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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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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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까지 공부못하면 중경외시 가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생각보다 ㅈㄴ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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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어르신들이 용인 분교 다니는 줄 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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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작년에 국민대랑 과기대 낮공 붙었는데 (재수는 확정이였지만 부모님이 그냥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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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범주서 탈락해버린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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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라 훌리짓좀 해봄 ㅋㅋ 1등대학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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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뛰쳐나옴 0
스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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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이고 선택과목 2학년때 물화지 기하 생윤 3학년때 미적 언매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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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셔널유니브.랑 유니브.오브서울 헷갈린 적 있어서 말해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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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라 진짜 공격당할거같아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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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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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냥냥 1
인티제의 말을 꼬아서 듣지마 애초에 너한테 인간적인 호감이 업스면 말도 안하니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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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문제유출’ 논란 일파만파…소송·수사 이어 1인 시위 1
‘관리 부실의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하지 말라.’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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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실패할거 같아서 훌리짓좀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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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교" 자만 더한 학교가 맞음 전적대라서 어그로좀 끌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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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라 훌리짓좀 해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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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라 훌리짓 좀 해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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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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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혀있던거 꺼내서 풀었는데 와 계산 ㅈ되던데 ㅋㅋㅋ 15 22 28 30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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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쌤 커리큘럼 탈 예정인데 독서는 마닳로 그냥 혼자서 독학하고 싶고 문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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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급간 아님? 취업률도 그렇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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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닝 실모 결과 11
한수 파이널 7차: 87 이해원 파이널 1회:96 국어... 90점대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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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샐거임 5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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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숭세단: 일반인도 이름은 다 들어봄 광명상가: 수험생한테는 익숙함 한서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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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안에 풀기 가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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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나락갔는데 수능때 커하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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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친분 부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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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여자임 남자는 카리나 윈터가 있는데 굳이 닝닝이 이쁘다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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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10
찐친랑 저나하는데 별 이상한 인간들이 너무 많네 사람 진짜 오래봐야대 요즘 더 그런거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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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는 연고대급인데 일반계열은 그게 아닌게 현실이라 국민대 가고싶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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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때 못들은 단과영상, 파이널단과 영상 찍어둔거 안들었는데 이거 아깝다고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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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방 어 4
대 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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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0맞 20 9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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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선다점메추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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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선지 ㄷ선지가 궁금한데요 ㄴ선지는 그림 A-B가 용융점(?)을 넘기기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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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연고도 2
연대 경영 성적으로 서울대 협문 못들어가지 않음? 고경은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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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후반에서 80초 진동하는데 많이 풀기 전에 본 6모가 80점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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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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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뒷받침되어야하는건 맞지만 요새 개인적인 일로 우울감이 많아졌는데 이게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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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의 진면목이 여긔야 다 뵈는다 라는 문장을 보고 어떻게 여산이 중국의 산인걸 알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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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구경하다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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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제 고경제 둘 다 붙으면 어디 가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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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문제도 해설도 답지도 뭔가 엉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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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인 통틀어서 이 벽만큼 큰 라인은 솔직히 없음 상대적으로 다른 라인에 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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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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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는 적게 자도괜찮아 어느때는 자도자도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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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부터는 붙여주면 절 몇번 넙죽 해드리고 기어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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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겠다는일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