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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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르비에 처음 쓰는 글이야. 나는 과고 출신으로 포스텍을 온 케이스야. 근데 내신이 꽤나 아까워서 학벌에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포항이 너무 지방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무조건 재수를 생각하고 있었어. 재수하면 당연히 메디컬(의치약수)을 목표로 하려고 했지.
그런데 이번에 의대증원 이슈도 있었고, 부모님께서도 수시 원서를 넣어보는 게 어떻냐고 하셔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그런데 우리 고등학교는 서울권 메디컬만 썼어서 지방 수의대를 쓰려고 한 입장에선 도움이 안되더라.
나는 내신도 평범(설낮공, 카이 끝자락 정도?)해서 당연히 교과는 지원 못하고 수능도 준비 안해봐서 자신 없어. 그래서 당연히 학종을 써야 하는데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어. 일단 수의대나 약대 낮은 학교를 쓰고 싶은데 어디가 그나마 가망이 있을까?
이왕이면 서류 100퍼인 전형이었으면 좋겠어. 최저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있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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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과고생>포스텍 을 증명해주네
이런거는 돈 주고 컨설팅을 보던가 스스로 발품 팔던가 해야됨...
구글에 약수 입학전형 치면 서류 100% 전형 다 나오는데..
서류전형인 학교 말고 학교 입결을 몰라서요ㅠㅠ 강원대와 충남대 중 어떤게 높은지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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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해보세유
과고 출신으로 현재 약대 재학중입니다. 저는 최저 없는 학종으로만 지원했어서 거의 인서울 약대 입결밖에 모르긴 합니다... 그래도 혹시 궁금하시면 쪽지 주십시오!
포스텍이 더 좋지 않나요?
연고애서 약대오는 케이스는 봤어도
Spk쪽애서 넘어오는건 거의 못봤는데
딱히 하고 싶은 연구도 없고, 나중에 기업 들어가도 정년퇴임이 너무 빠르고, 출산 육아 후 복귀가 (전문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지금 전공도 제약 쪽으로 잡을 것 같은데 그럴거면 메디컬로 트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