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지도넛~ [1300581] · MS 2024 · 쪽지

2024-11-25 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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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원 미제라블]-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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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낙지여.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거죠? 국어 94점, 수학 88점, 영어 1등급, 탐구 48점이 두 개인데 왜 의대는 고사하고 지방약수도 간당하다는 건데요?"


어느 맑은 날, 그러나 원 발장의 마음은 그저 복잡하기만 했다.


지금부터 시작할 이 이야기는,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자유를 억압당하며, 원과목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를 강요당한 이들의 이야기이자, 어떻게 잘못된 정책이 억울한 이들을 만들어 내는지의 이야기이다.


다시는 대한민국 교육에 일어나서는 안 될ㅡ 그러나 앞으로 2년간은 더욱 많은 원 발장들이 생겨날, 그 이야기를 나는 남기고자 한다.


2022 수능 당시, 생명과학I 선택자들의 억울함을 영원히 남겼던 생1애미XXXX 님의 뒤를 나도 잇고자 한다.


-1일 간격으로 1편씩 연재합니다. 당분간 이 시리즈 이외의 글은 작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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