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적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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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해오던 국가적 추모 또한 강제적이 아닌 자율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난 왜 저렇게라도 안하면
대놓고 서로 음모론에 물어뜯기 하면서 싸우는게 더 심해질 것 같지
내가 너무 집단으로써의 개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가?
난 국가가 저렇게 억지로라도 눌러놓는 게
사고를 정쟁화시키는 걸 그나마 일정부분 억제하는 방법이라고 봄
개인적으로 풀어놓는다고 하면
왜 추모 안하냐고 물어뜯는 사람
/내가 즐길껀데 사고 나던 안나던 알빠노? 하는 사람
/거기에 이거 정치적으로 전환시키려는 병자들이 대놓고 주장들을시작할 것 같아서
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정치병자들이 득시글거리지 않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슬픔" 이란 대의제 하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어느정도 억제장치가 된다고 봄
개인적으론 국가적 추모 기간 자체의 문제보다는
명확한 기준 확립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현 제도는 되게 두리뭉술하게 적혀 있어서
문제될 소지가 큰듯
21세기 가장 큰 사고로 손꼽히는 세월호와 대구 지하철 참사는 추모기간이 없었으면서 이태원 사고와 이번 사고에는 국가적 추모기간이 있고
천안함 사건때는 추모기간이 있었지만
연평해전땐 추모기간이 없었음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낳은 큰 사고 혹은 그에 준하는 파급력을 끼치는 사고/적대국의 명백한 공격행위로 인한 순직
정도로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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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말합니다만 맞긴한데 애도기간이라 해놓고선 뭐랄가 강제로 엄숙한 분위기 예를들어 스케쥴상 어쩔수없이 예약 되어있는 행사를 하는데 거기에 너무 통제스탠스로 하는것도 개인적으론..
아 물론 당연히 슬픔은 이해하고 당연히 애도해야하는건 맞지만 머랄까 너무 통제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