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관성이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287552
빛시계 아래쪽에서 위로 빛을 쐈는데
왜 우주선의 움직임(오른쪽으로) 벡터가 빛의 벡터에 더해지는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287552
빛시계 아래쪽에서 위로 빛을 쐈는데
왜 우주선의 움직임(오른쪽으로) 벡터가 빛의 벡터에 더해지는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ㅔ?
빛의 움직임에 우주선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게 더해졌잖아요
그게 우주선 안에서 보면 위 아래로 왔다 갔다인데 밖에서 보면 보시는 것 처럼 이동하게 되는 겁니다.
이게 왜 관성이 아니죠? 빛이 처음 빛시계 밑에서 내뿜어질때 그때, 우주선의 움직임이 더해지고 출발점에서 떠나 빛시계 중간을 통과하는 빛은 여전히 우주선의 움직임벡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왜 관성이 아니란겁니까
빛은 모든 방향으로 내뿜어지는데 그중 저 지점에 도달하는 것 하나만을 측정하겠다는 것, 빛의 속도는 방향에 상관없이 항상 c
빛은 기존의 물리법칙들에 적용하여 생각하면 아니되옵니다
빛은 질량이 없는데..?
질량이 없다면 왜 중력에 반응하는건가요?
Rest mass=0이지만 equivalent mass를 정의할 수 있고 그것이 gravitational mass와 일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빛을 아래에서 위로 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스듬하게 쐈다는건가요?
넵. 내부 관찰자 입장에서만 +y 방향이고, 외부 관찰자가 관측했을 때는 방출 방향 자체가 다릅니다.
만약 선지가
ㄱ. 외부 관찰자가 측정했을 때 빛 시계에서 빛은 +y 방향으로 방출된다. 하면 틀린 선지에요.
그말은 우주선의 움직임벡터가 더해졌다는 말 아닌가여?
아닙니다. 빛 자체가 비스듬하게 쏴진 것이고, 우주선의 속도 벡터가 더해져서 그렇게 된 게 아닙니다.
그럼 빛시계 위쪽에서 반사하기위해 치밀한 계산을 통해 비스듬하게 쏴서 위쪽 거울에 도달하도록 했다는겁니까?
안에서 +y로 쏘면 자동으로 밖에서는 비스듬하게 되니 계산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빛의 정지 질량은 0이지만 말씀대로 관성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다시 생각해 보니 작성자님의 관점에서 저 상황을 해석할 수 있긴 한데, 고등학교 배경 지식으로 풀다 보면 좀 상황이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속도벡터가 더해진게 아니라 저 방향의 빛만 보겠다는 뜻임
레이저 아닌가요
벡터가 더해지는게 아니라 관성계가 달라서 측정이 다르게 되는거에요
그냥 특상은 이해보단 외우시는게 맘편함
하......... 전 솔직히 이세상에 태어나면 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