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허수가 아닌 실수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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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허수가 많아 실제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시험에 임한다면 오히려 자신이 허수로 남을 위험이 큽니다.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을 충분히 검토하고,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답안을 작성한 후 채점을 통해 논리적 오류를 보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문가의 첨삭을 받아 답안을 개선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채점 기준표를 철저히 분석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과 논술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수입니다!!
1. 수능 전 논술고사는?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에 비해 경쟁력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전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합격의 기회가 더 큽니다.
수능 전 논술을 실시하는 9개 대학은 크게 '일반적인 인문/수리 논술'을 치르는 가톨릭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와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상명대, 서경대, 을지대로 나뉩니다. 이 중 상명대는 71.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상명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교과/약술형 논술은 수능 준비와 유사한 형태로, 수험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어떻게 준비하나요?
(1) 항상 수능과 병행
논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복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제 시험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희망 대학의 답안지 양식을 사용해 시험 시간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해보는 것이 성공적인 논술 준비의 핵심입니다.
(2)기출문제와 모의논술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논술 문제를 활용해 실제 답안을 작성해보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과거 문제를 잘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해당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 자주 나오는 주제, 그리고 특징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자료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논술 가이드북과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를 활용하면 됩니다. 또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꼼꼼히 분석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촉박한 시간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교과 성적이나 모의평가 성적보다 상향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논술전형에서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모든 에너지를 논술 준비에 쏟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시립대나 연세대처럼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성신여대와 홍익대처럼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곧 있을 정시 지원도 준비해야 하므로 논술에만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논술과 수능 준비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수능 대비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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