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의대생 '공신'에서 여친 살인자로 전락…학업스트레스, 게임 중독 때문?

2024-05-09 09:18:45  원문 2024-05-08 23:39  조회수 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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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계획적으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의대생 최모 씨가 8일 구속됐다. 그가 수능만점 의대생인 '공신(공부의 신)'에서 여친 살인자로 전락한 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나 게임중독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오후 2시 50분 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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