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 자작시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71520244
나무
봄, 봄은 풍요의 계절
질것같지 않던 겨울밤이 지고
기름진 땅위 나무는 철요의 요새를 짓는다
앙상하고 볼품없는 속은 철저히 가리운채
봄, 봄은 황폐의 계절
맨살갖을 드러낸채 서로와 서로의 힘으로 마주잡던
매섭던 겨울밤도 이겨냇던 기억도 추억으로
봄은 그렇게 겨울을 앗아갔다
+)
근대화로인한 인류애의 상실이 주제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사해주세요 10
반가워요 선생님,, 요즘 제가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
하 ㅆㅂ
-
푸신분들은 첫인상 어떤느낌이였나요? 풀만했나요?
-
고3이고 수학 거의 노베면 시발점 파운데이션 둘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
아무도안와서 부끄럽고 현타와서 그냥 그대로 삭제했었음
-
오르비 보니까 계속 기트남어 기트남어 하던데 베트남 여행 갈 때 기하...
-
안그래도 요즘 10
생활패턴도 곱창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하루종일 휴대폰만 보니까 우울했는데 아까 내...
-
푸러보게
-
흐흐흐시발새끼
-
사람이 착하고 투명하고 천진난만해서 그리고 귀여움
-
보다 자야지
-
?
-
20대 후반되어서 인생 커리 계산하는데 너무 빠듯해가지고 뭐지 버근가? 싶었는데...
-
굿나잇 9
일찍 일어나는게 얼버기인데 일찍 자는건 머라그러지 암튼 잘자요
-
머리는 재미가있다고 느끼는데 체력이 남아나질 않네요.. 하루에 한두시간...
-
방금까지 롤체 달림 눈 개시뻘개짐 이제 푹 자고 공부해야지
-
국어 기출도 몇번씩 봤을거고 유명한 수학n제는 거의다풀엇을거고 걍 무한실모인가 난...
-
얼굴안보려고 하면 사실상 눈가리개를 끼거나 눈을 감고 다녀야함 그럼 리신 두명이서...
근데 기출작품에서 본 줄거리같은데
봄-나무 아닌가뇨
아마 이거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