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수생활 ㄹㅇ 병신같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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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놀다가 재수시작
학원 다니기 싫고 인강도 듣기 싫고 뭔가 독서실가서 할수있을거같은 근자감이 들음
원랜 10시에 그래도 갔는데 점점 가는시간 1시까지 늦어짐
가서 맨날 폰보고 게임함 (하던게임 개고인물됨)
집와서 저녁 먹는데 매일 가는시간은 빨라지고 밥먹고 독서실 다시가는시간은 늦어지거나 안감
그러다 7월때 성적표보고 정신차리고 독재신청
가서 한 한달쯤은 열심히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맨날 타블릿보고 딴짓함 + 멍때림
수능전날 웹소설 500편봄
그냥 수능은 실력이 아니라 운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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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까지 빡공할라고했는데 인생 망했잖뇨 책임져라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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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란ㄴㄴㄴㄴㄴㄴ
성저은 왜이리 잘봄 이유좀
운빨
머리..?
현역때도 못한건 아니였고 그냥 운이좋았음
국어랑 과탐이 계속 1~3 진동한거 수능때 우연히 슬롯머신 당첨됨 ㅋㅋ
그래도 공부 열심히 안 하셨는데 1등급이 나온 적이 있으니까 머리가 좋으신 거 아닐까요
고2고3땐 열심히한거같은데
재수때만 설렁설렁했어요
책값으로만 몇백은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