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 고대 절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298152
고려대 너무 가고싶고 막연하게 “가능한가"를 묻는게 아닌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지
조언을 얻고자 글 써봅니다
일반고 정시파이터이고 (정시 돌린지 2개월 됨)
고2 9모 33533(생윤사문) 나왔습니다
(수능 선택과목은 화확생윤사문)
이 성적대로 고려대를 꿈꾸는건 욕심쟁이이고
정말 하늘의 별따기인것 저도 충분히 아는데
가슴을 울리는 목표가 생겨 고려해보고싶습니다
(전과목 학원과외x 메가,대성패스 보유)
국어:강기본 독서문학고전시가(완료)
강기분 독서문학화작(진행중)에 있고
수학:9모 전/ 개념원리,rpm,쎈,세젤쉬,시발점/워크북,기생집
9모 후/뉴분감,시냅스,어삼쉬사 규토라이트 풀고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공통도 많이 모자라기에 확통 진도는 11월달부터
뺄 예정입니다!
영어:(등급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노베입니다)
일단 워드마스터 2000 회독한 후 유베가는길, 신택스 등
차후에 커리를 짜려고 합니다
생윤사문:여름방학 전 임정환쌤 림잇으로 1회독 함
그 이후로는 본적없고 이번 겨울방학에 개념공부 할 예정
오르비엔 고대를 포함한 타 대학 재학생분들도 많고
정말 멋지신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썼고
정말 현실적으로, 팩트꽂는 댓글도 좋으니
시간 되실때 한마디씩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고 인문(상경x) vs 서성한 상위과 매년 고민하시는 분들이 나올건데 저도 작년에...
-
저말고 또 있을까? 이런케이스? 제가 올해 첫수능이라 그런가? 국어 조언좀해주세요!!
-
진짜 2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고
-
아니 나만 고장 났었어? 나 3번바꿨움 샤프 고장나서 국어때만해도 2번바꿈 사문...
-
42321 1
이정도면 광운대 적정인가요... 숭실대 상향으로 넣어볼만한지... 하 숭실대...
-
어디를 써야하나요?
-
확통 표점 차이 0
확통 0틀 공통 4틀 84 / 확통 1틀 공통 3틀 84랑 누가 더 표점 높을까요...
-
결과가 어찌됐던 간에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결과가 어찌됐던 간에 여러분은 모두...
-
이런건 고인게 아니라 썩다 못해 증발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인거지
-
작년 불수능 표점으로 생긴 컷 반영하고 있는거임?
-
이정도면 괜찮게한거겠죠? ㅠㅠ
-
텔그 98이 낙지 2칸이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함이거?
-
진학사 돌려보는데 칸수가 잘 안나오네요 설공 힘든 점수댄가요?
-
수능점수에는 순수노력 외에 차지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거 맞습니다 0
운도 물론 있고 또 경험이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뭐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
텔그 샀다 0
현타온다...
-
윤사 2컷 1
윤사 2컷 내려 갈 확률 있을까요 ㅠㅠ...
-
어딜가야할까요 0
국5 수8 영4 생윤5 윤사3 어디 갈 수는 있나요 서울이나 경기도 전문대라도 추천좀 해주세요
-
-
내가 그래도 이거밖에 안되나..
-
전적으로 메가스터디를 지지한다 진혐사 꺼지라긔.
-
화학은 객관적으로 쉬웠고 물리는 몽둥이를 휘둘렀는데 표본이 그 몽둥이를 잡고...
-
만점자 소식 아는거 있나용
-
탐구를 너무 망쳐서 슬픈데, 이대는 총장님한테 무릎 꿇고 빌어도 안될까요..? &...
-
무휴반인데 2
탈출각 성적 뜨니까 동기들 얼굴 보기도 이상하고 동기들이 애초에 수능 잘 봤냐고...
-
수능이 인생의 전부를 포함하는건 아니지만 수능을 위해 달려온 우리 수험생들에겐...
-
텔그 68% 진학사 4칸임 역산해보니 표점 텔그가 국수 표점 125 128,...
-
영어는..비중,감점적은곳으로 쓸려합니다
-
정법 20번 ㄴ선지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이유 0
ㄴ선지 때문에 희비가 갈린 분이 생각보다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
컷 올라가서 그런건가??
-
같은대학 낮은과들은 99인데 경영 가보고싶어서요...
-
-
ㄹㅇ ㅋㅋ. 이번에 보니까 비유전도 개헬이던데, 이제는 그냥 비킬러 개념문제...
-
시험 자체는 객관적으로 불이 맞는데 이미 표본이 더 이상 불이 안 붙을 정도로 고인거임?
-
134정도 떠줘 ㅈㅂ
-
봇쓰시는건가
-
나일듯ㅇㅇ ㅅ발
-
지구 쌩 노베인데 할수있을까요 물리는 학교수업 들었다가 포기했고 화학은 아닌거같고...
-
피오르팀에서 라인 잡아준다는 글 올리셔서 아 이정도 성적이면 대충 이정도 가는구나...
-
내신 5점댄데 cc인가요? 나형 서울대 쓸지말지 결정해야돼서요
-
나도 탈주하고 내년에 맛이 간 표본 불구경하려고 대기중 ㅎㅎ
-
거의 모든분들이 안가도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퍼센트가 낮게 나와서...
-
물1 1등급 이상한테 누구 들었냐물어보면 다들 현T가 압도적이네 현정훈T랑 강민웅T랑 많이 다름?
-
제발！！！！！！！！！！！！！！！！！！！！！！！！！！！！！！！！！！！！！！！！！！！！！...
-
댓글이 천 개 가까이 되네요 저걸 언제 다 일일이 하신담..
-
확정컷이 지금 컷보다 올라가는 경우가 많나요?…ㅠㅠㅠㅠㅠ 진짜안됨…………....
-
시험장에서 안보이면 근데 개빡침;; 물론 난 매체황이라 틀려본적은 없음
-
물리1 버릴까 19
근데 그러면 할게 없는데..
-
약간의이상치(5살)말고는 오르비할때가 전체적으로 제일 행복했던거같음
-
안 되옵니다 미적형님들..
-
서울대는 딸기맛 아님 오렌지맛이 가득이네 진짜 설대가 많이 높긴 하구나
공통 좀더 하고 확통 겨울방학 하면서 시작해도 안늦어요
겨울방학 12/31에 하는데 사실상 내년 1월부터긴해요 그럼 공통에 더 집중하는걸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아직 시간 충분하니까
국어 + 수학 공통에 온 집중 다하기
(윗분 말대로 확통, 사탐은 겨울방학부터 시작해도 충분함)
영어는 단어 꾸준히 외우고 지문 읽기하셔도 될 듯(아니면 얘는 현강이나 학원 다녀도 좋고)
영어 5면 일단 듣기 + 쉬운 유형(18-20,25-28,43-45) 다 맞고 + 대의파악 구간(21-24, 30, 35, 40, 41-42) 안틀리도록 글 읽고 문제 풀기
조언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많이 부족한데 고려대 꿈꾸니 어쩌구해서
비판댓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많이 약한 영어에 대해서두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좋은 저녁 되세요!
개인적으로 수학 3월모전까진 1 만들어 놓으세요 백분위가 98정도면 더 좋고요 수학이 되면 나중에 공부할 때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5개월 넘게 남았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후.. 진짜 지금 제 상태로 먼훗날이 될지라도
1이라는 숫자를 성적표에 띄울수있을지..
수학에 공부비중을 많이 두고있긴한데
더 노력해야겠네요!
지금 풀고 있는 교재들 끝내면
그 다음으로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추가로 조언구해도 될까요?
저도 항상 3등급이었다가 고2 11월 모고때 처음으로 미적 백분위 88 2등급이라는 성적을 처음 받았는데 겨울방학에 독재다닐 때 진짜 독하게 했어요 학원에 가장 먼저 와서 12시까지 가장 늦게까지 하는 사람이 되었고 교육청이긴 하지만 전과목 한등급씩 올렸던 거 같아요 전 그때 솔직히 같은 학년중에서만 잘한 거지 수험생중에선 잘한게 아니라서,,, 그때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3-4등급일 땐 현역들과 경쟁한다고 생각해도 되지만, 서연고 이상을 노리신다면 더이상 현역싸움이 아닌 n수들과 싸워야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고2때랑 성적이 비슷해서 그 후에 느낄 수 있는 생각들을 미리 일깨워주기 위해 썼습니다
그리고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면 독재,기숙 다니는 사람들과 순수한 시간차이가 꽤 많이 나기때문에(강대 기숙관만 가도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늦지 않은 지금시기부터 ‘효율적’인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자기가 뭘 잘하고ㅜ못하고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지 메타인지가 되어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영어가 많이 낮아보입니다 단어 정말 꾸준하게 외우셔야되고 제작년? 그 해쯤에 고려대 인문 영어5등급이 들어간 케이스도 있었으니 영어등급 낮다고 너무 일찍 포기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는 사람마다 달라서 제가 함부로 말씀 못드릴 거 같고 영어도 단어랑 기출만 꾸준히 했습니다 영어는
혼자해석해보고 답지 보고 비교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많이하다보면 대충 내용 흐름이라던지 이것저것 읽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위험해서 비추
수학은 제가 5등급부터 백분위 98-99까지 올려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3등급이면 아예 노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뭐랄까 뉴분감 시냅스만 완벽하게 끝내도 되는데 굳이 어삼쉬사와 규토까지 푼다는 건 별로 좋진 못할 거 같네요
물론 풀면 풀수록 다다익선으로 좋지만 차라리 입문n제나 기출 선별해놓은 난이도 넓게 분포된 그런 책 푸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결국엔 3-4월되면 n제도 풀고 그럴텐데 좀만 더 지나면 제가 장담하는데 8-9월쯤엔 실모시즌 되면 뭔가 아쉬워서 n제 하나만 더 이러실 수도 있어요 n제가 시간 녹이기 참 좋아서 조심하셔야하고
9월전 다 하시고 뉴분감 시냅스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입문n제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적올릴 수 있던 키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건 수학 풀 때 고민 많이 해보시길 바래요
풀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고민도 해보시고 어려운 문제를 풀었더라면 다시 한번 되짚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이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면 이렇게 해야겠다”라고 행동강령도 만들어보시고
저는 한문제에 1시간 넘게도 많이 써봤고 답지는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문제 많이 풀다보면 얻는 꿀팁인데
수학은 조건이 많으면 문제가 오히려 쉽고 웬만해선 특수한 상황만 내며(수능 특성상 제한된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에 조절을 해야합니다), 미지수가 2개면 조건 두개가 필요하고 3개면 세개가 필요합니다(만약 조건이 하나가 빈다면 내가 덜 찾았다라고 추론할 수 있겠죠) 그리고 문제가 어려울 수록 완벽하게 짜여져있기에 조건, 식 하나하나 잘 곱씹어보며 분석하시길 바라고
제가 이건 친구들한테 조언해줄 때도 꼭 말하는 건데 문제가 어려울수록 기초개념을 매우 깊게 물어봅니다 이것만 알아도 식 정리는 쉽게 될 거고 심지어 이거 자체가 조건이 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뉴런은 완강하고 여러번 책을 회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재수생인데 그거보다 망함요 개부럽다 고2 ... 쌉가능잉에여ㅜㅜㅜㅜ
지금이 많이 힘들 시기일텐데
끝까지 노력하셔서 꼭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런 거 자꾸 물어보면 못 감
ㅋㅋㅋ 알죠ㅠㅠ
근데 현실적으로 어느정도인지
+ 방향성을 알아가고싶어서 올린거에요
오늘 밤쯤에 사람 많을때 한 번 다시 올리고
조언 받은것들 토대로 열공해야죠!!!
매번 댓글 달아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2 모고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부터 고3 평가원 지문으로 공부하세요 고2때부터 수능국어 공부했고 고12 모의고사 국어 만년 3등급이었는데 고3 올라와서는 계속 1나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부 자체는 고3걸로 공부하고 있어요!
고2 모고를 기재한 이유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데도 저런 등급을 맞을정도면
고3되면 더 못나올거고 아직 많이 부족한상태를
말씀드리고 싶어서 올린거에용
진짜멋지시네요.. 저도 댓글달아주신분처럼
계속 1의 길을 걷고싶어요ㅠㅠㅠㅠㅠ
고2 국어랑 고3 국어는 완전 달라요 크게 신경쓰지 마시구 끝까지 열심히 하시길! 전 고2때 공부 크게 안 했어서...ㅎㅎ 넘 대단해요
저랑 비슷하신데 뉴분감 할 만하신가요?
나는 고2때 이 정도까지 안했던 것 같은데 고대는 걍 붙을듯
와.. 고뱃 진짜 멋지시다..
여기 글 보면 저보다 훨씬 더 잘하는 동갑내기들도
많고 훌륭하신분이 정말 많으셔서
전 성적으로도 공부량으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정시로 고대 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