅠ
그런 교사는 한번 호되게 참교육 당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러게요...
저 초2때 담임한테 싸대기 맞고 뒤로 밀려남
그 아마 10년도 초중반부터 점점 사라지다가
초등5,6학년 때는 체벌은 없고 반 애들 전체
책상위에 무릎꿇고 의자 드는 광경까지는 본듯
그 이후부턴 완전 역전된듯
근데 진짜 저 새1끼는 내가 맘먹고 개패면 사람 만들 수 있겠다 할 정도는 깝치는 촉법들이 너무 많이 생겨 버린듯 물론 체벌은 옹호하지는 않음
초2 싸대기를ㄷㄷ
많이 아프셨겠어요ㅠㅠ
지금이야 학생이 교사한테 싸대기 맞으면 완전 난리나는데...
저희 학교 쌤들이 그나마 정상이었나 봐요
체벌한다고 해서 촉법 소년이 안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저는 체벌 전적으로 반대해요
체벌이 없어져서 촉법이 늘어난게 아니라
부모랑 또래의식 영향이 가장 크죠
맞아요
개념 없는 부모들도 많고 또래집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듯해요
연대책임 어쩌고 하면서 무고한 애들 때린 게 역풍 맞은 제일 큰 이유 아닌가 싶네요
때리는 게 옳은 건 아니라 보지만 진짜 문제 있는 애들을 억제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도 해서...
요즘 젊은 교사 분들 보면 맞고 자란 세대인데도 교권 추락해서 힘들게 일하시는 건 진짜 좀 그렇네요
지금의 교사들이 힘들게 일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과거 교사들 중 아이들을 학대하고 쓸데없이 폭력을 남용했던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듯해요..
물론 좋은 선생님도 많았겠지만...
아무튼 교권 추락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과거에 죄 없는 학생까지 패거나 과하게 체벌한 사람들을 벌할 수 있다면 그냥 청산이 될 텐데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별개로 제 생각입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겪었던 시절을 준거로 현재를 판단하는 것 같아요(특히 정치권에서 표가 되는 세대)
지금 힘들어하는 교사들이 대부분 신입이라 맞고 자란 세대인데 인과응보인 마냥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인글의 입결 관해서도 아직도 지방대 의대가 낮은 줄 아는 사람도 있고, 수능 관련해서도 수능을 예비고사나 학력고사로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실제 현실을 보고 판단하면 좋을 텐데...
맞아요.. 그러니 꼰대 소리를 듣는 거죠
모두가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면 좋을 텐데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사고의 방향성도 유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청소기로 내머리 때린 선생님 절대 잊을 수가 없네요
교사의 자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상처로 남지는 않으셨나요?
네.. 돌머리라고 들은 기억도 있긴 하네요…ㅎㅎ
앞으로 좋은 사람들만 만나길 바랄게요ㅠ
문제없는 애들 때리는건 선생잘못인거 같고 문제있는 애들은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
근데 체벌이라는 게 한 번 허용하기 시작하면 교사 개인의 성향에 따라 함부로 남용하는 사람들이 백퍼 생길 수밖에 없음
애초에 학생들 훈육은 부모들이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해야 됨
역시 다수의 교사는 병신이야
네 이상한 교사들도 정말 많아요..
교사들도 사람이기에 체벌이 합법화되면 흔히들 보호해야될 대상이라고 여기는 애들을 팰듯
그러니까요ㅠㅠ
요즘 애들 보면 좀 패야 정신차릴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막 때리는 그런 건 나도 별론거같은데 벌 세우는 그런 건 좋은 듯
초등학교 1학년 때 칠판 앞에서 손 들고 서 있었던 적 있었는데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너무 어린 나이에는 가벼운 벌도 애들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상이한 것 같아요...
두들겨 패면 정신을 차리기는 하겠지만 두들겨 패야 정신을 차리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극단적으로 교실에서 떠드는 모든 아이들을 다 죽인다면 교실에서 떠드는 아이들은 없어지겠지만, 그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아니겠죠
어느 정도는 처맞을 필요는 있음
중학교때 안맞았으면 진짜 병신으로 남았을듯
어떤 형태로 태어나셨길래
저는 맞은기억은없는데 어느정도 체벌나쁜건아닌데 이게 감정적으로 하는교사들이 악용해대서... 진짜애들 훈육할려고하는쌤 vs 감정적지기분나쁨 그래놓고 훈육퉁침 근데후자가 적지도않음
개인적인 생각: 말 어지간히 안듣는 우리가 생각하는 극단적 예시들은 부모가 패야됨
맞아야되긴해..
말로하는데도 말을 안들으면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진짜 모름)
초2때 구구단 못 외운다고 지 퇴근전까지 청소시킨 쌤 생각나네
저 초2때 담임이 반에서 어떤 애가 편식한다고 바닥에 무릎 꿇려서 반찬없이 쌀밥만 먹게하고 걘 체해서 그다음날 학교 못왔음
04인데 중딩 때까진 다 맞았음ㅋㅋ 연대책임이라면서 애들 엉덩이 빠따로 때린 체육쌤 아직도 기억나네ㅋㅋ
04인데 고2때까지 빠따로 맞음.. 담임쌤 체육쌤인데 맨날 빠따들고다니다가 뭐만하면맞았음ㅋㅋ
에? 94아니구요?
서울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은 폭력 없지만 밑지방은 폭력이나 폭언 아직도 많아요..특히 사립은 더 심하고요
저 서울에 나름공부 잘하는지역락교였는데 저희학교가이상했나봐요 일반고치고는 대학괜찮게보내던학교였는데ㅋㅋ 하긴 주변에 이런말하면 다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사나운 애들은 계급장 떼고 반죽이니까 만만한 애들만 건듦
개인적인 생각 ) 분명 좀 맞아야 하는 애들은 있지만, 누가 맞아야 하는 애들인지 판단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함
저도 초딩때 학교에서 쎄게 맞고자랐는데 사실 억까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필요악이긴한ㄷ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