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봉 걸고 인재 모으더니…핵심기술 빼간 中 '위장 연구소'

2024-07-18 17:10:29  원문 2024-07-18 14:10  조회수 4,643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8764358

onews-image

지난 2020년 6월 중국의 한 배터리 기업 A사는 국내에 설립된 지사를 통해 서울 소재 유명 대학교에 연구소 겸 사무실을 차렸다. 사실상 위장 연구소였다. 높은 연봉과 한국 근무라는 조건을 내건 A사는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기술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여기엔 임원급 인력도 포함됐다. 이후 연구소 전기차 배터리 기술 등 국가 핵심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됐다.

이런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인 서울경찰청은 기술 유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대기업 전직 임직원 등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검찰에 넘겼다.

18일 경찰청 국...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Festiva(864732)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