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걍 사회인이 되기가 무서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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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나면서 관계맺고 사회의 한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수행할 자신이 없음
일단 뭐 어릴때부터 있던 말더듬도 아직 있고
강박증도 좀 있어서 더욱 불편한거같음
그래서 오히려 수능판에 미련을 못놓고 계속 달려들게 되는거같음
몇가지것들 배제하다보면 할 게 이거만 남거든
사실 이번에 어쨌든 학교다니면서 반수한다해도 한학기동안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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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막막한 느낌..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