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산전수전 다겪어본 사람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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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순탄하게 온실속에서 고고하게 살아온 사람이랑
훗날 뭐가 더 도움될까
난 근데 굳이 산전수전 안겪을 수 있으면 안 겪는 게 최고같아
때로는 현실을 몰라도 될 필요성도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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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쌍지하세요. 물론 난 물지임
산전수전 다겪으면 사람이 무기력해진대요
이겨내는 과정에서 오는 단단함보다 이리저리 구르면서 생기는 정신적 손상이 더커보임 그냥 덮어두고 살게되지만
후자가 앞으로도 더 순탄히 살 가능성이 높음
나도 이렇다고 생각함
내가 산전수전 케이스인데
사람 정신이 빨리 늙음
ㄹㅇ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좋은가? 묻는다면 차라리 쓴맛을 모르고 살 수 있다면 꽃밭으로 살아도 괜찮은 게 나아보임
사람들 속 다보여서 인간혐오생겨요
어릴땐 꽃밭이 좋은거에요
도움이 안되더라도..
원래 위기 없는 드라마는 없다 생각..
없는 드라마도 있더라고요 물론 아직 20대지만 같은 20대여도 천차만별
전자에 속하는데 후자가 천만배 낫습니다
전자가 좋은건 이야기 소재뿐
ㄹㅇㅋㅋ
저도 전자인데 어디 가서 입터는 게 직업이 되지 않는한 후자가 100만배 낫다고 봄... 유튜버 강연가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면
모든걸 겪고나서 성숙해질가능성보단 정신병가득한 인간으로 클 확률이 더 클걸요..
대놓고 정병인간은 아닌데 가슴속에 정병의씨앗 품고사는 인간이 되기 쉬운 것 같아요 억누르고 살아야 하는
산전수전다겪었는데지기만함ㅁㅌㅊ?
인생난이도ㅅㅌㅊ...
저는 순탄한거요
산전수전 겪다보면 순탄한 사람한데 열등감생김
갠적으로 반출생주의 논증에 공감하는 사람이라 산전수전 겪고 깨달음 얻으며 살 바에 안 태어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