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수능 국어 백분위 99 국어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8056350
사실 국어에 제 말이 절대적일 점수도, 실력도 아니지만...
현제 말고 추후에 과외를 진행할 때나 단기적인 학습 방향을 잡아줄 때 학생들이 궁굼해하거나 질문하는게 뭘지 궁금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국어 전반의 질문도 좋고, 모의고사나 커리 관련 질문들도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좋아요도 눌러서 올려줘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은 비역학 개념책 조진다
-
카톡으로 용돈 보내주셨는데 수능 끝나고 받는게 맞겠죠? 감사인사는 드렸는데
-
(✷‿✷)
-
수능은 자신감이 0
ㅣ진짜 중요한가보네요… 윤도영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저희 학원쌤도 똑같이 말씀하시던데
-
이제 미적 전범위 개념학습(미친개념 찍먹하고 예제+연습문제 공책에다 풂) 끝나서...
-
풀수있는문제가 꽤 많았네
-
내년 고3이라 가을때부터 천천히 심맨님 커리 따라갓엇는데 이제 곧 끝나서 커리중에...
-
https://orbi.kr/0009658324/ 전 이거
-
없겠져..?
-
독서지문 (1) 비극과 희극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 듯하지만 희극을 다루었을 자료중...
-
왜 난 느낌상 3
올해 수능이 국어 24독서보다 살짝어렵 24문학보다 쉽 수학 23,22어딘가 영어...
-
저 불닭 사먹게 덕코좀요 ㅈㅂㅈㅂ
-
원래 삼각함수 덧셈정리 문제는 수능에 잘 안 나오나? 4
최근 미적기출들에서 삼각함수 덧셈정리문제는 잘 못 본 거 같은데 그냥 범위가 많은데...
-
젠장잠이안와 1
어떻게 고친 수면패턴인데...어제한번 늦게잤다고 다시 와장창
-
888484 3
훈훈훈호훈호
-
-
평가원스러운 지문 들고가려 했는데 그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 어떤 지문 들고...
-
이건 사람 글씨가 아니야..
-
남자인게 대놓고 티남 ㅋㅋ
-
1. 이혼 시 부부협의 없이 가정법원이 지정한다 2. 부부 협의로 결정한다 두...
-
글씨 잘ㅆ는데 7
플래너 올려주고싶다
-
찜뱃 얻는 법 10
https://orbi.kr/00010821728 여기 나와있네요
-
작수컷이 47인가.. 괴물들이네 진짜 강민웅쌤은 보통 쉬운회차도 45정도라고 말씀하시던데
-
영어2 진짜 너무 간절함 작수71 6모미응시(논술반수) 9모76 요즘들어서는 하루에...
-
영어 국어 정말 약하기도 하고 학원이 잘 맞아 영어 국어는 계속 다니되 수학은 끊고...
-
김승모 3회 1
애끼다가 풀었는데 독서 문학 너무 술술 풀려서 처음으로 시간 남았음. 그런데 너무...
-
25 9모를 풀로 풀어야겠다
-
현정훈T 인강 1
오늘 현강에서 내년에 어디서 수업 할지 정해진 거 아무것도 없다고 메가대성...
-
나 키 179.x인데 14
X는 후반 180이라고 해도 됨?
-
그걸 어케 기억하고 어케 쓰는 거야
-
아님 그냥 실모 치고 채점 후 점수 확인만 하시나요 전 독서 문학에서 아아주 골고루...
-
개인사정으로 재수로 붙은 대학을 못 다녔음 (현 21) 재수로 붙은 대학도 그리...
-
그땐 일주일에 국어 실모 3개 이상 풀면 대평가원 논리에 반역을 든 허수취급 받음 지금은 반대인듯
-
숨마국어 이분 아시는분 연계작품 보는데 은근 그림으로 연상잘됨
-
범부한테는 너무 힘듬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 현재 다들...
-
수능은 운칠기삼인데 찍기 못참거든요
-
옛날 계정일 때 이미지 써주기 두 번인가 해줬었는데 9
진짜 모르는 분이 써달라고 하면 식은땀 흘리면서 그 분 게시글 다 보고 연구해서...
-
시험지마다 문항별로 난이도는 다 다르겠지만.. 올해 초 5등급에서 시간만...
-
?? 연계라도 봐야겠다 살려주세요
-
강준호 화학 0
내년에 강준호 선생님 현강 들을려고 하는데, 현강 전에 김준t의 개념,기출만 하면...
-
오늘부터 세뇌 시작해야지
-
그런건 없다
-
실모의 껍데기를 쓴 엔제가 맞다 이거져?
-
꼭 하기로 마음먹은거에서 하나는 못하는듯 어제도 문실정 2개 불꽃모2개 생1사1...
-
집에서 푸는 거랑 시험장 가서 푸는 거랑 15점 차이날 정도로 ㅈㄴ쪼는데.. 카페나...
-
오히려 신남
-
알려주세요 어려운 순
-
특별인출권
비문학 글을 읽을때 다 읽고 머리속에 어떤식으로 남아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남기는거를 목표로 삼아야할지 궁금합니다.
이거 참 중요한 부분인데요, 저도 그걸 알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남아 있어야 하냐는 답변에는 명시적으로 답을 드리기 힘듭니다. 사람마다 머리 구조가 다르기에 그 부분은 제가 명확히 말씀드릴 수 없으니, 머리 속에 글의 정보를 '남기는' 방식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글을 읽고 머리속에 어느 정보를 남길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느 정보가 저희의 수능 문제를 풀 때 유의미한 정보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공부가 우선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판단은 물론 기출을 올바른 방법으로, 또 반복적으로 분석한 이후에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분석을 해서 어떤 정보를 남겨야 할 지 판단하실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신다면, 수능장의 빠른 템포로 글을 읽어도 문제에서 출제할 주요적인 출제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머리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별도로 의식을 하지 않더라도 정확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우선 글을 읽고 머리속에 어느 정보를 남길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느 정보가 저희의 수능 문제를 풀 때 유의미한 정보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공부가 우선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판단은 물론 기출을 올바른 방법으로, 또 반복적으로 분석한 이후에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좋은말이네요 일정 수준으로 읽기가 된다음에 꼭 병행해야할 부분..
감사합니다 ㅎㅎ
수특 수완 해야되나요?
몇등급이신가요? 저는 평소에 소설 같은 경우는 한국소설 읽는 걸 좋아해서, 왠만한 작품은 다 알고 있던 작품이여서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누차 말씀드리지만, 수특과 수완은 푸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고 작품 분석이나 익숙한 작품임을 수능장에서 인지하게 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국어 기출 '분석'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실 줄 아신다면 남은 기출과 모의고사, 주간지 등을 수특과 병행하여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국어에 고민이 있는 수험생분들은 기출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석하지 못하기에, 그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저는 항상 연계보다는 기출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3등급이요...수특 수완해도 그 많은걸 다 어떻게 외우는지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연계체감 담쟁이 덩굴 지문밖에 못느껴서 솔직히 연계 중요성에 대해 의문이에요...
3등급이시라면 우선 국어의 본질적인 학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올바르게 기출을 분석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1등급이나 그 이상을 목표하신다면 반드시 남는 시간에 지문들을 몇번 분석해 보고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문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익숙하게 하는 것입니다. 수능장에서 그 하나의 지문을 미리 알고 있다는 안도감, 또 빨라지는 독해 속도로 인해 줄어드는 시간 등이 상위권에선 생각보다 시험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1은 나오는데 고정 99 100 만들려면 인강을 들어야될까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야될까요? 비문학에서 주로 나갑니다
그리고 항상 그읽그풀로 푸는 편인데 구조독해도 어느정도 익히는게 좋을까요?
몇등급이신가요?
1등급이시라면 일반적인 인강보다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당연히 맞습니다. 특히 비문학이라면요.
다면 지금의 1 등급이 인강 등의 명확한 방법론이 아니라 순전히 재능이나 감으로 인한 1 등급이라면 인강이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습니다.
넵 방법론은 따로 없고 그냥 감으로 어리버리 푸는것과 가까워서요 혹시 추천하시는 인강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 그럼 대치동 부근 현강이나, 인강은 이원준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도 고등학교 때 계속 감만으로 1등급을 맞다가, 고3 6모때 처음으로 실수를 해서 2등급이 되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구조독해를 통해 제 국어 풀이 방법을 조금 보완한 결과, 9모와 수능 모두 백분위 99 로 국어만큼은 만족할 수 있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때 느낀 점은 최상위권으로 다가가려면 단순한 재능만으로는 부족하고, 필연적으로 독해 방법을 통해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실 브크 1강 듣고 표시해야되는게 좀 많아서 평소 스타일과 너무 다르다고 생각해 드랍했었는데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왜 자꾸 답글이 저기 달리지..
국어 누구 들으셨나요?
저는 별도로 인강을 듣지 않았지만, 제 거주지인 목동의 모 학원을 다녔습니다. 사실 국어는 초반에 기출 분석을 잘 해 두면 나중에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의미가 있는 과목이기에, 국어를 '누구 듣냐' 라는 질문이 가지는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특정 강의가 유일한 정답인 것 마냥 말씀하시는 강사분들이나 학생이 있는데, 사실 누구를 듣든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겠으나 그거보다는 수업을 들은 이후의 학생 본인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할매턴우즈 초반부에 인물 관계, 상황 파악 다 되셨나요?
저는 사실 한국 문학을 많이 읽어서 어느 정도 파악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또 그 지문을 잘 못 돌파하신 분들 중 일부는 소설을 읽는 방법론을 배우지 않았거나, 평소에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중에 수요가 있다면 현장에서 느낀 점과 학습에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풀었어야 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정리해서 해당 지문 분석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5모 때 언매에서 7개 틀렸는데 화작으로 돌리는 게 나을까요? 문법 공부는 아직 안 했고 6모 때까지 한 번 돌리려고 했는데 양이 많다보니 좀 걱정이 돼서요 ㅠㅠ
지금까지 화작으로 안 돌렸던 이유는 우선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화작 그래프 문제가 너무 싫어서예요...
등급대가 높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 우선 저는 당연히 화작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언매를 수능 때 1~3 문제 틀린다면 언매가 주는 메리트는 현격히 떨어집니다. 또 다른 과목 등급은 잘 모르겠으나, 그 시간은 수학이나 탐구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작 자체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은 제가 매우 자신 있게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다른 일반적인 화작 선택자들과 달리 화작의 문제들도 일정 부분 분석을 하고 수능장에 들어갔고, 그 결과 수능장에서 오답률이 비교적 높았던 화작의 준킬러(?) 문제를 빠른 시간에,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화작도 명백히 사전에 알고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화작도 특정 유형의 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방법론이 존재합니다. 물론 별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단순히 이 방법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맞아요 4등급입니다... 표점이 신경쓰여서 언매를 못 놓고 있었는데 화작 공부를 해 봐야겠어요!
혹시 비문학 읽으실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문제화가 될 부분인 걸 알면서도 이해가 안 되니 뭉개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ㅜㅜ 그리고 거기부터 이해가 망가지고 문제에 나오면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특히 과학 기술 지문에서 이렇게 되는데 혹시 해결 방법을 아실까요...
모든 비문학에서는 낯선 언어의 기호화가 필요합니다. 과학 기술 지문에서는 특히 낮선 용어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낯선 용어들이 주로 이해를 방해하는 주된 요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낮성 용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느끼는 거죠.
낮선 단어를 익숙하게 할 수는 없으니, 그저 하나의 기호라 생각하고 A 가 B 로 인해 C 가 되었다 같은 느낌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 용어 자체보다 과정, 즉 구문에 더 집중을 하고 읽는 거죠.
단순화를 해서 인과 관계, 구조의 흐름 등을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죠? 친절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단순히 용어에 매몰된다면 아무래도 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니까요. 추후 화작 관련 글 올릴 테니 좋아요랑 팔로우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지문을 읽을때는 차분히잘읽는데 시간재고 풀면 시간이너무족한데.. 많이풀어야되는건가요?ㅠ 독해속도가고민입니다
사실 제가 지난번에 학습 컨설팅을 해준 친구도 그랬듯이, 많은 수험생들이 고민하는게 시간 관련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론, 중위권 (4~2) 등급 학생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공부이지 절대 시간이 아닙니다.
지문을 올바르게 분석하는 법을 배우고 그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경우에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많이 푼다고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에 집중해서 빨리 읽는다고 시간이 줄어드는 거도 아닙니다. 국어 자체를 올바르게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줍니다. 시간에 아직은 너무 강박을 갖지 마시고, 원론적인 공부에 집중하세요.
물론 또 상위권에서(1) 시간을 줄이기 위한 공부를 별도로 할 수는 있지만, 그러한 방식은 중위권에서는 아직 신경 쓸 부분이 아닙니다
전과목이 6등급수준에 공부해본적이 거의 없는데 서울대를 가고싶다면 아래와 같은 시간표수준으로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1.9시~10시 공부시간
2.10시5~11시5 공부시간
3.11시10~12시10 공부시간
점심시간
1시10~1시40 공부시간
낮잠시간
4.2시5~3시5 공부시간
5.3시10~4시10 공부시간
6.4시15~5시15 공부시간
저녁시간
6시15~6시45 공부시간
낮잠
7.7시5~8시5 공부시간
8.8시10~9시10 공부시간
헬스
9.10시30~11시30 공부시간
10.11시35~12시35 공부시간
헬스는..빼시고요 공부에 중요한건 잘 짜여진 시간표보다는 본인의 노력입니다 댓글 작성자분의 재능을 모르기 때문에 판단하기는 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