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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늘 5칸 추합으로 떨어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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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요? 둘 다 7칸인데 여기 중 하나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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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번장에서 샀을 때 일주일이 걸리던 그 악몽을 겪고도 또 CU로 시켜버렸구나 책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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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알바 주 몇회정도 하셨어요? 편순이 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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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확통 1
확통 완전 노베이슨데 시발점 원래거 들어야하나요 아니면 개정 들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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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야 기출도 안건드려봣으니 그것부터 쭉 했는데 올핸 뭐해야하지 수학은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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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703~705까지는 갈줄알았는데 일부러 폭나라고 이러는건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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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냥 재수하겠다고 마음먹고 3개 쓰는거임ㅇㅇ 제가 그래요ㅠㅠ 111칸써야되는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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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표본수도 못채운곳도 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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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문과 폭 13
연대 인문 폭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원서접수 전날 컷 내려가는건 폭 징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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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문사철은 펑 가능성 아예 없다고 봐도 될까요?? 0
ㅈㄱ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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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눈이 편안한 555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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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준비중인데 ㄹㅇ양이 너무 많다고.. 이제 한 2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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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ㅈㄴ소름임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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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똑같은 빽빽그자체 기울기로1.5를내려와야전데..으아아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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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0
다떨어질일은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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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임? 2. 7 금욜에 발표 나오면 주말 건너 월요일부터 추합 돌기시작임?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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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 대학들도 차례대로 컷 낮아질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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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게시판만 보여서 잘 모르겠는데... 물론 이상한사람도 많겠지만 유쾌한 분들도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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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뽑는데인데 이정도면 발뻗잠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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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듣는중이고 이번주에 공통은 수분감 끝낼듯요 기출돌렷으니까 n제 바로 들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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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제 입에 담을 수 얷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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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목은 그냥 곁다리로 말한거고 이게 요점같은데 박 위원장은 "언론도 유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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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11
피부과와 성형외과 딱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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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동생이랑 폰으로 지도보면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남자가 아씨 뭐라하면서 지나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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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면 그냥 학고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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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획히는 순수 창작은 아니고...전에 어떤분이 올린거에 묻는 값으로 살짝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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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붙으면 어디갈까요… 단대 붙으면 과는 아직 안 정했지만 공대 갈꺼고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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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 앞 대학" 14
차로 10분 거리인데 아니 112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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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754.xx점 6칸 추합인데 안정이라 여기고 쓰거든요 님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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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음 심심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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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경영학과 25학번 신입생 톡방 안내?️ 0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25학번 신입생 톡방 안내?️ 자주 경희! 혁신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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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꼬라지 하고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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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소리임요 7
정시 일정 구글에 검색해보는데 전형기간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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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현타오네 2
분명 공부를 해갔는데 학원도 안나온 애들보다 못하네 내가 부족한 탓인데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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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그는 자체/모의로 63/63 충남대 경제 79/75 충남대 언론 48/46 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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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 타격 더 크리티컬한 이유가머암? 부산 대구가 인구감소 더 심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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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연초 메가 60% 진학 4칸 2등 개쫄려 제발 하느님 제발 ?....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