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했는데 망한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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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는데...국어 쉬웠다는데 진지하게 글 다튕겨서 내용 하나도기억안나고 그냥 최악의 시나리오였어요..현대소설 일자로 밀고 쳐 말았어요 언매도 막판에 시간없어서찍었어요 특히 과탐은 그냥 노답이네요 평소에 oz모 40점대 나왔는데 대체 그게 무슨 의미였나 싶네요 이렇게 찍어버릴거면.. 솔직히 탐구 공부 별로 안하고 운 좋게 찍은사람들이 등급 잘 나왔을거같아요 이럴거면 공부 왜했나 싶어요 생명은 유전은 할 말도없고 비유전도 한두개 안풀리길래 정신놓고 찍었는데 이러면 등급 어떻게나오는지 아니까 그냥 개현타오네요 멘탈나가서 전과목 가채점안했는데 아니 국어는 그냥 제가 못했다지만 과탐은 좀 심하지않나요..?솔직히 삼수해도 이건 못풀거같아요 그냥 정신나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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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 망하니까 슬픔의 정도가 엄청 다르긴 하네요 저도 오늘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감
저도 국어 풀때 직감함 아 이거 쉬운데 나한텐 안쉽다 문학푸는데 하나도 안보이고 시간 부족하고 다 튕기고 최악이었어요
ㄹㅇ 진짜 나랑 똑같이 생각함
저도 이상황인데 삼수해야하나요 솔직히 삼수해도 안될것같은데 지금 성적 대학은 만족못할거같아요..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저는 삼수 못 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 부담감 때문에
저 삼수해도 못할거같아서 그냥 여기서 끝낼려구요
진짜 저도 올해 국어 모든 선지가 헷갈림… 커리어 로우의 최대치를 찍은 것 같습니다 이감도 보면 77은 나왔는데 하.. 암담하네요 전 국어보고 걍 대학가자 생각했지만 수학보고 삼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