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힐조 [1363912] · MS 2024 · 쪽지

2025-01-11 22:42:04
조회수 1,771

수시vs정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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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간단하게 내소개를하자면 전라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선생님말씀 열심히 듣고 필기하고, 과제 꼬박꼬박 열심히하고

학교생활 열심히 해서 내신 1.0받은 05년생임

그래서 수능 99999등급을 받고 이번에 지역인재로 의대에 들어오게 되었고, 정시하는 친구들 점공보면서 마음조리고 있을 때 남자친구랑 스키타러다니며 놀구있음


이번에는 정시와 수시를 4가지 입장에서 비교해봤음






1.고등학교 입장





정시


수업시간에 맨뒤에서 이어폰 끼고 인강들음

이때문에 선생과 사이가 별로 안좋음

선생님이 수행평가 내주실때마다 팽개침

선생님이 수업시간에서 알려준 문제만 출제하는데

그런 간단한 내신시험에서도 순위 밀림

교우관계가 좋지못해 자퇴하는 학생수가 매우늘어나는 추세임












수시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수업에 임하며 선생님과도 친하게 지냄



내신 열심히받고 교내활동 열심히해서 학생부도 성실하게 챙김
















2.대학교입장









대학교는 국립대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등록금으로 학교유지,수익냄












기껏 뽑아놨더니 맨뒤에서 몰래 드릴 풀고있다가  반수하러 휴학, 자퇴함 ㅋㅋㅋㅋ이로서 대학은 손해크게보고 등록금같은거 편입으로 다 


메꿔야함 ㅇㅇ







뽑아놨더니 "학고반수해서 의대가고 싶다"이러고 있음.....





























남들 연애하고 캠퍼스 라이프 즐길때 학교도서관에서 몰래 기출 깔짝하고 서울대라는 좋은대학도 반수맛집 



메디컬 발사대로 이용하니까 좋아할리가 ㅠㅠ









그렇다면 고능하신 정시러들의 대학 학점은 어떨까??











공따이들은 기균한테 따잇^^





의대생들도 수시한테 따잇^^





인문자연 말할거 없이 다 따잇^^








뭐??? 서울대만 그런거 아니냐고??










흠......


















서울대 총장님들께서 어떤 맥락으로 패자부활전이라 하셨는지 살짝? 이해됨



















3.국가입장





















뛰어 놀아야 할애들이 초딩때부터 정석 실력,수학 기출 이런거 풀면서 의대준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대학 보내겠다고 쓰는 돈이 27조원 ㅋㅋㅋㅋㅋㅋ 투자, 과학,기술,대학원연구 쪽으로 가야할돈이



사교육 시장으로 감 ㅠㅠ















정시 n수 월500 재종에 박아서 시대는  매출 폭발함 ㅋㅋㅋㅋㅋ














수능 시험으로 매출 3000억 ㅋㅋㅋㅋㅋ 국가입장에서는 내수시장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하고 있고


수시 동네학원은 점점 망하고 몇몇 프렌차이즈가 독과점하는 현상이 나타남


시장 다양성도 죽어감 ㅋㅋㅋ

















3분의 1넘게 N수를 박으니 국가입장애서는




입학연령증가->취업연령증가->결혼연령증가->저출산



 사회입장시기를 현저하게 늦춰 모든 부분에서 악영향ㅇㅇ



++++노후대비로 모아야할돈이 자녀교육으로 다빠져버리니 국가입장에서는 노인복지 지출이 확 늘어남 ㅠㅠㅠㅠ











4.개인인생에서 본 입장

















조금만 더 맞추면 더 높은대학을 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매해 수능이라는 끈을 잡아보지만 매해 제자리 걸음.. 















자가진단 딱딱해서 수능이라는 시험에 답이 안보이면 끊어야하는데


수능이 중독성이 심한 시험이라 그런가 사탐으로 5수 하신다고함......
















22학년도 수능 보신분인데 이 분도 미련을 못버리시고 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시는걸로 보임....












나는 이런 분들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픈게 n수하면 


목 어깨 손목 과체중 등등 몸도 상하지만 저렇게 몇번의 시험에서 계속 낙방하니


마음에도 병이든다는거임....ㅠㅠ























이렇게 몇년을 시험공부에만 몰두하게 되면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도 하나 둘 씩 떠나가게되고


역속을 잡으려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같이 놀기 힘들어짐......


그래서 이분처럼 커뮤니티에 더욱 몰두하게 되고 남은 추억이라고는 수만휘에서 키배뜨던 기억밖에


남아있질 않은거임






















5.결론



누구에게나 고등학교입학은 공평하게 주어진 일이고 



수시가 더욱 쉬운제도라면 중학교 때 내신따기 쉬운학교에 지망해



본인들도 수시로 대학갔으면 될일을 왜 ? 


정시를 하려고 하는지 필자는 이해하기 어려울 따름이다.....




자신이 적성이 안맞는것 같다면 인생낭비하지말고 



빨리 떠나자....







혹시나 예비 고1,2가 있다면


고등학교 3년 생활 착실히 해서 


현우진 선생님의 말씀처럼  "누구나보는 대입시험 단기에 깔끔하게 끝내자"






















젊은시절을 수능공부만 하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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