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외국어를 전공하게 됐으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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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한국외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국외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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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학교 이름처럼 외국어 특화 학교입니다.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 통번역대학의 학과들은 통폐합되었지만 아직 많은 소수어 학과가 존재합니다. 이 글은 어떤 학교든 외국어를 전공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외국어 학과를 전공하다 보면 많은 유형의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공 언어를 현지인만큼 구사할 수 있는 학생, 조금은 공부해본 학생, 아예 노베이스로 들어온 학생까지 정말 여러 유형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때 많은 학생들이 괴리감을 느낍니다. 나는 단순히 점수를 맞춰 왔더니 신입생이지만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 학생도 있고 어렵지 않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다 보면 괜히 뒤쳐진 것 같고 수업도 마냥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전공을 앞둔 학생이라면 해당 언어의 알파벳 정도라도 익혀 가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입학이 확정되고 입학까지의 기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이 기간 동안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기초 문법까지 익혀두면 수업에 따라가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예 모르는 것 보단 알파벳이라도, 알파벳을 알게 된다면 인사말, 자기소개라도 알아간다면 정말 좋습니다. 오히려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어는 무엇보다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지만 외국어는 기반이 잘 다져진다면 머지 않아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전 제 전공에 있어 이미 공부를 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자만감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은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능력이 정말 뛰어난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마냥 노는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고 뭐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특히 많이 봤습니다. 입학하기 전 간단한 대학에서의 계획, 미래에 대한 구상도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계획한 것을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한학기라도, 1년이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외대는 다른 학교에 비해 해외에 나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7+1 제도, 교환 학생 제도 그리고 다른 여러 제도들이 존재하기에 해외 대학에 어렵지 않게 나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보통 2학년, 3학년이 끝나면 교환 학생을 가서 실력을 기르고 옵니다. 하지만 1학년이 끝나자마자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엔 아예 전공 언어가 노베이스였던 학생이 1학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교환 학생을 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꼭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실력의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상기 시키며 생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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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찐으로 울엇음.. 화학 기출 푸는데 ㅅㅂ... 알고보니 상대량인데 잘못 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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