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오너 [1159077] · MS 2022 · 쪽지

2024-10-18 17:36:45
조회수 1,382

칸트 평화론 방어전쟁 관련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528974

해설지의 두 문장이 모순되지가 않는 이유가 궁금해요 전 가능한 모든 수단에 간첩, 암살 등 칸트가 반대한 수단이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해 틀리다 생각했는데 칸트가 두 개를 구분해서 서술해놔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살려주새여 · 1321169 · 10/18 17:53 · MS 2024

    모든 수단이면 틀린선지였을텐데 가능한 모든수단이라서 맞는듯요

  • 도오너 · 1159077 · 10/19 00:39 · MS 2022

    감사합니다!

  • 25경희스의 · 1328091 · 10/18 20:57 · MS 2024

    칸트의 영구 평화론에서 국가는 타국의 능동적 침해에 대해 모든 수단을 다하여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하면서도 "교활한 수단"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표면적으로 모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칸트의 철학적 맥락에서 보면, 모순이 아니라 윤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칸트의 윤리학은 기본적으로 의무론에 기반하고 있으며, 도덕적 행동은 결과가 아니라 행위의 의도와 원칙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국가가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 처했을 때도 윤리적 원칙을 지켜야 하며, 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더라도 비도덕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칸트의 철학에서 허용되지 않습니다.

    칸트는 "교활한 수단"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할 때, 정직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는 국가 간의 관계도 개인들 간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도덕적 법칙에 따라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비도덕적이거나 기만적인 수단은 사용해서는 안 되며, 심지어 전쟁이라는 상황에서도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행동이 요구됩니다.

    결국, 국가가 자국의 권리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방식에 있어서도 도덕적 규범을 따를 의무가 있다는 것이 칸트의 입장입니다. 전쟁 중에도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결국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도덕적 평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칸트는 믿었습니다.

    gpt 답변 입니당

  • 도오너 · 1159077 · 10/19 00:39 · MS 2022

    글쿤요… 감삼당

  • Max_andalex · 1336286 · 10/21 21:09 · MS 2024

    지엽이네요. 그런거 말고 이거 풀어보세요.

    https://t.me/JerryEt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