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학습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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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챗 GPT에 풀리는 것처럼 수능 국어 학습을 국소적인(개인적인) 감각의 영역을 가로지르는
경험과학적 기계학습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2309 국어를 보면 독서와 문학에서 상반된 암시근거의 활용이 드러난다.
여기에서는 지문의
이라는 암시근거를 통하여 댐핑 인자가 '1-비율' 이거나 적어도 '비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양'
임을 알 수 있다고 판단하라는 것이다.
반면, 여기에서는
지문의 두 암시근거를 dismiss한다는 판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벗들과 함께한'이라는 구절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되는 명시근거는
지문에서 '특별히 중요한' 내용이 아니며(가령 24수능 32-2에서 '사물의 형태가 변화한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나 24 6평 33번의 ''담벽' 안에서'(false)는 해당 작품의 표현상 차별점이나 주제와 밀접한
'특별히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번 선지의 (나) 부분을 판단하기 위해 제일 먼저 포착한 부분이 아님이 명확하므로
이 선지는 '암시근거에 대한 명시근거의 우위'를 드러내고자 하는 선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집합
을 정의해야 할 것인데, x를 제시할 때 x가 올바른 입증인지에 대하여는 보편적인 합의가 존재하며
자족적인 입증의 집합을 정의하는 것은 수능 국어 문제를 푸는 것을 포함하는 작업으로서
수능 국어 문제 풀이의 수단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 글부터 자족적인 반증이 수능이라는 보다 낮은 차원에 어떻게 투시되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 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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