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모성애를 보여주는 대사임?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138337
(흩어진백골을주우며) 명수야, 내자식아! 이 토막에서 자란너는 백골이나마 우리를 찾아왔다. 인제는 나는 너를 기다려서 애태울것두없구 동지선달 기나긴 밤을 울어 새우지 않아두 좋다!
이대사가 왜 모성애를 뜻하는건가요 내 공감능력이 박살난건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때요?
-
6평이랑 9평 중에 머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
보기에 @@학과~ 라고 나오면 대학교에 속해있는거까지 포함에서 공식조직 2개에...
-
사설보면 현소에 똥간 변소 얘기 되게많네 다 그 할매때문인가
-
생윤 질문 1
롤스는 시민불복종은 공유된 정의관에 따른 숙고를 권력자들에게 강요한다 이 질문...
-
만신 떳다 23
보러갈까
-
또버거 5
-
적어드려요 이미지
-
국수영 다 한 세트로다가..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국어 쩔쩔, 수학 멘붕 영어 폭탄" 역대급 불수능" 6
2024년 11월 1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었다. 6월9월 모의고사에...
-
파본검사하다 기분좋을거같음 ㄹㅇ
-
파이널 막회차 2등급이라 내심 좋았는데 2컷이 83인데 평균점수가 83점이...
-
자러감 2
다들 내일 봐요
-
나만 걍 체감이 안됨? 걍 좃된건 느껴지는데 긴장이 안됨 사실 수능이 5일남은게...
-
1. 공부한거 복기(복습 차원) - 수학적 귀납법의 증명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
어그로 쩔겠지?…
-
하 참…
-
탐구정신, 노력, 메타인지만으론 절대 넘볼 수 없는듯 두뇌 회전이 성능, 지구력을...
-
사설 치면 대충 몇점정도 나오시나요? 모고 이름이랑 점수대 말해주세요.. 국어 영어 수학
-
재수생 무물 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무쏘이입니다
-
선넘질 가능 없으면 다시 애니보러감
-
는 뭐라고 생각하심? 전 갠적으로는 영삼섭 삼대... 현장에서 만나면 애 좀 먹을 거 같음
-
아직 기출도 안풂
-
지구과학 모고풀면 일등급에서 육등급까지 진동해서 진짜 정신병 걸릴것 같은데 이시기에 뭐하면 좋을까요
-
트럼프 당선 목적이면 진짜 인사이트가 미쳤네……..
-
으음 4
팀플 세개니까 진자힘드네..조원 이름도 막 헷갈리고 주말에 학교나온건 또 오랜만이다
-
아 개무서워 0
무섭다 무서워
-
심찬우 선생님 1
심찬우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추천해주셨던 소설이 기억이 안나는데 알려주실 분...
-
가능한 모든 f(3)의 합은? 가능한 a4의 값의 합은?
-
강기분 지금 사는게 낫나요 아님 수능 끝나고 새 거 나오면 사는게 낫나요 ?
-
반도체 빡세게 내면 또 물리1 선택자 이점이니 뭐니 개지랄하는거 아님?? 아님...
-
이모가 곧 생일 + 군대 입대라고 주심
-
행복하자 9
행복하자우리
-
1컷 42인게 이해되는시험지네요 진짜 현실성 제로임 도표도 4문제에 쉬운도표도...
-
사교육 영향력 제로
-
질문받아준더 4
해봐라
-
강민철을 듣든 김승리를 듣든 누구를 듣든 좋으니까 시발 좀 누구들을까요 오르비에...
-
지2 일주일 2실모 빼고 유기한지 2주가 넘는데 ㅅㅂ
-
재미로 만원 사놨는데 하필...
-
고2고요 비문학은 한 지문에서 안 나갈 때도 많은데 문학은 2개도 쉽게 나가요...
-
질문받아요 23
아무거나 선넘는것도 상관없어요
자식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담긴 대사잖아요
선생님...
예....?
사랑하던 자식을 만났으니 어머니가 더이상 울 일이 없다->모성애표출
어렵네.....
어머니 입장 : 아이구 사랑하던 아들을 백골으로나마 만났으니 더이상 언제 만날까 울 일이 없구나..정도로 생각하셔욕
감삼다!
이때까지 자식을 기다리느라 애태우고 울고했으니 어머니의 사랑이라 볼만하죠
그리던 자식을 찾아서 더 이상 안 울어도 된다고 하니 자식이 오기 전까지는 매일을 울음 속에 살았다는 뜻이겠죠?
죽고 백골이 되어서 온 자식이어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만큼 숭고한 모성애가 어딨을까요
그렇긴 하네요
문학이 어쩌면 면접 전형 역할을 대신하는 것일지도
ㄹㅇㅋㅋ
어머니가 하는 말이 이제 죽엇으니 안 찾아도되노 ㅋㅋㄹㅃㅃ 이게 아니니깐..?
인제는 나는 너를 기다려서 애태울것두없구 동지선달 기나긴 밤을 울어 새우지 않아두 좋다 <- 지금까지 그래왔단 뜻이니...
시니컬하고 힙한 어머니라 생각하지 말고 infp어머니라 생각하고 읽어보셈
'맥락'을 보시는 연습이 필요할거같네요
말하는 내용이 상황하고 반대여서 더욱 부각되네요
[(흩어진백골을주우며) 명수야, 내자식아!]
설령 이것만 제시되어 있었더라도 모성애가 맞다고 하고 넘어가셔야 해요. 문학 기출을 통해 평가원 관점을 잘 학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