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생을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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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아는건 없고
그냥 수능은 조금 해서
여기에 제 인생을 바쳤는데
이런 점수… 이런 성적…
작수 전체 6틀에서 이정도까지 떨어지다니…
이제 더 살아 무엇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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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생이 되시겠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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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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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몇년을 수능에 쏟았고 삼수하며 몸과 마음 다 버리며 공부했는데 올해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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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1점차 4등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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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잤는데 3
지금눈이떠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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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 4틀 0
아니 영어 듣기 4틀 진짜 뭐지..? 듣기만 아니였으면 3인데 와 진짜 멘탈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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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는 반영비 같아서 사탐이랑 영어빨 가능한데도 망한듯..걍 내가 빡대가린가?...군수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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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똥 패턴 맞춰놨는데 아침에 똥마려서 일어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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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인데 1/14000으로 봄 ㅅㅂ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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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2 이과 3
어디 갈 수 있나요? 지구는 딱 컷이라 3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생명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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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 들어와서 국어 제일 많이 하고 진짜 국어 만큼은 삑세게 했는데 결국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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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공감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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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영생지 0
91 96 1 48 47 이정도면 메디컬과 문과라인 좀 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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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쫄립니다 0
화작 90에 지구 32 인 최저러인데 등급컷 지금이랑 별 차이 없겠죠? 2합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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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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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63 0
이젠 07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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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0
등급보단 표점으로 보는게 맞죠? 진짜 1점차이로 등급 떨어진게 완전 높4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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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분들 답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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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모나 학원에서 단체로 환경 조성하고 보던 어려운 실모들 국어는 1,2진동 수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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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뒤에 인가경 면접 걸려있는데 더 위로 갈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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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백분위 96 96 2 91 90 으로 연대 눈앞에서 떨어졋습니다 올해는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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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1일차 0
오늘부터 빡공 시작!! 얼리버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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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ㄹㅇ 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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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컴 못가요?? 메가기준 상향뜨는데..? 언미물화 95 100 44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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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문..... 표점은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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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이랑 백분위는 3(81) 3(85) 2 4(63) 2(94) 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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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높은 공대 (화공/전기전자/기계) 가능할까요? 서강대는 스나이핑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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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올해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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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라인 0
원점수기준 언매92 미적68 영어3 한국사3 정법39 사문42 과 상관옶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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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20번 아직도 생각나 1초남기고 못풀어서 ㅅㅂ....... 그거만 했어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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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언어와 매체) 95 수학 (미적분) 100 영어 3등급 화학II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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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1 ㄱㄴ? 셋 다 메가기준으로 사실상 컷걸친거인데 여기서 하나라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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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시험 올1 + 성적 상승 이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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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라인좀 제발 4
건동홍이 최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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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이번에 현장에서 47 이상 받으셨으면... 8
굉장한 실력자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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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42점인데 등급컷이 올라가거나 그럴 수도 있나요? 2등급 떠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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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수한다고? 뭐? 근데 애매한 중위권이라고? 그럼 좀.. 2
중위권은 수능을 한번 더 보겠다면, 반수가 아닌 재수를 하십쇼. 저는 1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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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로 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경북대는 갈 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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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명이 역대급 어려웠다는데 1컷이 왜 45죠? 4
23년도 컷도 43 인가 했는데, 이번에 N 수생이나 최상위 권들이 재수 N수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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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기준 언매92 미적68 영어3 한국사3 정법39 사문42 과 상관옶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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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대 써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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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영어 넘 아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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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사문은 진짜 열심히했는데도 둘다 3뜨는거보면 특히 사문은 진짜 컨디션+집중력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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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쌩노베(수학 살면서 한 번도 안 해 본) 는 아니고 수 상 수 하 개념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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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로 들어봐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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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물생 백분위 89 97 96 74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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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소 어디 갈 수 있을까요 국어(언매) 60 5등급 수학(확통) 73 3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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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감? 2
원점수 80 84~88 89 46 30 화미영세지지구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ㅜ
남은 인생이 지금까지 바친 인생보다 더 길거에요
한번 더 할 힘이 진짜 없습니다…
일단 면접 보고 생각해야지…
근데 작년처럼 면접떨하면… 하… ptsd…
근데 가채점도 못 믿는 게 저 작년에 가채점보다 원점수 오름..
열패감이 죽어도 잊히지 않는 사람도 있고
살다 보니 어찌저찌 잊히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는 제가 전자인 줄 알았다가 후자인 것 같다고 작년 정도부터 깨달았어요
지금은 평생 흉터로 남을 것만 같은 상처가 언젠가는 아물기를, 삶이 대체로 살 만해서 상처가 아물기까지의 삶을 살아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