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수 생각하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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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입시생이고 설포카 중 하나 다녀요 근데 제가 항상 현역때부터 주변애들 보면서 느꼈던게재수생각하는게진짜 안될것같아서가 아니라남은시간 최선을 다해서 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재수를 생각하는건 아무리 빨라도 수능을 보고 나와서 밤에 가채점을 마친 순간이 되어야지,이제 10월인데 벌써 재수할거다 뭐다 하는 분들은 그냥 다시 삼수하실거에요그냥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할 생각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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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짜리 50에 진행하려고 하는데 후기 어떤가용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요!
ㅇㄱㄹㅇ
공감합니다.
재수생각한 순간 나태해지는것..
지금 재수한다고 생각하는건 도피같음
내년 이맘때쯤에 삼수생각하고있을 확률도 높을꺼같아요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웅크림이죠
설카포
재수 생각->일년 더하면 되겠지!->나태->수능 조짐->리얼 재수
ㅇㄱㄹㅇ ㅂㅂㅂㄱ
공부하다 힘들어서 지금 쪼끔만 슬슬하고 그상태로 1년 더하면 분명 좋은 대학가겠지라는 생각이들면 차라리 잠시 멍때리면서 좋은 대학 가는 상상하면서 쉬어요 그게 훨씬 나음
저장해서 힘들 때마다 이 글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벼락치기가 진정한 공부죠. 2월달부터 수능까지 그냥 천천히 공부한거랑
수능 막판 1달간 하루 18시간 벼락치기공부한 사람이랑 똑같은 결과 나온것도 직접목격했습니다.
사법시험도 하루 18시간 공부하면 1년이면 전범위 공부량 채웁니다.
하물며 수능은 1달이면 충분합니다.
똥싸고있네 1달해서 될꺼같으면 뭐하러 최상위권 애들은 중학교때부터 ㅈ빠지게 하겄냐
글쎄요. 전 사법시험 1차.2차 공부해보니까 수능공부는 1달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던데요. 물론 저도 고등학생때는 수능의 양이 엄청 많다고
느꼈지만 상위단계의 시험에 해당하는 공부를 해보니까 생각이 바뀌었죠,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공부아예안하고 놀던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라
성적대 애매한 3~4등급을 말한거에요. 그냥 고등학교 3학년 까지 아무생각없이
학교수업 따라가면 나오는 등급이 평균 3~4등급 으로 알고있는데
그정도 성적대에서 1달간 몰아치기해서 1등급만드는거 충분히 가능해요
수능은 어려운 시험이 아닙니다.
사회에 나가보지않고 우물안에만 있다보니 괜히 쫄아서 학생들이
막판벼락치기같은 시도조차 하지않고 바로 재수생각을 해버리니 그런케이스가
별로없는거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의대 중간고사공부량이 수능문과 공부량보다
더 많아요.
어렸을떄 어른들이 했던 말들이 나이먹으니까 몸으로 와닿듯이
지금은 성적이 낮아서 잘모르겠지만 뭔가 맞는말 같기도...
(교정충) 여러분 '1달'은 틀린 표기입니다ㅎㅎㅎ '한 달'이 맞습니다
왜 반말하세요.
1달...?
그래서 1달 벼락치기 하신분 대학이?
고려대 법대 갔어요
반전잼ㅋ
근데 몇시간 공부했는진 안알려준걸뿐
적어도 15시간 이상했을텐데
한달이면 충분한 사람들은 애초에 최상위권인데 공부얼마안했다가 다시 공부한사람들 아님?ㄷㄷ..
노배이스까진 아니고 9월 망하고 재수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인듯
닉값하시는데 너무 까지마요 ㅠ 그리고 해본 사람만 알꺼에요 우리 오르비분들은 이때까지 어느정도 해오셨을꺼고 남은 39일간 하루 18시간씩 벼락치기하면 최상위권은 문제 없을꺼에요
무작정 신뢰하기 어렵지만 대부분 맞는말.
공감
국어 강사 이영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서 팔뚝이 시리면 수능 시험이 피부에 느껴집니다 그러면 우울함이 느껴지죠 올해 안 될 것 같다;; 그건 모든 수험생이 느끼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사세요 그러면 됩니다 그리고 시험은 실력, 운, 담력, 건강 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담력을 기르면서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파이팅!!!
제주변친구들도 수능보기전에 재수생각하는애들몇명있었는데 몇명은 문과로전과하고 삼수할까... 많습니다
현재에 충실해야함 공감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야 그다음을 기약할수 있겠죠
이거 꿈만휘 고3 친구들에게 공유 했어요 ㅎ (출처도 적었어요 ^_^ ) . ㅎㅎ
ㅎㅅㅎ 재수학원다니는데 한해더하겠다고 학원 잘 안오는애들도 있는걸요 ㅎㅎ.. 남은시간 열심히 하라구해도 안될것같다는둥...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