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복부전, 전과 엄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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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아닌이상 대부분 복전 또는 부전 하나씩 끼고 있는 것 같아요
공대 + 경제/경영도 많고
근데 공대쪽에서는 사실 공부량이 많고 전공분야가 확실하다 보니 그렇게까지 복전부전에 목매진 않는 것 같구요
문과쪽에서는
경영/경제 + 통계/수학/심리/컴공
경제 + 정외, 어문 + 경영
이런식으로도 엄청 많이 하더라고요
그냥 거의 대부분 하나 정도는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제 주변 지인 몇 명은 학점 챙겨서 전과 준비하고 있고
원서 쓸 때 고려할 사항이지만 생각보다 그 때 선택한 과가 인생 전체를 결정짓지는 않네요
물론 대학생활 초반을 결정짓는 건 선택한 과가 맞긴 합니다 엠티 오티 겹강 만들면서 친해지는건 과 사람들이긴 하니깐요.. 근데 이런저런활동 많이 하다보면 다른 과 사람 만날 기회가 오히려더 많아요
저도 나름 완전 공대인 전전 다니다가 탐망이라 의대 성적은 안되고 학교는 옮기고 싶어서 수학 성적빨로 안정적으로 교차지원했고
초반엔 배우는 거랑 과 분위기가 적응 안돼서 힘들었는데 복부전 생각한 이후로 선이수 과목 듣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나름 이 공부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교차지원도 꽤 있고 (근데 교차한 동기들 대부분 이과쪽 복전 준비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 생각하지 못했던 진로도 나름 꽤 매력적인 것 같고요
대학 가서도 기회는 많아요
근데 메디컬이면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하루라도 수특 빨리 피는게 우월전략이긴 하죠 ㅋㅋ
아무쪼록 수능 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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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거의 다하죠 취준하는사람들은
이과도 꽤 많더라구요
자연대에서 경영이나 경제 끼는 경우가 진짜 많은듯 ㅋㅋ
전과를 많이 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