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원숭이 [1190133]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1-14 22:59:56
조회수 18,767

수능 끝나서 푸는 의대 모집정지 가능성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69939386

일단 의평원이라는 기관의 의대인증을 탈락하는 순간 25학번의 국시자격은 날라가서 극단적인 경우 합격취소가 가능한데, 이는 윤석열이 대통령령으로 의평원을 무력화시킴으로서 충분히 막을수는 있습니다.

(작년 대원대 수시합격자들이 간평원의 인증탈락 사실이 뒤늦게 통보되어 모두 합격취소당했습니다)


다만 제일 중요한게 의대 증원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는가인데, 현재 민주당이 국회 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내일 이재명 재판에서 유죄라도 뜨면 더더욱 윤석열 지지율 올려줄 증원예산을 전액삭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국감때 의대증원 예산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교육부와 복지부에 얘기했고요


예산승인이 의평원인증보다 100배 중요한게, 이걸 승인안해주면 대학이 어쩔수없이 모집을 감축하거나 정지할수밖에 없게됩니다


심지어 의평원 인증은 내년 2월즈음에 발표되는데, 이미 식물상태를 넘어 탄핵직전에 몰린 정부가 의평원을 무력화한다는 간큰짓을 할 동력이 남아있는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교육부의 무력화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었고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약초쿠키 · 1339606 · 11/14 23:23 · MS 2024
  • 시대인재김재훈 · 1065728 · 11/14 23:29 · MS 2021

    좋아요 속도 보면 세력이 진짜 있는듯

  • 김범준의 스타팅블록 · 1284094 · 11/14 23:31 · MS 2023

    그분들이 ‘모집정지‘ 키워드 검색해서 게시물마다 좋아요 누르는듯? 댓글 0개짜리 글도 메인가는거 보면

  • [Unknown] · 549788 · 11/15 00:19 · MS 2014

    실제로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여론조작 하고 있고, 오르비에서만 활동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오르비가 상대적으로 의사 비율이 높은 편이라 친의사 성향이 높아서 여론전이 상대적으로 눈에 안띄고 있죠.

  • 파랑원숭이 · 1190133 · 11/15 00:20 · MS 2022 (수정됨)

    전 교대떨백수인데염?? 좋아요 누르는게 의사분들인지 의대생들인지 몰라도 전 여론조작이 아니라 팩트를 얘기한거임뇨.. 다만 민주당이 증원 예산 옳다구나 통과시켜줄 가능세계도 물론 있지염~

  • [Unknown] · 549788 · 11/15 07:14 · MS 2014

    뇌피셜은 팩트가 아닙니다. 기우제 열심히 지내세요. 응원은 안합니다.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00 · MS 2024

    있음 무조건 ㅋㅌ

  • 맛있는참치 · 1126854 · 11/14 23:34 · MS 2022

    교대떨 게이 고생 많노

  • 메롱메롱이 · 1311501 · 11/14 23:40 · MS 2024

    진짜 틈만나면 나타나네 ㅋㅋㅋㅋㅋ

  • 을지문덕 · 1334869 · 11/15 00:10 · MS 2024

    제발 좀 닥치세요 시발

  • 손자이시나이. · 1276546 · 11/15 00:12 · MS 2023

    하든가.. 말든가....

  • 모히또한잔 · 1275058 · 11/15 01:07 · MS 2023

    가능성이 있긴 함. 현실적으로 예1이 유급되면 , 본과 수업이 불가능함. 올해 혹은 내년이라도 대폭 축소나 정지 가능성 있음 (특히 이번에 많이 늘린 지방대)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4 · MS 2024

    가능성 없음

  • 푸슛푸슛 · 1043458 · 11/15 01:33 · MS 2021

    근데 궁금한게 그냥 교육부가 밀어부치면 뭘 어쩔수 있죠?
    계속 주구장창 밀어부쳐서 5000명씩 뽑으면 대학은 그거 어떻게 감당하죠? 이미 그 학생들은 의과대학 소속인데.

  • 파랑원숭이 · 1190133 · 11/15 01:48 · MS 2022 (수정됨)

    감당못함뇨 교육부도 더이상 못밀어붙임 교육 ㅈ되는거 알아서
    애초에 의대보다 실습이나 교육량이 훨씬 적은 한의대도 고작 30프로 유급했다고 인원감축했는데 의대는 전원유급에 다음해 모집 감축은 커녕 대폭 증원해서 받으니 개웃긴상황임뇨

  • 푸슛푸슛 · 1043458 · 11/15 01:49 · MS 2021

    저도 이 싸움의 결과가 되게 궁금하네요. 여기까지 온 이상 실질적으로 타협은 어렵고, 둘 중 하나는 꺾일텐데 누가 꺾이게 될지..

  • [Unknown] · 549788 · 11/15 06:14 · MS 2014

    애초에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무궁무진하지만 굳이 안쓰고 봐주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여론이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것도 의사들 확실히 닥치게 못하고 계속 시끄러우니까 답답해서 그러는 것이지 증원 자체는 국민의 86%가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정부가 꺾인다면 대한민국이 그냥 의사의 손아귀에 쥐어진 것이나 다름없어서 정부는 물러설 곳이 없어요.

  • new2030 · 1223386 · 11/16 07:13 · MS 2023

    정부가 쓸 카드가 없어요. 금년에도 전공의 처벌도 못하고 의대생 휴학 못 막았죠. 내년에 의대생들 수업거부해도 막을 방법이 없어요. 학칙상 최대처벌이 유급. 유급 다섯학기해야 제적가능.

  • [Unknown] · 549788 · 11/17 14:39 · MS 2014 (수정됨)

    전공의 처벌을 못한게 아니라 그냥 기회 주고 넘어간거지, 칼같이 면허취소 하려면 못할거 없습니다. 동료 의사들 눈치 보느라 복귀 꺼리는 전공의들도 가용인력이기 때문에 아까운 인력 그냥 날리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제적은 학교마다 학칙이 달라서 당장 2연속 휴학이 안되기 때문에 내년에 자동으로 제적되는 학교가 11곳입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안가도 그냥 동맹휴학 불법으로 판단하고 법적인 처벌도 가능합니다. 굳이 정부가 의사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 무아지경 메뚜기 · 903333 · 11/16 19:47 · MS 2019

    ㅋㅋㅋ 의사는 카드 없는거 같음?

  • [Unknown] · 549788 · 11/17 14:35 · MS 2014

    파업, 사직, 휴학, 시위 말고 뭐가 있는지 말해보시겠어요?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5 · MS 2024

    소설도 참 잘쓰시네요
    그래서 대학병원 파산은 언제해요?

  • 파랑원숭이 · 1190133 · 11/15 01:57 · MS 2022 (수정됨)

    파산 언제 될지 의사 아니라 교대떨백수여서 몰라염ㅎㅎ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8 · MS 2024

    그럼 모집 정지는 언제되요? ㅋㅋ 기우제 지내는거 보기 좋아요 ㅋㅋ

  • 파랑원숭이 · 1190133 · 11/15 02:01 · MS 2022

    윤석열 맘에 달렷죠
    다만 민주당 예산삭감으로 모집정지까진 아녀도 감축은 필연적일듯뇨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2:04 · MS 2024

    ㅋㅋㅋㅋ 기우제 잘봤습니다 ㅋㅋㅋ

  • 394721 · 722628 · 11/15 01:47 · MS 2016

    근데 그러면 의대 써서 붙은 사람들은 뭘로 보상할건데 ㅋㅋㅋㅋㅋㅋ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6 · MS 2024

    의사랑 의대생들 밥그릇 건든다고 환자들까지 인질로 정부 협박하는에 고작 수험생따위는 신경도 안쓰겠죠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3 · MS 2024

    대전협이 지난 2월 20일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7대 요구안'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 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대책 제시 △열악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와 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이에 더해, 대전협이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추가 요구 사항은 '2026학년도(내후년) 의대 정원 모집 중단'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87103?sid=102

    의대 증원 백지화라는 망상을 떨쳐내지 못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수험생들을 가스라이팅 시켜놓는거임

    이미 의사들도 2025년도 정원은 못건드리는거 앎
    이제는 정부가 백지화한다고 해도 안됨 왜냐? 수험생들이 소송걸면 무조건 지기 때문임

    그럼 지금 모집정지 선동은 뭘 위한거냐? 2026년도 정원 감원을 위한거임

    2026년도 수험생들을 미리 가스라이팅 시켜놔서 의대 감원되도 자신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안날아오도록 여론 조성을 미리 하는거임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3 · MS 2024

    의대생들의 조직적인 신고로 글이 블라인드 되어서 댓글로 남김

  • 파랑원숭이 · 1190133 · 11/15 01:56 · MS 2022

    님이 망상하는듯 제글은 팩트에 기반한 담백한 글임뇨~~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1:57 · MS 2024

    그래서 대학병원 파산은 언제해요?

  • 뉴런 · 1289775 · 11/15 01:59 · MS 2024

    병원 근무하시는분한테 들은바로는 이미 지거국 병원들 대부분은 파산상태라고 들음(완잔자본잠식상태)
    다만 정부가 건보선지급으로 간신히 직원들 월급줄정도로 살리는중인데 월 7000억 증발하는중이에여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2:00 · MS 2024 (수정됨)

    첨엔 4월 그다음엔 6월이면 파산한다던데 언제쯤 할지 ㅋㅋㅋㅋ 시즌 24424344번째 파산 예고 ㅋㅋㅋㅋ

  • 뉴런 · 1289775 · 11/15 02:03 · MS 2024

    충남대는 이미 7월초에 파산햇고 지금 나머지 지거국도 파산상태라니깐요.. 건보선지급 월 7000억 나가는게 얼마나 큰 돈인지 모르시나 우리나라 건보재정 28조인데 이미 3조 증발했어요

  • 두주순빈 · 1338616 · 11/15 02:03 · MS 2024

    그래서 언제 파산하고 언제 백지화되고 언제 모집정지됨? ㅋㅋㅋ

  • 적포도분말 · 1016240 · 11/15 09:1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0_1 · 1021972 · 11/15 11:00 · MS 2020

    파산 하길 바라는거임? 악마가 따로없네

  • 뉴비비 · 1347366 · 11/15 02:22 · MS 2024

    쉽진 않겠지만 불가능한거도 아니여서
    궁금하네요 결과가
    진짜 아무도 모름

  • 랩실의노예 · 993446 · 11/15 02:53 · MS 2020

    되겠냐?

  • djfnekeknsns · 704673 · 11/15 10:06 · MS 2016

    이분 아직 의대 안감 ?

  • 정시F1ghter · 1277985 · 11/15 05:35 · MS 2023

    ~뇨체는 디시인사이드 한석원 마이너 갤러리에서 배우신 건가요?

  • 빡! · 1220239 · 11/15 07:12 · MS 2023
  • 학생1122 · 1149144 · 11/15 07:31 · MS 2022

    이듬해 부터는 증원 정도가 대폭 줄어들겠지요 의대 학생들 앉을 의자도 없는데 무슨 2000명입니까 실습나가면 의사들 보다 의대생이 더 많을것 같네요

  • 재필삼선필수 · 1211769 · 11/15 08:53 · MS 2023 (수정됨)

    어 씨발 그냥 2만명 증원하고 나라 망해라

  • 진리의사바사 · 1160719 · 11/15 11:39 · MS 2022

    읍숭이 또 왔네 ㅋㅋㅋ

  • 전설의숏츙이 · 1323660 · 11/15 11:46 · MS 2024

    그렇다면 정부가 아예 대학에다가 모집권한을 떠넘겨버려서 모집정지가 될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 대 석 열 · 1194916 · 11/15 15:49 · MS 2022

    뇌피셜 ㅋㅋ

  • new2030 · 1223386 · 11/17 16:39 · MS 2023 (수정됨)

    어떤 분이 정부가 쓸 카드 많다고 하는데. 전공의 면허취소는 소송가면 질 확률이 큽니다. 의대생들도 연속휴학 안 되면 휴학대신 등록후에 수업 안 들으면 유급이 최대한의 처벌이죠, 다섯학기 유급돼야 제적가능. 동맹휴학이 불법이라는 법률조항 있었으면 금년에 당장 적용했겠죠. 교육법률이나 학칙에 그런 부분 없어요.
    면허취소나 제적은 불가능이고 기껏해야 면허정지나 유급이 전부인데 전공의, 의대생들 무시하면 그만임. 정부가 전공의나 의대생들을 강제할 수단은 없어요. 내년초에 수업거부 지속되면 26년 모집이 당장 큰 타격받을듯. 정부에서 최근엔 전공의 보다 의대생 휴학문제를 더 큰 문제로 보는 이유라고 봅니다. 26년 입시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고 50만 수험생에 가족까지 합하면 150만~200만명을 적으로 돌리게 될수도.

  • [Unknown] · 549788 · 11/18 19:33 · MS 2014

    혹시 긴급명령이라고 아시나요? 전공의 면허취소나 동맹휴학 불법으로 만드는거나 긴급명령 발동해서 즉시 법적효력 발휘해서 처벌 가능합니다. 물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민주당이 의사를 굳이 살려줄 이유는 딱히 없기 때문에 실현된다면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의대생들 하는말 들어보면 계속 휴학할 기세인데, 제적당할때까지 휴학만 계속하면 오히려 강의 진행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거고, 수험생도 아무 문제없이 입학 가능합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수험생들이 적으로 돌리는건 의사겠죠.

  • new2030 · 1223386 · 11/19 11:41 · MS 2023 (수정됨)

    휴학이 어려우면 등록후 유급되는 것도 가능해요. 유급 다섯학기 되어야 제적.내년 1년(두학기유급)만 수업거부해도 26년 못 뽑아요. 24+25+26이 같이 1학년이 될순 없죠. 24+25만 해도 7500인데 의대생들 동의없이 26을 뽑지 못 할듯.
    긴급명령은 가능성 없어요. 민주당이 동의할 이유가 없어요. 지금도 여야의정협의체 불참하고 이재명 징역 선고 받았는데 정부 편 들어줄 이유가 없어요.
    정부가 2000명 증원할 때 의료계 반발을 누를 모든 대책이 있다고 했으니 정부가 책임져야죠. 준비안된 개혁은 부작용만 낳기 쉬워요. 내년초에도 의대생들이 수업거부할때 정부대책이 뭔지, 26년 증원규모를 어떻게 정할지 궁금해요. 25년 증원규모 못 줄이면 26년은 확 줄여서 타협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