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강강약 [1167644] · MS 2022 · 쪽지

2024-11-03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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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학 여정 마지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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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3모 백분위 국수영

77 55 1 

 

고3 10모 백분위  국수영

87 99 1 


3년동안 공부라곤 

수학만 했고 그것도 겨우 학원수업

따라잡기도 바빴음

진짜 개썅노베라서 중학수학부터 시작했고

겨우겨우 허버허버 따라 잡아가며

고2말에는 모고1등급도 받기 시작했으나


미적분도 올해겨우 처음시작해서

시대단과  강기원갔다가 능지문제로

드랍하고 박종민으로 옮김.

처음엔  매번 평균점수도 못받고

시험보면 4점5점 대가리박다가

여름방학때부터 뭔가 좀 알겠다 싶었고

두각 김범준도 병행시작

서바는 70점대시작해서 

중간엔 80점대, 막판엔 앞자리9도보고

강케이는 정말 6으로 시작해서 9는 한번도

못봤지만 80후반대로 마무리



국어는 공부란걸 해본적이 없고

영어는 사실 원어민수준은 아니어도

자막없이 쉬운 영화는 볼정도여서

중학교이후론 유기한채로 와서

수학만 했으니 그나마 가능한거같음


수능에서 얼마나 나올지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중학교 수포자에서 이만큼 온것도

좀 대견스럽긴하고

대학을 잘 가지 못하더라도,

뭔가 아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놓지않고 꾸준히 하기만 하면 

나아지는게 인생이겠구나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된거같음


후련하게 시험보고 싶어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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