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버리는 게 맞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71061582
올해 무휴학 반수라 사문 공부 자체를 거의 안 하긴 했는데
6,9 둘다 50점이었고
사설 몇 개 구해서 풀어봤는데 45~50 진동했거든요
근데 수능에선 39점인가 38점 받았어요…
이 현장감이라는 게 진짜… 끝나고 복기 해보니 아예 문제 잘못 읽은 거도 있고 아무튼 개쳐망해버렸습니다.
문제가 작년 수능만 그런 게 아니라 작작수도 똑같았습니다
모의고사는 1등급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수능에서만 3등급 나왔어요…
이러면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올해 또 수능 보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보게 된다면 또 무휴학 반수로 가게될거 같아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 광탈 ㅠㅠ 1
미점공자가 생각보다 훨 많았네요 ㅠ 복학엔딩이군뇨 미점공한 분들이 죄다 서울대...
-
끓어오른다 11
왤케덥지
-
몽글몽글 6
ㅎㅎ
-
ISE나 HASS 같은 국제캠은 조기발표 안되는건가요???ㅠㅠ 친구가 안뜬다고 하네요
-
우울해지는 저녁이구먼
-
그냥 어둠의 N수단이 되어버렸어…
-
극한상쇄!!! 5
크아악
-
끄으읕 12
이게 맞는 선택이겠지?.. 골라준 여러분 땡베감
-
출처: 만복피규어 놀랍게도 저 피규어 재질이 바로 PVC다. PVC는 탄화수소...
-
축하한다.
-
연세대 발표 6
연대 합격하긴했는데.... 응 내년에도 수능보면 그만이얌><
-
서바 강케이에 강사컨 인강컨 몇 개 풀고 싶은 것들 끼니까 수학만 200개 넘어감...
-
쪽지주세요 !!
-
한약도 보험 되는 거 싸던데 신진대사를 챙기는 토양이론 느낌 별로인가요?
-
드디어!!! 내가 현역으로 여길 올 수 있을 줄이야... 정말 꿈만 같네요! 일단...
-
제빵대vs무관대 당신의 선택은?
-
내년에는 나도.. 11
-
합격자 조기발표해도 추합발표는 예정대로 하나요? 아님 앞당기나요?
-
건글의 최초합이 서성한 급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증원했어도 의대 입결이 치대급...
-
아 ㅋㅋ 0
자 열심히 사탐 공부 햐보자잇
-
풀 컨텐츠 나열하고 나니까 개설레네 ㅋㅋㅋㅋㅋ 아 너무 맛있을 거 같음 이게...
-
원서를 안넣었으니까
-
우리과는 좀 봐주지 않을래 진짜 에바참치야 내가 머리 꼭대기 매수라뇨..
-
연경제 8
698인데 예비2번임, 핵빵임
-
다른 대학이랑 달리 왜 저녁시간에 발표하는 느낌이지..?
-
연>고 0
ㅇㅈ함
-
연대 상경 최초합 12
기쁘다..!
-
너에겐 나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너에겐 좋은 일이지만 왠지 서운했어...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숭실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숭실대생, 숭실대...
-
붙나
-
유빈이에서 n제 다운받아도 a4랑 사이즈 똑같으니까 풀맛 나겠네 11인치는 n제풀기에 작음
-
연대 합격 인증 18
-
평가원 기출 4
혹시 평가원 기출중 발문이나 선지에 a의 n승이라는 수가 나올때 n부분에 루트가...
-
어디가 나을까요?
-
신기하네 ㄷㄷ
-
아 이거 진짜 연대민지로 가야하나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1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현역이라 3학년 1학기 내신도 챙겨야 되는데 강의수만 150강이 넘어가서… 부족한...
-
고대찬양하고 고대훌리하고다닌다
-
너무 멀리 잇는거임 하.. 어뜨카지.. 그러면 푸흡 오삼 불고기 크하하하하하하하
-
256살까하는데 부족한가
-
과거의 사례를 미루어봤을떄 무조건임 ㅋㅋㅋ
-
앙 8
조소앙이 어느 시대 사람인지 10초 이내로 대답하시오
-
지나가던 서강대생1이 인정해준다 신촌을 와보면 알게될 것.
-
나는 거기썼다고 거의 광고하고 다닌 느낌인데 지금이라도 노문과 쌍두독수리분들은...
-
탈릅 해야겠다 7
오르비 중독돼서 어제는 잠 한시간 늦게자고 오늘은 단어 외울 때 2분마다 오르비...
-
강민철 이원준 1
06재수생인데 강민철과 이원준 쌤 중에 누구 들을까요? 원점수로 6모 89 9모...
다른 사탐은 괜찮았나요?
네 다른 사탐은 생윤이라 타임어택이 없어서 그런지 모의고사나 수능이나 별 차이 없었고, 평가원은 한 번 빼고 1등급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하 혹시 평소 모고 연습할때 몇 분 잡고 푸셨나요?
계속 묻는 이유는 포기하라고 하기 아쉬운데 다른 방법이 있나 싶어서요
보통 사문 사설 풀 때는 28분잡고 마킹 연습까진 안 했습니다 ㅠㅠ 근데 사설 푼 횟수 자체가 한 10회분 정도 밖에 안 되긴 해서 단순 공부량 부족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하 그러면 선생님은 그냥 모고만 꾸준히 돌리면 극복하실 것 같네요. 마킹포함! 28분 잡아야해요
그래야할 거 같네요 ㅠㅠ 혹시 대체 과목 추천해주실만한 건 있을까요? 아마 공부할 시간 안 나와서 사문회귀 가능성이 크긴한데 지금 노는 기간에 일단 찍먹이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어..그나마 생윤하셨으면 윤사긴해요..
아 하긴 당연하겠네요 양이 문제지만 ㅠㅠ 아무튼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타임어택은 무한훈련이 답이에요
저는 4:07으로 시계 돌려놓고
손목시계같은걸로 타임어택 공부했어요
이게 30분인지 28분인지 모를때쯤은
미리 스탑했고요
적중예감 12회분 추석특별이었나 뭐 5회분
기타 사설 10-이상…
한 3-40회분은 푼 것 같네요..
모르는거, 어려워보이는거 넘기고 쉬운거 빨리 푸는 연습으로 실모 진행했더니 수능날 ㄱㅊ더라고요
그냥 모고 볼때는
긴장감이 덜하셨나봐요
저는 제가 너무 못한다는 불안감에 그 어떤 시험에서도 긴장되고 3등급 언저리만 받았는데 수능은 쉽게 느껴졌어요
그런거같습니다 ㅠㅠ 원래 긴장에 매우 취약한 스타일인데…. 모의고사 때는 오히려 여유있을 때도 많았는데 수능에서만 이러니… 고민이 정말 많아지네요
근데 저는 사문만한 사탐이 없는 것 같아서.. 훈련 더 하심이 어떤지 무휴학이면 어차피 공부할 시간도 적은데 새로운거 굳이.. 같아요
수능날 가장 잘 보신 거 같은데 정말 뿌듯하고 보람되셨을 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ㅠㅠ 저는 실력도 애매한데 오만하기까지 했던 점도 컸던 거 같아요.
모고를 30회분정도 푸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실력이 좋으신데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보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