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 갔는데 어른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70188112
수능 한번 더봤다는 말을 못꺼냈다
외가 쪽에선 내가 유일하게 대학 문턱 밟아본 새끼라서
(외국사는 교포 외사촌 제외)
나름 내가 집안의 희망인데
다들 내가 선생님 되는줄알고 나를 너무 대견하게 봐서
수능 또봤다는 말을 못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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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쪽에선 내가 유일하게 대학 문턱 밟아본 새끼라서
(외국사는 교포 외사촌 제외)
나름 내가 집안의 희망인데
다들 내가 선생님 되는줄알고 나를 너무 대견하게 봐서
수능 또봤다는 말을 못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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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 입시 결과 좋게 나오면 슬쩍 말씀드려봐요
결과나오면 진짜 대견해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