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국어 점수가 오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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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 분석을 바탕으로 지문에서 “어디를 열심히 읽어야 하는지“ 예상할 수 있을 때
2) 선택과목에서 점수를 날려먹지 않을 실력을 갖췄을 때
인듯
독서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그 많은 정보를 다 기억해서 시간 지체 없이 푸는게 불가능함
그래서 “이 부분만큼은 열심히 읽어서 받아먹고 가야겠다“를 지문 읽는 과정에서 인지해야 하는데
보통 기출을 분석하다 보면 비교대조에서 공통점, 사례, 핵심개념에 대한 이해, 재진술되는 정의 간의 연결, 문단 끝 부가정보, 보조사로 강조된 부분, 뜬금없이 나오는 이질적 정보, 기술지문에서는 기술의 목적, 문제에서는 원인과 해결방안, 법지문에선 사례와 예외…
등에서 출제된다는 걸 알게 됨
기출을 반복적으로 보고 어디에서 문제가 나오는지 집요하게 학습하다 보면 이걸 하나하나 신경쓰며 읽게 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저런 류의 정보가 제시될 때 집중하게 되는듯
구조독해vs그읽그풀 논란도… 구조독해는 그냥 “이런 거 위주로 나오니까 미리 학습하자“를 우선시하는 입장이고 그읽그풀은 “일단 읽다 보면 알게되니 그 지점을 체화하자“이런 느낌이라 결국 본질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같다는 생각이 듦 (아닐수도 아닐시 님말이 다 맞음)
문학같은 경우는 요즘들어 기조가 좀 바뀌었지만 그래도 인물 정서, 인물 상황에 대한 반응, 대화, 고전소설 같은 경우는 장소/시간, 서사의 선후, 고전시가 같은 경우엔 대립되는 두 키워드(ex 속세 자연), 현대시 같은 경우는 주제.
이렇게 반복되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향은 여전히 유지되니까…
ebs학습은 풀이 속도를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고
아무튼 이런 반복 출제 포인트를 부담스럽게 암기해서 꾸역꾸역 지문을 읽을 때가 아니라, 이러한 지점을 지문 읽을 때 자연스레, 자동적으로 신경 쓸 수 있을 때 국어 점수가 오르고 궁극적으로 고정 1이 되는 것 같음
물론 선택과목이 잘 뒷받침해줘야 하는 건 당연
걍 갠적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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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거품을 형성해서 서브프라임 팔로워 사태를 만들어 보려고요.
선택과목 잘받기 << 이거 진짜 빡센듯
작수같은 언매는… 공통으로 선택 커버쳐줘야 할 지경이라ㅋㅋㅋㅋㅋ
이런 경우에는 참 빡센듯
공감합니다 평소에 하는 공부, 사고연습은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하기위한 방법일 뿐이죠
맞아요 백날 인강 등 학습자료에서 하는 말 암기해 봤자 체화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문을 읽을때는 저런거 생각하면안됨 그래서 구조 먼저 가르치는건 좀 별로라고 생각함
인정 저도 그냥 머리깨면서 기출 분석하다가 습득하고 “구조독해에서는 저런거 가르치는구나~“하고 추후에 알게된 타입인데 구조독해를 먼저 배우는 것보다 혼자 깨달은 다음 구조적인 접근으로 느낌을 명시적으로 끌어내는? 작업 하는게 더 효과적인 것 같음
ㅇㅇ그냥 본능적으로 체화해야함
저게 정답 냄새 맡는 수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