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시기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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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공부법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제 소개랑 당부(?)부터 하겠습니다.우선 저는 작년 6월,9월(성적표가 없어서 당시 채점한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은 각각 한 개를 틀렸고 수능에서는 95점으로 백분위 100성적을 받아봤고 문과시절부터 지금까지 모든 평가원 국어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그만큼 국어에는 자신 있고 적어도 저랑 과외학생들한테는 효과적인 파이널 공부법이었던 만큼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사실 국어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수능 50일 남은 시점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아서 기회되면 써보겠습니다.EBS, 기출학습이 어느 정도 된 4등급 이상 학생들을 위한 글이고 하위권 학생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본론
우선 파이널 국어 공부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하나가 기출이나 N제처럼 풀세트 모의고사가 아닌 문제를 푸는 것이고 나머지는 실모와 EBS입니다.하나씩 살펴보고 종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기출과 N제
파이널이어도 기출과 N제를 피해서는 안됩니다.실모 풀고 채점하기가 워낙 재밌다보니 이거에 중독되어서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지금까지 배웠던 거를 100프로 활용하고 싶으시면 문제 풀이도 해주셔야합니다.먼저 기출은 혼자 공부하셔도 좋고 파이널 기출 풀이 강좌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특히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랑 작년 수능은 아주 열심히 분석하셔서 거의 글의 구조나 문제논리를 암기할 정도로 하셔야 합니다.다른 기출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다시 보면서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읽었어야 하는지,무슨 논리로 글과 문제가 쓰여있고 나는 현장에서 이 글을 보면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해주세요.두 번째로,N제는 기출만큼 완벽하게 보실필요는 없지만 위의 과정을 빠르게 해주시면서 사고 흐름을 점검하며 양치기 해주시면 됩니다.
2.EBS
4등급 이하 학생이어도 EBS는 필수입니다. EBS문학작품은 크게 운문과 산문으로 나뉩니다.운문은 내신처럼 달달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까지 활용하셨던 분석서를 계속 복습하시면서 익숙해지셔야하고 산문은 전체적인 내용과 주요대목 정도를 보시면 충분합니다.운문은 몰라도 산문은 특히 실모를 풀면서 주요대목들 나오면 눈에 익혀두시는게 좋습니다.작년 김원전처럼 어디선가 본 대목이 나올 확률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EBS가 시험 문제 자체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시험장에서 파본검사하면서 아는 작품이 나왔을 때 심리적인 안정감이 시험을 볼 때 생각보다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시험 운용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 문학은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요즘 독서 연계도 꽤 많이 되는 기조라 EBS독서도 책을 다시 보시면 좋긴 한데 시간이 없으시면 실모(특히 이감)를 좀 자세히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주제의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도 있고 아주 약간은 EBS의 배경지식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서 독해 자체가 빨라집니다.대표적으로 22수능 브레텐우즈 지문의 금본위제에 관련된 내용이 이감 후반회차에 있었죠.(그래도 어려웠습니다)
3.실모
이게 진짜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저는 4등급 이상 학생이면 일주일에 한 개 이상의 실모는 필수라고 봅니다.필수이기는 하나 단순히 문제를 풀고 유기하고를 반복하면 안됩니다.이러면 전혀 실력이 늘지 않고 오히려 국어자체에 대한 반감만 늘어나서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실모를 푸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고 있고 각각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실모에 있는 EBS내용이나 독서 배경지식을 확장하면서 수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위에서 말했듯이 심리적인 부분 절대 무시할 수 없고 배경지식이 확장되면서 관련된 독서 지문이 나오면 독해력과 속도 자체가 향상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실전 연습입니다.제가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축구선수들에게 슛이나 패스 연습을 따로따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경기 자체를 뛰어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실전이랑 똑같이 시간재면서 풀어보시는 것이 핵심입니다.시험장에서 안할 것들 하지 마시고 어떻게 풀지 여러번 반복해 보면서 스스로 고민해 보셔야합니다.그리고 시험 끝나고 계속 피드백 하고 오답하면서 어떤걸 고쳐야할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을 지를 써서 정리하고 반영하면서 수능 때까지 최적의 시험 운용방법을 익혀야 합니다.이 때 플랜A만 짜 놓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렵게 나올지 모르니까요.저 같은 경우는 각각의 영역별로 행동영역을 설정해놨고 시간은 언매 문학 비문학 각각 15/25/나머지시간 이렇게 설정했습니다.이게 플랜A고 다른 여러개의 플랜도 따로 짜뒀습니다.
세 번째로,말 그대로 실력 향상입니다.실모가 평가원 기출같은 것들에 비해 정보량도 많고 정리가 덜 되어있는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런 것들도 읽어보면서 지문을 이해하는 피지컬도 기르셔야 시험장에서 어떻게 나오든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이걸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고 ‘아 기분나쁘네..’하고 쓰레기통에 유기해버리지 마시고 천천히 다시 읽으면서 어디 부분에서 뭘 조심했어야 했고 어떻게 풀었어야 했는지 피드백 해보셔야합니다.
결론
짧게 쓸라했는데 쓰다보니까 좀 길어졌습니다.수능날 시험은 어떻게 나올 지 아무도 모릅니다.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영역별로 난이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요.결국 국어는 하나의 원칙이나 법칙같은게 없고 제가 말한 것들 계속 반복하면서 쌓인 피지컬,시험을 운용하는 능력,EBS같은 지식적인 요소들이 합쳐져야 시험을 잘 볼 수 있습니다.이 점 유의하셔서 수능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재밌게 읽으셨으면 팔로우랑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글 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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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백분위 100처음봄
N제는 간쓸개 + 강사 파이널 학습지 정도로 충분하겠죠?
네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풀면 무지성으로 풀게 됩니다
EBS 문학 빠르게 돌리고 독서 배경지식만 좀 쌓고 싶은데 추천하는 거 있으실까요?
Ebs지문 자체를 다시보기+앞으로 실모 풀면서 나올 것들 정리 추천드립니다
그냥 처음부터 읽으라는 말씀이신가요?
사실 아직 내신때 깔짝 한 거 말고 안해서 시험범위 아니었던 부분은 기억도 잘 안나서 거의 처음부터 시작해야하거든요
그냥 원본으로 쭉 읽어보는게 낫다는 말씀이시죠?
넵 원본으로 충분합니다.
흠 사실 저는 독서는 지문 다 읽어보기 귀찮아서 그냥 배경지식 정리본 이런거 구해서 읽고 치우려고 했는데 그냥 다 보는 게 낫겠죠?
시간이 없으면 실모풀면서 나온내용들 정리하셔도 좋습니다
근데 실모를 풀어도 이게 EBS인지 아니면 그냥 얘네가 만든건지 분간이 안돼서 뭘 정리할지 모르겠어요
따로 실모풀고 관련 배경지식같은걸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모풀고 어차피 다시 읽으면서 공부해야되니까 그 정도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Ebs원본 보는 것입니다.
실모 해설지 답지 보시면 ebs출처가 표시돼있어서 비연계인지 연계인지 분간이 됩니다
이감이나 상상같은거 보통 분석지같은거 껴있는데 거기 지문 내용설명 되게 자세히 써있어서 그거 정독하셔도 ㄱㅊ을듯
6모 40점 9모 68점 나왔습니다.
<9모> 화작 45번틀,
독서론 다맞, 한지문 찍, 독서지문 두지문 찍입니다.
끝낸것 : 석민t 문개정, 젬마t 봄봄,
화작 2018-2024 평가원기출
하고 있는 것 : 피램 , 독해분석(오르비북스), 화작 상상n제
수능날 높4 맞고 싶습니다.
남은 기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님은 실모 비중 좀 많이 줄이시고 기출이랑 Ebs부터 완벽하게 하는 거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봤던 기출이어도 다시 보세요
화작 하루에 한세트씩 꾸준히 풀고 컴팩트한 ebs강의 병행하면서 하던 문학 독서 공부 하면 될까요??
넵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집은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대성 김승리 아수라 강의 들으면서 파이널 정리하느건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동안 딱히 국어는 인강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게 스스로한테 필요한지 생각해보셔야됩니다. 파트별로 나뉜게 필요한지 아니면 전체 다 풀어보고 싶으신지 생각해보세요. 전체다면 마닳이나 빨더텅 푸시고 파트별은 강사들 기출문제집이나 검더텅 괜찮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본인한테 잘맞을지 Ot 꼭 여러명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누가 결정을 딱 해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특 문학 아예 공부 안한 상태입니다.
시중 실모에 있는 연계지문만 정리하고 들어가도 크게상관없을까요
상관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어디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다 보는게 맞긴합니다. 시간도 충분하고요. 그래도 혹시 시간부족하시면 이감중요도 같은거 참고하셔서 주요 작품이라도 보고가세요
지금 중요도 낮은 지문까지 세세하게 하기엔 시기가 늦었다 생각해서
말씀하신것처럼 중요도 높은 지문만이라도 하는게 어떤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ebs 운문만 본 상태입니다. 앞으로 ebs 문학공부 더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추가로 모의고사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bs 안하는게 더 편한데 꼭 해야하나요? 실모에 있는 ebs작품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거 같은데
작수 문학은 다 맞았어요
문법은 어떻게 파이널을 준비해야할까요...
내가 태그 바꿔줌
문학 수특 수완 언제다하노 ,,
이감 모고 문제지로 연계 대비는 파1 파2 정도면 괜찮을까요?
ebs는 이감기준 주요선정 지문을 여러번 푸는 거싱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 푸는 것이 좋을까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작성자 분 국어 실력이 뛰어난 것 같은데 항상 100점이 아닌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진짜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