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Bin [1293711] · MS 2024 · 쪽지

2024-11-12 00:23:59
조회수 790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게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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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3이고.. 현역입니다.

고3이 됐을때도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인생 될대로 살자라는 마음으로 놀았습니다.


어느날 제 부주의로 자전거를 타다가, 

엎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쳤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약국으로 데려가셔서,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필요한 약들도 소개시켜 주셨고요,,

물어보니 이 약국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모습이 너무 멋져서, 그날부터 약대생이 되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공부를 논지가 꽤 돼서, 모의고사 57667 이렇게 받다가

그 이후로 공부를  지금까지 하니 46566 정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되는게,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은게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이 성적이면 재수를 해도, 삼수를 해도. 약대를 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낮은 점수입니다. 


...

지방 끝자락이든 상관없으니 약대에 꼭 가고싶습니다

2028년도 교육과정이 바뀌기 전까지 꼭 가고싶습니다

재수를 하든, 삼수를 하든 가고싶습니다.

근데 너무나.,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이 꿈을 접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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