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史] 내년 수능 동아시아사, 세계사 이렇게 대비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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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1. 올해는 꽤 어려워질 것입니다.
원래 교과서가 새로 만들어지는 한두 해는 시험이 쉬워요. 예상했던 것처럼 동아시아사 첫 시험은 무난하고 쉬웠습니다. 사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역시 난이도가 매우 낮았었구요.
하지만 2015학년도부터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동아시아사가 의외로 어려운 내용들이 많고 아직 많은 문제들이 개발되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이지 교과 자체가 쉽다고 볼 수는 없어요.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고, 보다 철저하게 난이도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계사처럼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난이도는 세계사 보다 확실히 높답니다.
이제는 어렵게 공부를 해야할 때입니다.
2. 포인트는 중국사와 일본사입니다.
한국사는 비중이 매우 약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사 과목이 독자적으로 치러지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인데 다만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가 되면서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기 때문에 한국사 부분을 너무 가볍게 여기면 안되긴 합니다.
여하튼 여태까지는 중국사와 일본사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보고, 비교를 하는 것이 동아시아사 시험의 최대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동아시아사에서 베트남이라던지 유목민족 관련 내용도 꽤 출제가 되구요. 하지만 베트남은 유형이 매우 정형화되어 있고, 유목민족은 전근대사 쪽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구요.
동아시아사 문제 유형의 최대 특징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이라는 점입니다. 즉, 시간 순으로 먼저냐 이후냐보다, 같은 시기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기 어떤 일들이 일어났느냐. 이런게 중요해요. 즉, 외우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죠. 연표를 보는데 있어서도 세로보다 가로를 더 의식해야 하구요. 한국사나 세계사와 확연히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셔야 해요.
3. 세계사와 병행하세요, 확실히 유리합니다.
이번 수능 시험을 통해 확실히 입증되었답니다. 두 과목의 연계가 매우 커요. 특히 중국사 쪽은 너무너무 유리하답니다. 일본사야 동아시아사에서 워낙 자세히 배우니까 세계사에서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는데 출제가 1문제 밖에 안되니까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구요.
이에 비해 중국사는 세계사에서도 8문제 정도 출제가 되니까 시너지 효과가 막대하죠. 역사과목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를 함께하세요. 공부하기에도 수월하고 점수 올리는데도 참 편리하답니다.
쉽고 편한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요? 정말 쉬웠나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암기 과목은 초기에 준비할 때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점수가 한번 오르고 나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2. 세계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1. 변화는 없었습니다.
예상을 했던 일이긴 했지만 결국 변화는 없었습니다. 중국사 7~8문제, 유럽사 8~9문제, 일본사 1문제, 이슬람사 1문제, 인도 or 동남아사 1문제 형식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파트별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던 내용들 모두 그대로 나왔습니다.
예비수능에서 산마르틴이나 시몬 볼리바르 같이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거나
아프리카의 가나왕국 같은 것들이 새롭게 중요해졌다는 점, EBS 수능 특강에서 몇가지 새로운 내용들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시험의 판도를 변화시키기에는 너무나 제한적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개정된 세계사 교과서는 역사과 중에 내용이 거의 안 바뀐 유일한 교과서라고 볼 수 있어요. 기존의 세계사 책과 대동소이하죠.
단, 구체적인 사례나 사실들이 추가된 것들이 있고, 동서양의 문명 교류를 강조하는 것등이 이번 개정된 세계사 교과서의 특징이에요. 중국사는 추가 된 부분이 적은 편이구요, 유럽사는 거의 없고, 인도의 과학 발전이라던지, 이슬람사 같은 부분에서 생소한 내용들이 추가가 되기도 했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엽적인 것들이어서 확 어려워지고 그러지를 않는답니다.
2. 세계사는 결국 중국사와 유럽사 싸움입니다.
일단은 겨울방학이나 1학기 때 중국사와 유럽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인도사나 이슬람사 같은 경우는 잘 외워지지도 않을 뿐더러 내용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할 필요도 없답니다. 하지만 중국사와 유럽사는 단원마다 매우 구체적으로 시험에서 활용이 됩니다. 특히 유럽사에서 '19세기 사회와문화' 파트는 전통적으로 어려웠고 최근에 와서는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이 후' 파트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17세기 과학의 발달 같이 새로 뜨는 유형에 대한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구요.
현대사 쪽의 출제 비율이 올라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집중해서 실력을 올린 후에 나머지 부분들을 준비해도 충분하답니다.
가장 중요한건 기출 문제에요. 2004년부터 작년까지 수많은 기출 문제들이 있고 기출문제에 대한 확실한 훈련이 되어 있다면 최소 45점 이상의 점수는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 평가원, 수능 문제를 1년 동안 하나도 남김 없이 모두 풀어야 합니다.
EBS는 생각보다 중요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1문제 정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꼼꼼히 풀어보실 필요가 있답니다. 다만, 수능완성 후반부가 매해 지나치게 어렵게 만들어지는데 이 부분에서는 출제 확률이 낮기 때문에 지나치게 어렵게 대비를 할 필요는 없답니다. 기출 문제와 EBS 중심 교육은 동아시아사건 세계사건 동일하답니다.
세계사는 기본적으로 외울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결코 시험이 어렵게 출제가 되지 않아요. 정상적인 난이도를 바탕으로 확실한 암기와 풀이 훈련만 있으면 누구나 만점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충분히 암기를 해야 하고, 유형 훈련이 확실이 되어 있어야만 한답니다.
3. 동아시아사와 함께 하면 유리해요!
수능 한국사 필수 시대에 동아시아사를 공부하다보면 한국사 공부도 절로 됩니다. 또한 중국사 같은 경우는 내용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너무 큽니다. 일본사는 동아시아사에서 훨씬 자세히 공부하기 때문에 세계사에 나오는 1문제는 무조건 맞출 수 있답니다.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를 함께하세요. 그러면 세계사 내용의 40%가 중복이 되기 때문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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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국수영 다진다고 탐구는 거의 안하듯 했는데 동사세계사 시너지효과로 막판 스퍼트 내서 수능전날 동아시아 기출 겨우 다 끝냈습니다.
시너지효과면에선 원탑이에요 정말.. 1추 박고 갑니다
세계사 시작할려하는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충분히 1등급가능할까요??
또한 양이 어마어마하다들었는데 어느정도많은지 모르겟네요..
제가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둘중에 하나를 할려고하는데 나머지하나는 세지해요..
동아시아사가 양이적어서 할려햇다가 올해처럼나오면 단순암기로 안되고 매우어렵다고들
해서 꺼려지네요 ㅠㅠ
역사 좋아하고, 암기하는데 부담없으면 1년간 준비하면 누구나 1등급 가능해요. 양이 많아서 문제이지 내용이 어려워서 문제인 과목은 아니랍니다.
동사 세사중에 하나만한다면 전략과목으로써 뭔가좋을까요?
세계사 연표도다워워해요?
동아시아사 세계사 선택하고 동아시아사 1나온 사람이지만 이번 동아시아사 정말 어려웠어요...ㅠ 수학 푸는줄.... ㅋㅋㅋㅋ시험지에 연표 그리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 풀려서... 허허
동아시아사는 올해가 유난히 그랬는데.. 좀 지켜봐야해요. 제 생각에는 올해랑 이전꺼 사이에서 난이도가 정착될거 같아요^^
지엽대비로 교과서좀 사려고 하는데 2권이상 살 필요 있을까요? 1권이면 다 커버되려나요? 또 출판사는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교과서는 하나만 있으면 되요. 천재교육이 사진 자료 같은게 보기가 더 좋게 되어 있죠^^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사탐 중에서 역사가 제일 흥미잇어서 세계사+동아시아사 조합으로 할 예정인데요 겨울방학부터 봄방학까지 개념을 끝내고 싶은데요 (인강들을예정입니다)
세계사 하루에 2강씩듣고 끝낸다음에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 끝나고 한국사) vs 세계사 동아시아사 하루에 각각 1강씩 들으면서 병행 (한국사도 같이)
(2017수능 한국사 절대평가라 난이도가 쉬울텐데 한국사는 여름방학때 정리하면 될까요? 여름방학이 늦는다면 겨울방학때 3역사를 한꺼번에 해야할까요?)
17수능대비 동아시아사 세계사 교과서는 천재교육꺼 사면될까요? 모든 교과서를 다 볼필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