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100점 2번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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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해두고 심심해서 댓글로 질문받습니당
2016학년도 수능, 2025학년도 수능 이렇게 2번 만점 받았습니다.
오르비에 처음 쓰는 글이라 잘 모르겠는데 인증이 필요한가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다시 돌아온 수능판은 정말 혹독하더군요 ㅜㅜ
현역 당시에는 마닳, 매3비만 열심히 풀었는데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 경험한 수능판은 신세계였습니다 !!
정보도 없고 막연했던 저의 시작을 생각하며, 올해 열심히 시작하고자 하는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들었던 국어 강사는 강민철 김동욱 전형태 이원준 입니다.
강사분들 별로 들었던 컨텐츠나 후기는 질문주시면 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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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샘 외모 어떻게 생각하심
잘생기셨던데..
긴장 안하시나요....?ㅠㅠ
긴장땜시 미치겠어요..
긴장하면 글 튕기는게 심해지죠 ㅠㅠ 저는 6,9모 전 한 달 동안은 1주일에 1-2번, 9모 이후에는 매주 2-3개씩 모의고사 풀었어요!! 특히 현장 다니면서 좁은 테이블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더 긴장하며 푸는 것 추천 합니다
비문학이 인강이 도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시간관리가 비문학때문에 막혀서 고민입니다 수험판 저도 복귀해서 다시 하는데 마닳세대라 그냥 기출 벅벅하는걸로는 안되겠더라구요(확실히 선지가 시간이 많이 걸리게 추론하거나 없는내용임 으로 답을 찾는게 많아졌다고 느껴짐) 강민철이 요즘 제일 유명하다길래 들어보려다가 잘모르겠네요.. 언매는 전형태 듣는데 까먹었던 문법 주섬주섬 잘 챙겨지더라구요 근데 언매도 뭔가 옛날하고 트랜드가 바뀐느낌이라..ㅠ 언매도 기출벅벅 안통하나요 작수 맛보기로 쳐봤다가 시간부족떠서 충격먹어서 물어봅니다 아 저는 15 슈퍼문 세대에요 ㅋㅋ.. 그때 99였었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운듯
그리고 요즘은 실모기간엔 실모만 푼다? 고 하는데 그럼 실모를 얼마나 풀고 비용은 얼마나 나오는거죠..? 그만한 컨텐츠 브랜드 양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이제 기출로는 수능대비가 완전 불가능하다는 증거인건가유 흑
1. 비문학 인강 도움 됩니다. 마닳세대라 하시니 반갑네요 ㅋㅋ 저도 기출벅벅으로 접근했는데 1등급 끄트머리에서 더 오를 생각이 없더라구요. 일단 강민철쌤 인강에서는 제재마다 주의해서 읽어야될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걸 습관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아예 외웠어요. 피드백이라고 n제처럼 만든 교재가 있는데, 해설 영상 전부 듣고 저런 포인트들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답을 찾는 명확한 근거를 갖는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해서 뒤늦게 이원준쌤 커리를 탔는데요.. 이제 막 시작이고 기본이 있는 편이시라면, 이원준쌤 추천합니다. 다른 대중적인 선생님들보다 체화에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저는 1등급에서 100점 가는 길에 이 선생님께 배운 것들이 가장 크리티컬하다고 생각돼요.
2. 언매 기출벅벅 + 알파 필요합니다. 기출은 그냥 외우는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고 그 틀에 또 다른 내용이 끼워지는 식이라 무조간 알파가 필요합니다. 전 김동욱 쌤걸로 개념 듣고 전형태쌤 10회분(?) 모의고사 식으로 나온 언매 문제를 풀었는데, 김동욱쌤 개념은 컴팩트해서 정말 좋았고 전형태쌤은 제작하신 단원통합형 문제가 쉽지 않아서 도움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이감 n제도 매일 감 유지용으로 풀었는데 분명 사설이라 지엽적인 것은 있지만 평가원도 내가 낯설면 지엽적이라 생각들기 때문에 뒤로 갈 수록 꾸준히 푸는 것이 시간 조절에도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3. 실모 얘기 하시니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들하는 순서로, 여름 쯤부터도 과목 막론하고 실모는 쏟아질텐데요.. 절대 흔들리지 말고 부족한 것 채우시면 됩니다. 국어는 시간 관리가 원래 중요한 과목이라 6,9모 전에도 조금씩 풀었지만 실모를 풀기 이전에 고전시가, 언매 개념, 비문학과 문학 기출 등 선행되어야하는 것은 많습니다 ㅠㅠ 사실 가격 저도 부담스러웠는데 이감 패키지 하나면 되지 않나.. 조심스레...
어디가시나요 ㅋㅋㅋ
입방정 될 것 같아서 조금 더 신중해지겠습니다 ㅋㅋㅋㅋ
국어 독학서(피램 혹은 만점의생각)으로 글 읽는 태도 정립하고 그 후 이원준 쌤 체화시키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바로 이원준쌤 체화 들어가는게 나은가요? 고12 모고 기준 낮1에서 높2 진동해요
제가 말씀하신 독학서 종류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매3비처럼 해설이 자세한 기출 분석서 같은 느낌인가요? 그렇다면 저는 이원준쌤 강의를 먼저 들어볼 것 같습니다. 틀을 세우고 여러 글을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강민철 쌤 강기분 다 들었었는데 점수가 큰 변동이 없어서 올해 한 번 더 들어봐야 할지 아님 다른 선생님으로 바꿀지 고민인데 추천해주실만한 분 있나요?? 아니면 강기분 한 번 더 들을까요...
특정 선생님을 추천드리기에는 질문자님의 점수대나 공부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구요..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은 지문을 읽을 때 항상 같은 습관으로 대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지문을 읽을 때 반사적으로 빠르게 읽는 것에만 치중해서 머리에 남는 것이 없었는데, 강약조절을 하고 필요시에 구조도를 생각하며 읽는 것으로 변화를 주니 점수도 덩달아 올랐어요. 강민철 선생님을 들으셨다고 하니 강기분 교재를 다시 한 번 보시고, 같은 지문을 읽을 때 배운 것 그대로 생각이 나는지 확인해보시면 결정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
넵.... 수능 기준으로는2-3 왔다 갔다 합니다.. 혹시 답글 보시면 다른 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 못 보시면 말고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2016~2025 수능 사이 국어 기조가 어떻게 변화했다고 보시나요?
저 이 질문 답변하기 너무 어려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창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생각이 그에 미치지 못하네요..
전 원래 그읽그풀 파였는데 좀 불친절해진 지문 덕에 구조독해의 맛을 알게 되었다..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허허
감사합니다!
김동욱쌤 듣고 저도 백점 맞는거 보여줌 올해에
수능 국어는 오직 김동욱
화이팅 !!!!
개념어 정도만 아는 고1 노배인데 문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들어볼 인강같은게 있나요?
음 일단 고1이시면 고전시가처럼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파트를 방학동안 끝낸다! 목표로 공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참고로 저는 김동욱 선생님 고전시가 강의 들었고 읽는 법부터 자세히 알려주시고 필수 고전시가 여러 편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대략 수능국어 1컷 정도 받은 현역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제 문제점은
일단 문학은 20~ 25분 컷 쯤 하는데 언매 독서에서 시간을 너무 써서 항상 언매 지문형을 날렸습니다
(시간이 항상 부족합니다)
그리고 문학은 어느정도 저만의 방식? 툴? 같은게 생겨서 계속 자신감이 생기는데 독서는 갈수록 애매해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독서 읽을때 지문에 표시하는 것과 관련해서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강박? 처럼 치는것같습니다
하반기에 독서 읽을때 표시 때문에 스트레스가 매우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반수예정입니다
언매 몇 분 정도로 푸시나요? 저는 언매를 먼저 풀었고 이상하게 항상 실수가 생겨서 문학독서 끝난 후에 다시 마무리로 모든 선지를 보았습니다. 가능했던 이유는 문학, 독서에서 손가락 걸기를 하고 그 정답률이 높았기 때문인데 ..
표시를 하고 말고 자체가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꼭 표시를 해야했고 그 이유는 문제를 풀 때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때 말씀하신 것처럼 명확한 기준은 필수입니다. 여러 곳에 표시를 치면 오히려 글이 머리에 남지 않아요. 그런 포인트들은 강민철 쌤 추천합니다. 이감 해설 영상에서 내가 한것과 쌤이 한 표시 비교해서 체화하세요 !!
강민철 이원준선생님 어떤커리 타셨나요?
강민철쌤은 현장 이감 모고 다녔구요 그외엔 피드백, Ebs 언매했습니다. 이원준쌤은 작년 기준으로 브크랑 브크요약버전(비문학 규칙 어쩌구, 지금은 없네요 ㅠ), 계간지+익히마, 파이널 현강 , 리트 300제(이건 부족한 제재 위주로 다 듣진 못했어요) 했습니다. 원준쌤은 9모 이후로 다녔는데 적고보니 거의 풀커리 아닌가 싶네요 ㅋㅋ
이원준t 강의 체화하싱 방식 여쭤봐도 될까요??
특별한 방식이 있다기보다는 계간지나 익히마, 특히 리트 300제처럼 새로운 지문 옆에 구조도를 그리기 위한 여백이 있었는데요, 제가 한 것과 선생님 한 것의 차이를 줄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사실 문학, 비문학에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도구들이 무한히 나오는게 아니라서 아마 익숙한 기출 위주로 반복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체화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한번 더 보게 된 학생인데요, 작년에 김승리쌤 올옵카랑 아수라일지라도, KBS 들었는데 25수능에서 5등급을 받았습니다.
김승리선생님 수업 듣고 문학은 대충 감을 잡았는데 독서는 감을 못잡은거같아요.
제가 모의고사 풀때 문학-화작-독서 순서로 푸는데 독서는 시간이없어서 항상 2지문씩 버렸습니다.(문학 40분 화작 20분 정도 걸려요) 그래서 이번엔 이원준 선생님 브레인크래커로 시작해보려하는데 제가 소화하기엔 많이 힘들까요 .. ?
제 생각에는 문학 40분이면 분명 보완해야할 요소들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1월이니만큼, 자주 틀리는 부분 확인해보시고 재수생이시면 기출이 머리에 남은 상태이니 풀었던 지문이라도 구조도 그리면서 주요 내용 머리에 남기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올해 재수하게 됐고 작년 국어 언매 91점 맞았고 독서 3개 문학 1개 틀렸습니다.
강민철 쌤 커리 탔는데 문학은 너무 잘맞았는데 독서가 흔히 말하는 구조독해를 강조하시던데 수능장에서는 그냥 그읽그풀 하게 되더라고요
김동욱 쌤이 독서에서 그읽그풀을 강조한다고 들었는데 김동욱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