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르비님들 질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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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여자a.b가 둘다 남자c를 좋아해요
(여자a,b는 둘다 그사실 알고있음)
문제는a랑 c가 사귀는데
남자c는 여자b를 더 좋아해요
하지만 남자c는 상냥하고 착하고 또 여자a와 헤어지자니 미안해서
여자a랑은 계속 사귀고 있는것 같고
반면
여자b는 남자c를 사랑하지만 이미 사귀는여자a가 있어서 여자b본인은 그 남자를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남자c에게 겉으로는 안좋게 대해서
남자c가 마음을 여자b본인에게서 돌리도록
노력은 하는데
남자c가 계속 거리낌없이 대하네요
추가로 여자b의 속마음은 그남자 정말좋아함
이런경우에
여자b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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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ㅅㅂㅅㅂㅅㅂ
뭘 선택할지는 본인 몫이죠
" 난 여자a와 절친이고, 그 우정을 깨고 싶지 않으니 나에게 들이대지 말고
여친의 친구 정도로만 대해주고 그 이상의 관계처럼은 대하지 마라."
라고 말해야 돼요..
저는 여자a와 절친이였고 여자a와 남자c는 사귀고 있었는데
남자c가 여자a에게 큰 잘못을 해서 둘이 헤어지게 됐어요.
그결과 남자c는 자신을 엄청 좋아하던 저에게 사귀자 했죠,
그래서 사귀게 됐지만, 남자c는 계속 여자a에게 마음이 갔고
저는 둘 사이에서 계속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결국 남자c가 저한테도 큰 잘못을 해서 헤어졌구요.
지금은 절교했던 여자a가 저를 용서해준다고 받아줘서 다시 절친이네요.
만날때마다 남자c이야기 할때마다 둘다 이를 갈아요..
물론 이건 남자c가 쓰레기인 경우라서 그런거긴 하지만..;
근데 전 진짜 남자c가 첫사랑이라 느낄만큼 제가 엄청 좋아했었고 그마음이 영원할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진짜 우정이고 엄청 절친이라면 친구를 택하세요.
어차피 둘은 헤어질거니깐..
(20대 초반에 사귀어서 결혼 골인은 정말 드물어요,. 다들 말만 서로 너무 좋아하니깐 결혼한다 죽고 못산다 하는것 뿐이지.)
마음 잘 추스리세요. 화이팅
저도 많이 힘들어했고, 전 더군다나 남자c가 절 여자a보다 덜 좋아했지만
꾸역 꾸역사귀었어요.
그만큼 제가 엄청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워낙에 쓰레기짓을 많이해서 마음이 빨리식은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6~7개월만에 마음이 식고 끝났네요.
만약에 절친이.. 가족만큼 가깝고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친구를 잡으세요.
그리고 여자a한테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나도 남자c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네 둘이 사귀는 모습을 볼때마다 불편하고 마음이 아프다.
이 말을 들으면 너가 어이 없어 할 수도 있고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있는 앞에서만이라도 사귀는 티를 안내주면 안되냐..
대신 나도 마음 추스르고 다른 남자를 좋아하도록 노력해볼게. 부탁이야,"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그럼 추스르는데 더 도움되고,
친구랑 사이도 안나빠질 수 있어요.
금방 극복하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그 맘이 얼마나 아픈건지 잘알아요..
그래도 시간지나면 정말 사라질 마음이니깐,
정말 절친이라면 친구를 배신하지 마세요.
저도 친구가 제 잘못을 용서하고 받아줘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제 평생친구 잃고 또다른 절친이 생기기 전까진 내내 힘들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