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정 [613635] · 쪽지

2015-11-29 13:49:45
조회수 2,361

재수 망설이는 글을 봐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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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한 끝에 재수를 시작했는데요.
일단 사람이 변하는건 정말 힘든거 인정합니다 근데 힘든걸 꾹참고 일년만 버텨보자
하는건 누구나 할수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공부 외적분 부분에서도 얻을게
많다는걸 느꼈어요. 독재 기숙에서 8-9월달쯤에 밤에 룸메친구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정말 이시점에서 이미 그래도 해보길 잘했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제가 뭐 재수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ㅋㅋㅋ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반전을 이루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발전을 이뤄냈고 하길 잘했다는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재수뿐만이 아니라 알바든 동아리든 뭐든 부딫혀봐야 후회가 없는거같아서요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대학 다들 붙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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