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필요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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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지난 12년간 계획 세우는 기술만큼은 광휘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발전시켜왔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제 계획 너무 치밀하고 음... 빡빡해서 오히려 며칠간 때려치고 지내는 중입니다.
(단, 음... 아무리 밀려도 웬만하면 재계획 안해도 되겠금 아주 첨단화된 시스템이긴 합니다 ㅎㅎ)
오늘 든 생각이... 불안함과 계획이 겹쳐서 너무 융통성 없이 공부하는 것 같은데 차라리 때려치고, 공부해야 할 대상은 정해졌으니 그것만 걍 매일 할까 싶은데...
그날 공부한 총 공부시간 재서 계획에 반영하는 것도 맨날 스트레스만 받고 잘 때 나레기 하면서 자게 되니까 없애버리고...
(휴... 공부한 양도, 앞으로 공부하기로 예상한 양도 솔직히 누가 봐도 너무 적을 겁니다 하핫.... 적은 양을 끝내는데도 너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 (대신 그 적은 양으로 성과는 잘 냅니다 ㅋㅋ..) 흐... 아마 오르비에 쓰면 그 구체적 양을 보고 엄청난 질타를 들을 것 같은데 ㅋㅋ...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흠... 근데 그러면 좀 타이트함이 사라지려나요 ㅠㅠ..........
근데 어디서든 항상 '계획은 꼭 있어라'라고 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사바사 아닌가요??
제가 좀 비교적 쉽게 풀리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왠지 답정너인가요 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까 글이 이상해졌네요 죄송해요 의식의 흐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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