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푸치노라떼 [1146018] · MS 2022 · 쪽지

2024-04-18 20:09:43
조회수 4,521

"어이- 미분도 하지 않고 문제를 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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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큰소리 떵떵 치더니 다 거짓말이었구만?”

“형님, 고작 다항함수도 미분하지 못하는 애송이인 것 같습니다!“


아아- 역시 되다 만 놈들 뿐인가.

나는 조용히 가방 속에서 ‘뉴런’과 ‘수분감‘을 꺼냈다.


”재밌는 걸 보여 주지. 눈 똑바로 뜨고 잘 보라고.“


대충 그린 삼차함수에 평행한 접선 두 개. ‘그것’을 쓰기 완벽한 환경이다.


”어이 어이... 저 녀석 대체 뭘 하려는 거야? 난데없이 함수 중간에 점 같은 거나 찍고 말이야.“


”잘 들어. 이게 바로 [비율 관계]라는 거다.“


”2... 1... 루트 3...? 어이! 대체 이 숫자들이 뭘 의미하는 거냐!!“


”형님, 좌표... 좌표를 보십시오!! 등차수열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아- 이것은 ‘변곡점’ 이라는 것이다. 아직 3서클 선택과목 [미적분]에도 도달하지 못한 너희들의 수준에서는 한참 무리겠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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