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의대 준비하는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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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2학번 ( 재수 ) 해서 인서울 공대 졸업 후 현재 모 자동차 회사 재직 중 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 근래 회사 다니고 아마 2년 안에 책임 매니저 진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먼가 회사 다닐 수록 자기 주도적으로 삶이 없어지는거 같고, 결국 엄청나게 큰 대기업에서는
날고 기어도 그냥 부품 중에 하나라는 회의감이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 들어 자기 주도적으로 할만한 전문성 있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찾게 되었구
(직장인들은 이 나이 쯤에 다들 한번 고민 하실거 같아요) 한의대 or 약대를 생각 중인데
(한의대를 좀 더 우선 순위에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의대 가면 GP 밖에 딱히 미래가 안 보이는데 증원 추세를 보니
결국 전문의 위주로 돌아갈거 같아서 아직 선택지에 넣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시 문제가 정말 많이 바뀌고 어려워졌더라구요.. 사실 근데 도전 하기에 앞서
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시작하려고 찾아 보다보니 너무 많이 바뀐 바람에
정리가 힘들어서 몇가지만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1. 고등학교 재학기간(2010년 전후)중에 내신을 말아먹었는데, 평균 3~4등급 수준..
작년도와 제작년도 (2023 2024) 년도 한의대 수시 장수생의 경우 저 처럼 낮은 내신의 경우
사실상 수시가 불가능해서 정시로 뚫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대로 파악한게 맞을까요?
2.원래 이과생이기도 했는데, 한의대 최우선으로 문디컬 메리트를 생각하고 지르려다가 2000명 증원 이후에 다시 과탐으로 가려하는데 알 맞은 선택일까요? 글 좀 찾아보니 증원 없을 경우나, 제작년까지는 문디컬이 한의대의 경우 무조건 유리한거는 알겠는데 지금은 2000명 증원 때문에
난이도는 있어도 문디컬 바늘구멍에서 유리한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됩니다 ㅠㅠ
3.과거 과탐의 경우 제가 원래 화학은 쥐약이었고, 생물1 지구1로 했었는데, 요즘 문제 수준보니까
생물이 무슨 도표 해석수준으로 바뀌어서 물리1 지구1 정도로 잡아야할거 같은데 괜찮은 조합일까요?
4.수학 , 국어의 개념서? 같은게 궁금합니다.. 오르비가 상위권 입시커뮤니티라 좀 찾아봐도 잘 안나오긴하는데 메가 인강 돌리면서 따로 수학 개념서와 국어 개념서(마닳 이외)의 여부가 궁금해요
ex)라~~떼는 수학의바이블 이런거 썻는데 요즘은 정말 뭐 쓰는지를 모르겠네요..
요즘 회사에서 보너스 주니 마니 싱숭생숭하고 회사에대해 회의감이 많이 들다보니
출근을 앞두고 긴 질문을 하게되는데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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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시가 답이네요
2. 원래 이과생이었으니 이과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문디컬은 잘 모르겠지만, 증원이라는 미래는 벌써부터 고려하진 않아도 될듯 합니다. 변수가 워낙 많아서 증원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거고요
3. 물지가 best라고 봅니다.
4. 개념서... 수학은 숨마쿠라우데, 국어는 홀수(박광일꺼인데, 마닳보다 나은듯) 있던거 같아요. 수학은 인강 따라가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재수가 12학번이면 92년생으로 현재 33살이신건데, 한의대는 진짜 운 좋아야 2년 걸릴 거 같아요. 웬만하면 3년 이상 걸릴 거 같고, 그마저도 성공여부를 보장 못하죠. 운 좋게 들어간다고 해도 한의원 개원하면 40대인데, 신중하게 진입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 근래 고민이 많아서 잠이 잘 안 오네요 ㅎㅎ.출근전에 혹시나 하고 봤는데 알맞게 달아주신 답변 감사합니다. 나이대 적인 부분이나 결혼 문제도 있어서 최대 내년까지 생각 중이긴해요. 어짜피 내년지나면 보직 받게 될거 같은데 그러면 사실상 불가능하고.. 지금 맡은 업무가 올해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는 업무라서 승부수 생각 중 입니다. 너무 감사해요 ㅠ_ㅠ 확실히 너무~~ 어려워지긴 했더라구요. 신중하긴 합니다..
오르비 시스템이 하도 바뀌어서 대댓글 달기도 힘드네요 ㅠㅠ
요즘엔 입시 정보도 유튜브에 올라오더라구요. 일단 숨마쿠라우데랑 바이블 두개 생각 중 입니다. 수학은 원래 좀 잘 했어서 이번주까지 선택과목도 좀 파악하고 해보려구요
수학에 투자 많이 하기보다는 국어에 투자함이 어떨까 싶네요. 어차피 요즘 수학이 문이과 같이 해서 백분위는 따기 쉽거든요. 반면 국어는 너무 어렵고.
국어 홀수로 기출분석하는거 추천드려요. 해설이 마닳보다 낫거든요
수학은 대다수가 하는 미적을 하게 되실 거 같아요.
내년까지 미련 없게끔하시길 응원할게요
+옛날에 오르비하다가 탈퇴하셨나봐요. 환영해요
맞습니당 12년도 오르비 했다가 아이디 찾아보니 없더라구요ㅋㅋ 후 재수 때도 국어가 좀 힘들었는데 안 그래도 지문보니 어지럽긴하네요
수학 기본기 있다면 인강커리와 수능기출분석이 나아보이고
국어는 마닳보다는
마더텅 또는 자이 수능기출분석
상상 비문학 유명일타강사 비문학 문제집
리트기출모음 ㅡ시대인재북에서 골라 사시고
이감 또는 유명 사설 모고 시즌2부터 학원용 구해서 풀어보세요 원래 학원생만 구하는데 중고사이트나 유명학원 전화 다 돌리면 파는데가 있어요
감사합니다 !!! 사실 수학보다 지금 국어가 큰 걱정이었어요ㅠ.ㅠ 너무 고맙습니다
https://youtu.be/J2pAZ9kORvQ?si=Mc1X57sowoisTYbv
영상 시청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했는데 와.. 수시안되면 진짜 천명 만명중 한명 된다는 마인드로 해야겠네요...
1. 넵 혹시 이월이 있을수 있으니 최저 높은곳 잘 골라서 써보긴 하시고 사실상은 정시만 노리는게 맞습니다
2.제 생각에는 그래도 이과로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약대도 생각하시는거면 더더욱
3. 생지 물지 둘중에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사탐런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서 이건 스스로 고민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한의대 약대 입시요강에따라 사탐 하나 끼우셔도 되는곳이 있다면 그것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저는 그래도 굳이 선택하라면 생지 추천하긴합니다 물리 화학은 서울대 일부학과가 필수로 지정하는 만큼 나름 상위권이 조금이나마 더 많을것 같고..이건 확실하게 이게 좋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것 같아요
4. 수학은 인강 개념서 추천드리는데 인강이 안맞으시면 한완수가 젤 나아보이고 인강 괜찮으시면 뭐 현우진 들으시면 될 듯 합니다..사실 인강은 자기한테 맞는거 들으시면 되는데 그것도 사바사라 메가인강말씀하셔서 추천드리면 현우진 양승진 장영진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3,4번은 이번주~다음주 안에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야간 근무 시 스케줄도 봐야해서..
요즘은 한석원은 안 듣나보네요. 일단 제가 알던 대부분 강사들도 거의 메가로 이적했네요
공부시간은 어떻게 확보하실 생각이십니까
출퇴근은 10~15분 내외고 집 근처에 아주 큰 시립 도서관에서 할 생각입니다.
단지 걸리는게 사무직이어도 생산공장 스케줄상 주간 야간을 주단위 돌아가는게 좀 문제고(주간은 문제없는데 야간이 좀..) 장점이라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최대한 확보해보려구요 ㅠ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거 전적대가 최소 sky가 아닌이상 사실 안하는게 맞는 난이도긴 한데 30대 한의대 싹다 교과 수시로 들어간사람들이라 정시로 성공한 사람이 전국에 몇이나 될까요
극소수라고 생각해요. 방금 퇴근하고 국어랑 영어 좀 했는데, 영어는 원래 잘 해서 2등급 선인데 국어가 좀 헬이네요;; 현역 때도 결국 국어 때문에 말아먹엇는데.. 다들 그래도 쪽지로도 도와주시고 용기가 나네요 ㅠ
저도 s사 다니다가 나와서 준비하는데 쉽지않네요 ㅋㅋ
퇴직은 아주 신중히... 결정하시기를 ㅠ
그래도 회사 안가는거는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마 그 고민 계속 갈겁니다 ㅋㅋㅋ
국어가 문제시면 고민 신중히 하셔야 될듯요ㅠㅠ 다들 국어 때문에 앓는 소리라..
국어가약하시면 수학 미적선택해서 표점채우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