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0, 삼수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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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삼수를 시작하려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수시만 믿고 정시공부를 뒷전으로 한 어느 학생은 재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재수를 시작하며, 혼자 '나쁘지 않은데?' 라고 자만하여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여름부터는 장마를 핑계로 집에서 뒹굴뒹굴 시간을 보내던 어느 학생은 1년전보다 더 큰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이제 친구들은 대학교2학년이 되어 청춘을 즐기고 미래를 고민하며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친구들은 3학년이 되고, 나이가 어린 동생이 대학교 선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꿈이나 목표도 딱히 없습니다. 그저 낭비한 시간을 보람차게 써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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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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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을 ㅈ박아서 진학사도 안 사고 단순 백분위 합으로 인서울 하위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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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르비를 떠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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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할 사진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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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죽겠다 진짜 1
3시에 자서 제사지낸다고 7시에 일어났더니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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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깊은분이이상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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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사려깊은 사람이 좋아 근데 그런 사람들은 나 안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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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하실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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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봤대서 다시 12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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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처럼 폭 안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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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하고쪽지보내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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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욜 호주가고 이주뒤에 베트남가는데……. 진짜 취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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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8
예상댓글: 넌 의대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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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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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7
쪽팔려 30초 보여주고 지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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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에 대해서 6
오르비언들은 아마 사회생활 경력이 별로 없어서 경제감각이 떨어지지만,어려서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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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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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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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몇인데 수동적 고딩티 못벗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