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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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글 많이 올라오는데
학교/학과 선택, 진로 등
관련해서 (이공계, 상경은 전반적으로 다 상관 없습니다) 질문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합격, 원서 시즌이라 분탕들 실제로 존재하니까
글 올리고 의견 볼 때는 조심하세요
물론 전 이미 대학 온 지 좀 됐고 무작위 질문을 받는 거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쪽지로 질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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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로구나
이런 질문 해도 돼요 ㅋㅋ
네 ㅋㅋ
의대진학후 설대 대학원오는경우많나요?
많진 않은데 AI 쪽이나 화학 생물학 쪽은 간혹 있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엔 화2가 낫긴 할 듯
화1 표본 정상화되려면 생1이나 지1에서 사고가 나야함
음 ㅇㅋ..확인
서울대에서 유망한 공대학과 무엇이 있을가요?
지금도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할 과는 전컴화기재가 맞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생각보다 길이 좋은 과는 산공
설첨융 성약.. 어디가 나을까요?
안정적으로 약사가 될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더 상위의 진로를 진정으로 원하고 실현할 의지와 실력이 있는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요즘은 전컴화기재 이 순서대로 전망이 좋나요?? 동생이 서울대 공대 가고 싶어해서 여쭤봅니다
원래 설컴 지망이었는데 학교 쌤이 컴공이 예전만 하지 못 하다 했다네요?? 그래서 고민 중이길래 여쭤봐요
코로나 시절에 그냥 무지성으로 막 뽑다가 올해 잡마켓이 박살나서 그렇지 설컴의 경우 전망이 크게 차이 나나 싶네요
원래 컴공 하고 싶었던 거면 컴공 가는 게 맞아요
감사합니당
세무사나 금융 관련 일 하고 싶은데 경제학과나 다른 문과에서 괜찮은 과들보다 경영학과가 가장 도움이 되는 과가 맞겠죠..??
네 그렇습니다
공대 선호하는 과가 딱 정해져있지 않다면 가장 추천하는 학과가 있나요
전기전자요
인공지능학과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스캠이요
사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한데
보통 커리큘럼이 부실합니다.
수학/통계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과학을 제대로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넣을 만한 것들만 구겨넣어놓은 커리큘럼이라 뭘 배우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인 부분도 부족하고 소위 말하는 코딩 짬밥도 부족해집니다. 취업을 위해서면 큰 문제 없으나 연구할 기반을 다지기엔 상당히 부족합니다.
왜 부족하다고 하는지 궁금하시면 추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물론 인공지능학과 간다고 다 어중이떠중이 되는 건 아니고 커리큘럼을 맹목적으로 따라갔을 때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본인이 코스웍 잘 짜서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연구를 할 게 아니고 그냥 인공지능 개발자로 취직을 원한다 해도 지금 여기저기서 다 인공지능이니 빅데이터니 학과 찍어내고 있는데 현 시점 국내에서 이 많은 인원을 어디서 수용해줄지 의문입니다. 이게 취직 자체가 어렵다 안 된다 이런 뜻이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의미입니다.
당장 서울대부터가 컴공 증원에 학부대학 첨융 신설 때리고 있고 연고대도 신설하고 있는데 자리가 있을까요?
그렇군요,,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연고대 전전이 보통 취업 목적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럼 아예 계약학과(삼성, 하닉, 현대차..) 가는게 전전보다 나은 선택인건가요? 아니면 그냥 전전을 가서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보는게 낫나요? 제 진로를 명확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전전이 대기업 취업 말고 다른 길이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어떤걸 선택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서요 그런데 몇몇 계약학과는 생긴지 몇년 안 돼서 더 고민되는 것도 있고,, 일반 학과 공대에서 취업 말고 어떤 루트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계약학과와 관련이 없는 분야를 전공하고 싶거나 박사과정을 밟고 연구자가 되거나 창업에 뜻이 있는 게 아니면 계약학과를 가는 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
공대에서 취업 말고 다른 루트는 크게 박사과정과 창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