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타 [89463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4-06-01 05:04:40
조회수 9,746

30대 중반 교육대 간것보다. 강원랜드 같이가던룸쌀롱 실장하는 애가 더 잘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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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쌀롱 웨이터 실장 4~500만원 벌면서 자기사업 하는 


26살 짜리 애가 생각났다.


항상 강원랜드 갈때 같이가면서 이런애기 저런애기하는데.


솔직히 니가 부럽다. 자기주도적인 삶이니까... 먹고싶은거 다사먹고 좋겠당. 한판에 30만원 60만원 배팅 하는데.


옆에서 보면 진짜 무섭더라...


초등교사월급 세후 200만원으로는 절대로 플렉스 하는거 어렵지... 그냥 솔직히 강원랜드에서 만원 이상 배팅 못하는 쫄본데.


10만원 가지고 하루종일 놀음. 근데 ㅅㅂ 그거 하자고 강원랜드가는것도 존나 지겹기도하고 왔다갔다 기름값 톨비 하면 이미 강원랜드한테 이미 진거ㅋ ㅅㅂ 덤으로 졸음운전 해서 강원도 영월에서 좆될뻔 한거 세상 하직 하는 줄...


고졸 룸쌀롱 실장보다 못한 인생 그동안 왜 공부했지 ㅅㅂ...

공부한다고 잠도 못자고 내신점수 따던 시절.. 수능좆망후 

지잡국립대 전액장학금 받고 망테크 타고 좆되어서

교대가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는데. 좆같은 일겪고 스트레스받고 진짜 좆같아서 할말 못하겠다.


아는 형이 교대에 봉고차 한대 뜨게 해주냐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인복이 없었다 생각한다고.


교육계 정말 어찌하오리까...


그냥 FML 같은 조그만 칵테일 바 차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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