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문과 VS 메디컬에 관한 착각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70696437
입시철이라 다들 선택에 관련해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생각해보셔야 할게 있습니다.
메디컬과 공대, 문과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하시는 착각이 비교 선상을 자기가 아웃라이어가 될 것이라고 일단 가정하고 시작한다는 점 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입시를 끝낼 때까지 공부를 잘 해오셨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흐를 것 입니다.
하지만 대학교와 사회에서 여러분들이 경쟁하게 될 사람들은 적어도 나와 동급이거나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공대를 가면 누구나 하닉, 삼전 정도는 들어가고 sky 문과 가면 로스쿨, cpa 붙어서 탄탄대로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당신이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좋은 대학교에 오면 난 이미 평균은 뛰어넘는 사람이니까 앞으로의 미래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좋은 대학교 내에서도 비교와 평균 올려치기는 멈추지 않고 성공한 일부만 바라보며 패자는 말없이 잊혀집니다.
그나마 로스쿨은 좀 나은편이지만 cpa를 준비하는 선배들의 경우 30살 넘어서까지 졸업못하고 중소기업 취업이나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학 생활 이후 성공한 사람들은 사회생활도 왕성하게 하고 여기저기 학교의 얼굴마담이 되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나도 무작정 저렇게 되겠지라고 착각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에 공부하면서 도움됬던 실모랑 별로였던 실모 적고가려고 해요. 내년에 공부하실때...
-
반수했는데 지금 재학생인지 신입생으로 들어가는건지 체크해라 돼있는데 아직 결정 안된...
-
나잘까말까 8
자꾸옯부이들이자래 더잇으면 안되는거야??
-
취르비 안 이상한데 10
제가 해봣음요 ㅇㅇ
-
잠 안오는데 극장판까지 봐버릴까
-
ㄹㅇ... 요즘은자제중
-
ㄹㅇ...
-
오늘 모르는여자랑 살맞대면서 스킨십을 했습니다.(진짜임) 4
몬스터 하나 가져와서 계산할때 저에게 동전 주시더라고요. 제가 손을 폈을때여알바가...
-
DARKROOM 1
-
지금 7칸 뜨는데 뭐가 나을까요... 문과 수망이라 위로는 딱히 쓸 데 없음
-
대국민 사과문 올려야되면 7ㅐ추 ㅋㅋㅋㅋㅋㅋ 메인에 이틀 연속 사과문 드가자~
-
가군 스나 나군 서성한 8칸 쓸건데 중앙대를 아예 못 쓰는 성적이라 다군은...
-
약먹고 있어서 울었어 ㅠㅠ
-
들어보니까 면봉애널 해야한다던데 1월에 알바 해야할거같아서요
-
연기하는거같음
-
나올붑이들이랑 좀 더 잇을래 사랑하잖아그지
-
존잘이면ㄱㅊ 근데 애매하게 잘생기면 많이 중요해짐... ... 차라리 못생기면...
-
24수능25수능임 반수했고 국수영 성적은 비교적 유지인데 수학 1등급으로 올리는게...
-
사실 안 마셨으나 그냥 마셨다고 하죠?
-
이거 곱함수 연속성에서 한점에서 불연속인 f랑 g랑 곱해서 연속이 되게 할 때 f...
-
나도술먹고싶은데 4
ㅜㅜ
-
수능갖고 놀고싶어...
-
4칸 초반이면 0
될라나? 30명 뽑는데 34등임 표본 100명 찼는데도 최종 합격 28등까지여서...
-
취르비메타야?
-
무슨기분일까...
-
나 문과는아무래도아닌거같아
-
불행하다불행해..
-
켰습니다.. 4
-
1. 테-무에서 기존회원 신규회원 룰렛 이벤트함 2. 5만원 확정지급 링크 통해...
-
취르비ㅣ 8
우웅ㅇ
-
인증그만해젭라 진짜ㅂ려로야
-
올수 수필 6
저자가 60년대생 교수에 문학과지성사 대표시네요 꽤나 현대적인 출제인듯
-
경영 갈바에는 차라리 경제나 통계 쪽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 라는 것이 내 생각...
-
올해는 팀 기하로 간다
-
투가산좀줘
-
우웅 6
우웅
-
인생최대업적이 오르비팔로워수
-
분명 5조각 먹고 거의 새 거 상태로 남겨놨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3조각 남아있음 우으으으
-
정벽 출발
-
'의혹 주장' 김용현, 선관위 서버 증거보전 신청…법원 기각 2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과...
-
아까 오전에햇어
-
5칸추합 0
진학사 대형과 5칸 추합 고속연초 텔그 모의26퍼 텔그하나만 너무 차이나는데 뭘 믿어야 할까요?
-
저는 뭔가 보면 티 나던데
-
나는 그냥 나잇는 모양이 먼가 더 좋음 반듯하게 깎는게 더 별룬거같은데 먼가 인위적인 느낌남
-
차단 명단에서 배제해주십쇼
-
꼴보기 싫어요.. 자기가 가진 게 없어서 집안을 자랑하는 느낌 물론 기저엔 제...
-
올해 미적 찍맞 안되게 내면 만표 9점차는 벌어질듯 0
28번 답 3번 29 답 36 30번 답 317 이랬다면….
피 무서워하는 뼈문과라 걍 달릴랍니다....
로스쿨,cpa 도전 해보시되 안되겠으면 빨리 다른 길로 트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식에서처럼 사는 것만 잘하는게 아니라 손절하는 것도 잘해야합니다.
결론 메디컬 갈수 있으면 가라
서울대 문과, 공대가서 확률도 낮은 로스쿨,cpa,변리사 준비해서 겨우 전문직 달 바에는 애초에 전문직 보장된 메디컬 가는게 낫죠. 어차피 전문직을 준비할거면서 메디컬을 버리는 것은 학벌에 대한 동경 때문에 순간의 감정으로 선택을 좌지우지한 결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