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4수준비를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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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다시 입시를 준비한다.
재수, 제대후 삼수 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공부하는 내내 많이 힘들었다.
'난 뒤쳐졌다'
'남들을 따라가려면 좋은대학을 가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난 보잘 것 없다'
작년 수능 보고 난 뒤 내게 물었다.
'내가 뭘 위해 이렇게 달려온 거지?'
끊임없이 묻고 또 묻고 또 물으면서 그렇게 나를 돌아보았다.
어떤 학교를 가던, 어떤 일을 하던 나는 내 인생에서 내가 제일 소중한 존재임을 알았다.
이제 내가 나를 고통스럽게 하며 살고 싶지 않다.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의 내 인생을 위해 차근차근 오늘에 충실해보자.
p.s 모든 수험생분들 고생많으십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많이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본인을 자책하기보단 응원해가면서 2017수능 화이팅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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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베고 찍다싶히해서 6,9 4등급받앗습니다; 청동기까지는 중학교때 기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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