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는 ㅂ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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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사람들은 '수블'을 마신다고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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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라졌나요 ㅂ은
모음 사이의 ㅂ이 순경음 비읍으로 약화되고 순경음 비읍의 음가가 불안정했기에 ㅇ(무음가)로 변했습니다.
ㅇㅎ 내신 언매 수업시간에 순경음 비읍이 서서히 소멸한 얘기 들었는데 이거랑 유관한가 보네요 답변 ㄱㅅㄱㅅ
모음 사이의 ㅂ이 순경음 비읍으로 약화되고 순경음 비읍의 음가가 불안정했기에 ㅇ(무음가)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15세기 국어에는 '수을'로 쓰였습니다(이건 보통의 순경음 비읍의 소실보다 이른 경우로 보통 16세기 표기에 순경음 비읍이 소실된 표기가 반영됩니다). 12세기 계림유사에는 酥孛라는 표기로 쓰여 ㅂ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